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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11화 리뷰
SBS월화드라마 닥터스 11화 리뷰 혜정은 자신의 고민이나 힘든일은 감춰두고, 계속 도움만 주려는 지홍이 불만입니다. 이해가 되네요.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야 ~ 도리~도리 !" 상대방을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건 배려가 아니죠. 사랑은 힘든일도 기쁜일도 어느 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이루어져야 더 돈독해지는 것이니까요. 제 생각에 혜정이 삐친건 정당함. ㅎ 한동안 안보이던 인주(유다인)가 병원으로 돌아왔네요. 앞으로 지홍과 혜정사이에서 조력자가 될 지, 방해자가 될 지... 제 생각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 같네요. 새로운 환자와 가족 등장 ~ 이미 한혜진씨가 닥터스로 드라마에 복귀한다는 기사가 많이 떴었죠. 기사본지 하루만에 폭풍 등장. 한혜진씨 남편으로는 조달환씨가 ..
2016.07.26 -
아이가 다섯 46회 리뷰.
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6회 리뷰(2016년 7월 25일 방영분) 그림 선생님이 연태에게 그림에 따른 빈이의 심리상태를 차근차근 설명을 해 줍니다. 창문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되어 있다는건 고립되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커텐이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이 들여다보지 못하게 자신을 방어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하구요, 가장 작게 그린 한 사람이 빈이라는 것은 매우 위축되어 있는 심리를 반영하며, 그리고 새로생긴 동생 우주를 자꾸 그렸다가 지웠다가 하는 것은 빈이가 동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빈이와 아빠의 거리가 가장 멀게 그렸다는 것은 심리적인 거리감의 반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양을 그린것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빈이가 아무래도 관심을 많이 원하고 있는..
2016.07.25 -
아이가 다섯 45회 리뷰!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5화 리뷰입니다. (2016년 7월 23일 방영분) 초등학생 학부모 되시냐는 연태의 말에 기분이 좋아서 ~ 박장대소를 했던 박혜미씨. 태민의 휴대폰에서 보았던 가족들 얼굴을 기억해서 시청자들 마저 속이는 연애고수의 치밀한 점수따기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음모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태민이 가방 훠~이 치워버리고 앉으라고 권하는 연태. 박혜미씨에게 차라도 내어 드린다며 황급히 탕비실로 향합니다. 수호 엄마에게 가서 사죄했던 부모님께 고맙고 죄송하다는 표현을 했는지 묻는 김태민 선생님. 아이들은 쑥스럽고 어색해서 안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가 모를수도 있다고 잘 설명하는 태민. 아이들에게 오늘이라도 가서 엄마 아빠에게 꼭 인사를 하라고 타이릅니다. 시원한 차 한..
2016.07.24 -
책 삼권 구입기...
2016년의 반정도가 흐른 어느날.... 어제는 ... 서점에 들러 충동구매를 하게 된 것이다. 도킨스옹의 진화론 강의를 사러 갔다가 하루키 선생의 에세이를 나도 모르게 같이 집어 들었고, 최훈 작가의 라면은 과연 어떻게 끓여지는지 너무 궁금하여 그것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책 세권을 들고 서점을 뛰어나오는 내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었고, 그런 나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그녀가 이렇게 물었다. "그렇게 좋냐?" 나는 수줍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응! 니가 옷 산거 처럼 좋을껄... 아마?" ... 리뷰는 한참 후에나 가능할 듯 ~~ ㅎ
2016.07.23 -
한국인이 꼭 봐야 할 핀란드의 교육 시스템 [마이클 무어]
마이클 무어의 Where to invade next '핀란드'편 화씨9/11로 유명한 마이클무어가 핀란드의 교육 정책에 대해 살펴본 9분남짓 되는 동영상 이다. 유튜브에서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는데, 얼마전 너무 감동깊게 봐서 소개를 해 드린다. 포스팅 말미에 동영상도 링크를 해 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숙제가 거의 없고, 다지선다 형식의 시험도 거의 없고, 순위를 매기는 일도 없고, 학생들은 세계에서 제일 적은 수준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며, 사교육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회풍토에도 전세계 교육 랭크에 거의 항상 1위에 오르는 핀란드. 마이클 무어가 진행한 핀란드의 학생들과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한 인터뷰에서 그 비결을 알아본다. 과거 핀란드의 교육은 미국만큼 엉망이었다. 전세계의 아동 교육수준을 측정 해..
2016.07.23 -
함부로 애틋하게 6회 리뷰
KBS수목드라마 6화 리뷰 지태(임주환)가 놓은 손을 잽싸게 가로채서, 노을(수지)을 데리고 가버린 준영(김우빈). 막상 출발은 했는데 오데로 갈까나... 바퀴가 향하는대로 흘러가는 두사람 ;; 의미심장한 아는 친구(?)의 가족 이야기를 하는 지태. 아버지 현준(유오성)은 뭔소리 하는지 감도 못잡고... 어쨌든 꽤 과감해졌습니다. 지태의 정체성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노을이를 동정했다가... 지금은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아버지를 원망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 결혼도 억지로 하려고 하고... 디게 순수하고 착한 사람같기도 하다가, 가진거 잃지 않으려고 또 이중적인 모습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이 그냥 우유부단한 걸까요? 일관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ㅎ 또라이한테 같이 죽..
201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