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리뷰> 1화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최고 시청률은 7.4%밖에(?) 안 나왔지만, 주변에 인생 드라마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저는 첫 화에서 아이유가 젊은 사채업자 놈에게 맞는 씬에서 너무 화가나고 거북해서 꺼버렸다가, 시간이 오래 지나고나서 다시 2회 정도를 정주행 했습니다. 크흑! 재밌습니다. 명대사도 많고, 사이다도 있고, 눈물 나는 씬도 있고... 건설회사로 보이는 사무실. 날벌레 하나가 날아들어와 사무실이 난리가 났습니다. 박동훈 부장(이선균)이 조심스레 잡아보려 하는데, 파견직 사원 이지안(이지은)이 한 방에 죽여 쓰레기통에 쓱~ 버립니다. 박 부장은 허당케? 김대리가 박동훈 부장에게 다가와 한마디 합니다. "부장님 차에 들어온 벌레도 안 죽이고 사 ~ 악 밖으로 내보.. 어느 멋진 밤의 UFO 시화호 미확인 비행물체 시화MTV 야경을 찍던중 미확인 비행물체를 발견! (하늘에 나타난 이상한 물체를 보고... 저것은 반야심경을 X번 암송하면 사라질 것 입니다!) 라고 드립치던 땡중이 나오는 일본 만화가 생각났다. ㅎ 날파린가? 외계인일까? <왕좌의게임 시즌5> 10화 리뷰 왕좌의게임 시즌5 10회 리뷰 (시즌 파이널) 시즌 5 최종화 리뷰 입니다. 마지막까지 쇼킹하고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흐름이 지속 되었습니다. 스타니스 군영. 윈터펠로 출정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고드름도 살살 녹고 있는게 싸우기 딱 좋은 포근한 날씨인 듯 합니다. 멜리산드레가 기분이 좋아져서 스타니스에게 가서 알랑방구를 뀌어봅니다. 어깨로 턱을 슬쩍 치면서 반항심을 보여주는 스타니스. 딸래미까지 제물로 바치게 한 여사제가 밉기는 한가 봅니다. 근데... 이게 날만 좋았지 큰일이 났습니다. 장수의 보고를 듣자하니 밤새 병력의 반이 탈영을 했다고 합니다. 말과 검도 가져 갔답니다. 황당한 스타니스. 게다가 나쁜소식은 겹치는 법이지요. 또다른 병사가 스타니스를 찾아와 차마 보고하지 못하고 머.. 빨간머리 앤 12화 <앤의 고백> 빨간머리 앤 12화 전편에서 브로치를 가져간 범인으로 누명을 쓴 앤. 때문에 그토록 기대하던 소풍에 못 갈 위기에 처해버렸습니다. 소풍 가는 날의 새벽은 어김없이 밝아 옵니다. 아침식사를 가져온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앤이 입을 엽니다. "아주머니. 저 모든지 다 자백하겠어요." "아... 드디어 말이냐? 그럼 어디 니 얘기를 들어보자." "제가 자수정 브로치를 가져갔어요. 아주머니께서 말씀한 것처럼 제가 가져갔어요. 방안에 들어갔을 땐 그럴 마음이 없었는데..." "그런데... 가슴에 브로치를 꽂아 보니까 너무나 아름다웠기때문에 그만 유혹에 져버리고 말았어요. 브로치를 달고 호숫가에 가서요... 코오딜리아 공주처럼 그렇게 거동을 하면 얼마나 멋있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반짝이는 호수에 놓여있는 다.. 빨간머리 앤 11화 <사라진 자수정 브로치> 빨간머리 앤 11화 다이애나와 '한적한 숲 속'에서 놀다가 늦게 돌아온 앤. 오후 2시까지 집에 돌아오기로 했는데 30분 넘게 늦었습니다. 늦게 돌아오고도 집 앞에서 매튜 아저씨와 잡담을 하고, 늦은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앤이 마릴라는 못마땅했습니다. "다음 주에 주일학교에서 소풍을 간대요! 반짝이는 호수 바로 옆에 있는 앤드류 아저씨네 들판으로 간대요. 그리고요 벨 아저씨의 부인과 린드 아주머니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준다지 뭐예요! 생각 좀 해보세요 아주머니! 아이스크림이에요!아주머니! 가도 괜찮겠죠?" 앤은 아직까지 아이스크림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시계를 좀 봐라." "예?" "난 너한테 2시에 돌아오라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3시 15분 전이 아니냐? 어째서 내 말..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익스트랙션>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네이버 영화 평점 : 8.54 다음 영화 평점 : 8.0 내 평점 : 8.9 오래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분야 에서 띵작이 나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워낙 B급 작품이 넘쳐나기 때문에, 켜놓고 10분을 못 참고 꺼버린 영화들이 수두룩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훌륭한 액션 영화였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리뷰를 보기 전에 영화를 관람하시기를 권장한다. 어디가 훌륭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9.0을 줄 수는 없었나? 몇가지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읊어 보겠다. 1. 괜찮은 출연진. - 토르로 알려진 햄식이는 말할 것도 없고, - 마약왕 아버지를 둔 소년 오비(루드락 자스왈)도 자연스러웠다. - 마약왕의 수하 란디프 후다의 연기가 특히 괜찮았다. 초반 햄식이와 대적하는 사주(란디프 후다)의 카리.. 빨간머리 앤 10화 <영원한 맹세> 빨간머리 앤 10화 다이애나와 숲으로 놀러 가기로 한 날. 앤은 다이애나와 만날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어 밥을 먹을 생각도 않하고 계속 중얼 댑니다. "하라는 일을 제대로 못하면, 다이애나와의 약속은 취소하고 와야겠다!" 마릴라 아주머니의 따꼼한 말을 듣고는 겨우 밥을 먹기 시작하는 앤. ㅎ 설거지를 하던 중에도 다이애나와의 놀이를 상상하며 멍을 때리고 있는 앤에게 마릴라 아주머니가 다시 한 마디 합니다. "앤!" "예?" "약속 시간에 늦어도 괜찮겠니? 빨리 그릇을 씻어야 할 게 아니냐? 깨진 사기 그릇도 찾지 않으면 안 되잖니?" 다이애나와의 소꿉놀이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도 알고 있는 마릴라. 은근 츤데레입니다. ㅎ 새 친구와의 약속이 기다려지는 건 다이애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놀이용 소품을 챙.. 빨간머리 앤 9화 <앤의 새 친구> 빨간머리 앤 9화 친구를 소개받기로 한 전날 밤. 앤은 촛불 앞에서 다이애나와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날은 왔건만...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이애나와의 만남이 취소될까 봐 걱정이 얼굴 가득히 묻어나는 앤. 아주머니와 아저씨에게 번갈아 가며 비가 언제쯤 갤 것 같은지 물어보는 앤. 매튜 아저씨의 희망적인 답변에 얼굴이 활짝 핍니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앤. 이 비는 오후에는 멎을 게야." "정말이에요?" "오라버니의 일기예보는 믿어도 된단다." 몇 벌 없지만 무슨 옷을 입고 가야 좋을지 작은 거울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는 앤. 옷도 모자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겨우 고릅니다. 심지어 출발하기 전에 벌벌 떨기까지 하는 앤. 마음의 친구가 너무 갖고 싶었던 .. 이전 1 2 3 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