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11화 리뷰

2016. 7. 26. 12:54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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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드라마 닥터스 11화 리뷰

 

 

 

 

 

 

 

 

혜정은 자신의 고민이나 힘든일은 감춰두고, 계속 도움만 주려는 지홍이 불만입니다.

이해가 되네요.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야 ~ 도리~도리 !"

상대방을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건 배려가 아니죠.

사랑은 힘든일도 기쁜일도 어느 정도 기브앤테이크가 이루어져야 더 돈독해지는 것이니까요.

제 생각에 혜정이 삐친건 정당함.

 

 

 

 

한동안 안보이던 인주(유다인)가 병원으로 돌아왔네요.

앞으로 지홍과 혜정사이에서 조력자가 될 지, 방해자가 될 지...

제 생각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 같네요.

 

 

 

 

새로운 환자와 가족 등장 ~

이미 한혜진씨가 닥터스로 드라마에 복귀한다는 기사가 많이 떴었죠.

기사본지 하루만에 폭풍 등장.

한혜진씨 남편으로는 조달환씨가 등장하구요,

뭔 사고를 당했는지 한혜진씨는 머리도 깨지고 속도 많이 다쳐서 응급으로 실려 왔습니다.

 

 

 

 

잘 회복되는 것 같은 두식과 지홍의 부자 케미.

혈연으로 묶여 있지 않아도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컷이었습니다.

제 맘 같아서는 진원장이 병원을 홀라당 먹든말든 걍 ~ 줘버리고 두 분이서 행복하게 사셨음 좋겄는디...

그러면 드라마가 너무 재미없어지겠죠?

 

 

 

 

한혜진 환자에 대한 회의로 대면하게 된 세 사람.

혜정이 좀 불편해 합니다.

지홍에게 삐져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계속 친한척 하는 두 사람이 좀 거슬리는지

눈을 종종 크게 뜨는 것 같았어요...

 

"이거뜨리....;;;" 막 이런느낌.

 

 

 

 

 

헐...

이사람 좀 이상하다... 싶더니.

개또라이 싸이코패스 스토커 남편이었네요.

한혜진씨가 다친것도 헤어지자고 하자 회사 계단에서 이 남자가 밀어버린 거였습니다.

...

못된놈 얼굴에 낙서를 좀 했더니... 더 싫어지네요.

루피의 킹콩건으로 인중을 딱 한대만 ... 때리고 싶은 얼굴입니다.

 

 

 

 

 

조폭 보스의 외제차 선물 사고 때문에 혜정이 짤릴지도 모르게 되자,

인실직고를 하러 온 강수와 현간호사.

뉘네 내 방앞에서 뭐하뉘?

김태호 부원장이 등장.

사실대로 털어놓자 얘기를 듣자마자 됐으니 가보라고 합니다.

별 일 없을 듯.

 

 

 

 

급하게 한혜진씨의 응급수술 시작 ~.

잠시 혈압이 떨어지며 위험할 뻔 했지만, 지홍은 침착하게 수술을 마무리 하고

인주가 뒤이어 수술을 이어 받습니다.

 

 

 

 

진원장을 데리고 두식을 찾아온 성종.

진원장이 원장에서 물러나는 대신 자신의 비자금 사건을 덮기로 했죠.

명훈은 대놓고 불만을 얘기합니다.

얘기하는걸 보면 명훈은 참 알기쉬운 나쁜놈 입니다.

오히려 앞과 뒤에서 다른 생각을 품는 성종같은 인물이 훨씬 더 무서운 법이죠.

 

 

 

 

 

간만에 또 붙은 서우와 혜정.

배운분들이라 그런지 대화에 군더더기가 없어요.

서로 주장도 명확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서우는 알면 알수록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는 캐릭입니다.

명훈같은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치고는 오히려 착한편이 아닐런지...

 

 

 

 

"환자한테 외제차 받은게 어때서? 그 친구 크게 될 친구네. 맘에 든다 야. 너도 좀 배워라 그런건 !"

알기쉬운 캐릭터 진원장의 명언입니다.

서우는 혜정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아빠에게 털어놓지는 않습니다.

혜정이 자신이 실수한 수술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딸이라는건 아직 모르는 진원장.

 

 

 

 

웬일인지 원장이 그냥 덮기로 했다고 전달하는 태호.

자신이 도울수 있는것만 돕던 지홍이 자신에게 부탁을 했다는 사실도 이야기 해 줍니다.

 

 

 

지홍이 도와줬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간 혜정.

"이제부턴 너도 다 까 ~!"

그게 지홍의 성격이라변 변하라고 딱 부러지게 말해버리는 혜정.

그라죠 ~!!

꿍 ... 하고 왜 삐졌는지 말도안하고 그런 성격보다는,

혜정처럼 대놓고 말을 속시원하게 해 주는 성격이 덜 피곤합니다.

되든, 안되든 대화가 간단해 지잖아요.

 

 

 

 

 

스스로 찌질해지기로 결심한 윤도.

혜정이 그렇게나 좋은가 봅니다.

ㅉㅉㅉ

짝사랑만큼 괴로운것도 없는데... 그래도 가진게 많은 친구라 그런지

짝사랑도 쿨하고 간지나게 하는 듯 했는데...

 

 

 

이렇게 또 까일땐... 다시 불쌍해 보입니다.

ㅋㄷㅋㄷ

 

 

 

 

또라이 쉑키가 중환자실을 눈치보면서 들어갑니다.

정신이 든 한혜진을 또 갈구고 싶어졌나 봅니다.

아우... 이런녀석들은 아주 사회에서 격리를 시켜야 하는데...

극중 한혜진씨는 왜 저런 남자랑 결혼을 했답니까.

ㅉㅉㅉ

 

 

 

 

항상 간결하고 명쾌한 조언을 해주는 피영국.

서우를 바라보는 눈빛이 가끔 친구 이상인것 같은 스멜 ~ 스멜 ~!

 

이 드라마가 만약에 아침드라마였다면,

영국이 결국 서우를 꼬셔 결혼에 성공한 후 나중에 병원장자리까지 올라가고...

그러면서 아마도 나중에 스포츠카로 다시 현간호사를 꼬셔서

바람을 피우면서 서우네 재산을 몽땅 빼앗아 가겠죠.

너무 진부한가요?

 

 

 

 

 

한혜진에게 정신적으로 힘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의사 혜정.

한혜진씨는 속으로 도와주세효 ~

라고 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눈물까지 흘리네요.

꼭 머지않아 혜정의 돌려차기가 조달환씨의 오른쪽 볼따구에 명중할 거에요.

참고 기다려 보셔요 ~ 한혜진씨!

 

 

 

 

한편 홍이사장의 책상과 서랍을 막 뒤지다가 열받아서 밤에 병실로 찾아오는 성종.

결국 심한 말싸움으로 번지고, 지홍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성종이 나가버립니다.

애들은 건들지 말자며...급히 일어나 따라다가다... 쓰러지는 두식.

 

 

 

 

헐... 설마... 상대방 세력까지 모두 파악한 두식이

제대로 권력싸움도 해보지 못하고 이렇게 가시나 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로 가시나 봅니다.

환자가 심폐소생술 하지 말라고 한 것도 무시하고

지홍과 태호의 판단으로 제세동기까지 써 보지만,

심장이 다시 돌아오지 않네요.

 

으이구... 그놈의 돈 좀 더버는게 뭣이 그리 중하다고

이렇게 친구 가버리게 한 성종에게도 뭔가 충격이 있을 듯 합니다.

 

왜, 진원장이 홍이사장 수술중에 잘못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을때

그래도 성종이 막 화를 냈었잖아요.

아무리 화가나도 그런소리를 하냐믄서...

ㅉㅉㅉ

암튼.. 앞으로 내용이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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