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5회 리뷰!

2016. 7. 24. 00:52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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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5화 리뷰입니다. (2016년 7월 23일 방영분)

 

 

 

 

 

초등학생 학부모 되시냐는 연태의 말에 기분이 좋아서 ~ 박장대소를 했던 박혜미씨.

 

태민의 휴대폰에서 보았던 가족들 얼굴을 기억해서 시청자들 마저 속이는 연애고수의 치밀한 점수따기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음모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태민이 가방 훠~이 치워버리고 앉으라고 권하는 연태.

박혜미씨에게 차라도 내어 드린다며 황급히 탕비실로 향합니다.

 

 

 

 

 

 

수호 엄마에게 가서 사죄했던 부모님께 고맙고 죄송하다는 표현을 했는지 묻는 김태민 선생님.

아이들은 쑥스럽고 어색해서 안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가 모를수도 있다고 잘 설명하는 태민.

아이들에게 오늘이라도 가서 엄마 아빠에게 꼭 인사를 하라고 타이릅니다.

 

 

 

 

 

시원한 차 한 잔 내어드리고, 잠시 고민하던 연태는 역시 솔직한 성격답게 상민의 여자친구가 바로

자신이라고 정체를 밝힙니다.

의외의 이야기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박혜미씨.

태민과 학교 동창이라는 말에 놀라면서도 "그렇담 공부를 잘 했겠군"이라며 따질거 다 따져봅니다.

직업도, 학교도, 성격도 일단 합격 ~!

뭐... 착한 연태가 합격점수 받은건 좋지만서도, 조건 따져가며 진주에게 뒷 공작(?)을 하는걸 생각하면

어쨌든 그리 착한 엄마는 아닙니다.

 

 

 

 

 

 

연태가 정체를 밝힌 상황이 놀랍고 당황스러운 태민.

연태는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태민을 다그치는 박혜미씨.

은근슬쩍 어떤 애냐고 다시 확인해 보는데 ~ 태민입에서 나쁜얘기가 나올리는 없죠.

 

 

 

 

 

한편, 빈이만 영어레슨을 받아서 우리가 마음에 걸렸던 상태.

개학전까지만이라도 자신이 직접 우리를 가르쳐야 겠다며 연태와 함께 영어교재를 고릅니다.

훔... 가뜩이나 우주만 예뻐하는거 같아서 질투심을 느끼는 빈이가 과연, 아빠가 우리만 영어를 가르쳐주면

그걸 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지는 걱정입니다.

 

 

 

 

 

 

자신이 먹은 유리컵을 탁자위에 놓고 그냥 가려고 하자, 오빠 수가 빈이에게 설겆이통에 넣으라고 합니다.

빈이는 이제 오빠까지 자기한테 뭐라고 한다며 불만 ~ 불만 ~!!

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덕분에 너무 편하게만 살아서 근가... 영 ~ 앞으로 힘들게 생겼네요.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을 사용하고 불을 꼭 끄라는 할머니의 말도 잔소리로만 듣는 빈이.

쪼르르 외할머니한테 달려가서 다 말합니다. 그저 우리새끼 이쁘다 ~ 이쁘다 ~ 만하는 외가 덕분에

아이 버릇 제대로 들이고 있네요.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치우고, 화장실 사용후 불끄라는게 아이와 똑같이 잔소리에 구박으로 느껴지는

옥순여사... 너무 철이 없네요.

 

 

 

 

 

 

한편, 연태는 상민과 태민 진주의 관계를 오빠 상태에게 모두 털어 놓습니다.

많이 놀라는 상태.

인연이 심하게 얽혀있으니 누가 들어도 신기하고 걱정이 되겠죠.

 

 

 

 

 

 

한편, 상태모를 찾아와 빈이를 가족들이 구박한다고 말도 안되는 어거지 부리는 옥순여사.

다행이 미숙은 부모들이 알아서 잘 할거라며 그냥 좀 지켜보자고 하는데...

생각이 짧은 옥순은 애들한테 정이 없어서 그런거라며 미숙의 속을 긁어댑니다.

미숙이 잘 타일러 보려고 해도 영... 말귀를 못알아 먹으니까 나중엔 화가 나려고 합니다.

 

 

 

 

 

한편 가게에 들어오다 마주친 옥순에게 마트에서 애들을 위해 애써준거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는 미정을

옥순은 차갑게 받아치며 가버립니다.

미정이 가게에 들어와서 애들 생일이며, 죽은 애들 엄마의 기일까지 챙기려고 하자 기특한 미숙과 신욱.

말 좀 안통하는 외가댁 어른들도 ... 딱하니 좋게 봐주라는 말도 해 주네요.

 

 

 

 

 

 

태어나서 처음 요리를 해 본 상민. 맛있다는 가족들의 반응에 기고만장 ~!

아니 볶음밥을 그것도 4인분이나 처음 만들어 봤는데... 잘 할 수가 있는건가요?ㅎ

엄마가 연태를 잘 본것에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태민이 슬슬 엄마의 진주에 대한 태도에 뭔가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형보고는 연태가 참하다며 빨리 결혼하라고 하면서, 진주와의 결혼은 계속 천천히 생각해 보라고하니

뭔가 석연찮은 느낌을 받은 태민.

 

 

 

 

제들끼리는 이제 겹사돈 비슷한 복잡한 관계에 대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결심 했습니다.

자신들은 이제 한 배를 탄 운명이라며 4명이 꽁꽁 뭉쳐서 헤쳐나가자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 의미로 진주에게도 이 사실을 빨리 말하라는 상민.

 

 

 

 

 

 

촬영장에 가서 본 예쁜 배우얘기를 자꾸 하시는 미숙씨.

순영은 혹시 탕웨이 같은 며느리를 꿈꾸셨냐며 넌지시 물어보는데... 화들짝 놀라는 미숙.

자꾸 미숙이... 예쁜 여배우 얘기를 왜하나 했더니....

 

 

 

 

 

 

쫘짠 ~~~~ 술 진탕마셔 거의 정신없어 보이는 호태가 그 여배우에게 기댄채 집에 복귀중이었네요.

순영이 마중을 나가서 이 광경을 목격합니다.

이정도면 뭐... 누가봐도 욕 좀 먹을 상황 같은데...

 

 

 

 

 

세 사람의 조우.

여배우의 연기가 오늘 일품이었다는 둥, 술자리에서 여배우 대신 흑기사를 해줬다는 둥

순영 속 뒤집어 놓는 얘기를 떠들어 대는 호태.

집에가서 어쩌실라구 저러나 몰라. 저냥반.... ㅉㅉㅉ

 

 

 

 

 

 

아니나 다를까... 자려다가 너무 열받았는지 호태를 발로 차서 떨어뜨리는 순영.

혹시 다쳤나... 잠시 걱정을 하지만 계속 코를 고는 호태를 땅에 떨어뜨린채 실망한 얼굴로 잡니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인철에게 이혼서류 만들어온 소영.

인철의 답변에 대한 자신의 대응이라며 .... 이혼하자고 합니다.

여기서 쫓겨나면 인철은 갈데도 없을텐데....

 

 

 

 

 

 

장모가 병이 낫고나서 좀 어른스러워 졌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소영의 입장을 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며 잘 타이릅니다.

어째 여기저기서 미운털만 박힌 인철이... 요즘은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ㅉㅉㅉ

 

 

 

 

 

애들 잘 자는지 보러온 상태에게 수가 선생님의 말대로 고마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감정까지 표현하는 아들이 대견스러운 상태.

 

 

 

 

 

 

우영은 말로 하기 쑥스러웠는지, 가족 노트에 적으러 거실로 나옵니다.

그런데 가족노트에는 이미 아빠와 엄마가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것저것 적어놓은게 많습니다.

우영과 수가 그것을 함께 읽게 됩니다.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도 하고 아이들이 이해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잘 설명도 하고....

엄마와 아빠가 먼저 글로 아이들을 좀 감동시킵니다.

 

 

 

 

 

 

리고는 우영도 노트에 선생님이 말했던 감사의 글을 적게 됩니다.

수는 방에 들어와서 혼자 한마디 합니다.

"아... 나도 노트에 적을껄..."

 

 

 

 

 

 

상태와 아이들이 아침마다 운동간다는 정보를 습득한 민호는 우연인 척 집 앞에서 마주칩니다.

그럼 같이 운동하자는 상태의 말에 민호는 목표 달성!

"기분 좋아 졌어 ~!"

 

 

 

 

 

 

여보세요 흑기사씨 일어나서 밥 먹으세요.

일어나시라구요 ~~ 퍽 ! 퍽!

얼마나 미웠던지 발로 서방님을 밟으면서 깨우는 순영.

 

 

 

 

 

 

흑기사가 뭔가... 싶다가 순영이 하는 말을 듣고 상황을 눈치 챈 호태.

술도 먹었는데 국이 없다며 투정하다가 아무말 없이 밥을 먹습니다.

"눈치밥~!"

 

 

 

 

 

 

한편, 진주에게 드디어 자신의 형과 연태가 사귄다는 얘기를 한 태민.

어머니가 연태를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고 하자 매우 슬퍼지는 진주....

태민은 암것도 모르고... 진주 혼자 마음 고생하는게 좀 안쓰럽긴 하네요.

 

 

 

 

 

 

방과후 수업인 그림교실에서 선생님이 보기에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빈이.

미워죽겠는 막내동생 우주는 지웠다 그렸다 지웠다 그렸다 ~ 하고있고,

자신의 모습은 식구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아주 작게 그렸습니다.

그렸다 지웠다 하는것은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 간 우주가 미워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인 것 같고,

자신의 존재를 가족과 동떨어진 곳에 아주 작게 그렸다는건 현재 가정에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자신의 존재감 정도일까요?

훔... 단순히 곱게만 자라서 버릇이 없는 문제가 아닌가 보네요...

 

 

 

 

 

 

한편 우영의 감사글에 감동받는 상태와 미정.

수의 표현도 그랬고 자기들이 애들을 잘키웠다고 좋아합니다.

 

 

 

 

 

리의 여름옷 타령에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옷사로 온 가족들 ~

다들 좋아서 옷을 고르고 있는데 빈이만 계속 뭔가 마음에 안드는 표정입니다.

 

 

 

 

 

방과후 그림 선생님이 연태를 만나서 빈이의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비전문가의(나) 추측으로는

외가댁에서 거의 공주대접을 받으며 원하는건 뭐든 손에 넣었던 빈이가

갑자기 바뀐 환경에서 이제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다는 것도 느꼈고,

많은 형제들 때문에 부모에게서 자신이 받는 관심이 확 ~ 적어진 것에

오히려 소외감과 불만이 쌓여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닐지...

어른이라면 단순히 철이 없다거나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한참 가치관이나 인격이 형성되어가는 어린아이이니 뭔가 욕구불만이 훨씬 커질수도 있겠다...싶습니다.

 

 

 

 

 

결국 옷사러가서도 폭발하는 빈.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답니다.

아빠는 자기가 좋아하는 옷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상태와 미정을 당황시키는 빈이~

이렇게 이번화는 끝이 나는데....

 

예고편을 보면 이런 상황에서 철없는 외가 어른들이 한 술 더 뜨는 것 같네요.

애들이 빨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태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뭐... 이렇게 부딪히면 결국.. 다시 이사를 하는 수 밖에 없을 것도 같네요.

ㅉㅉㅉ

 

아들러의 목적론으로 이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관심의 필요한 빈이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더욱 더 반항적이 되어가는 거겠죠?

되게 민감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살짝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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