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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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밤의 UFO
시화호 미확인 비행물체 시화MTV 야경을 찍던중 미확인 비행물체를 발견! (하늘에 나타난 이상한 물체를 보고... 저것은 반야심경을 X번 암송하면 사라질 것 입니다!) 라고 드립치던 땡중이 나오는 일본 만화가 생각났다. ㅎ 날파린가? 외계인일까?
2021.06.06 -
유시민의 정치 비평 은퇴에 대한 단상...
180석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그가 정치 비평마저 은퇴한다고 한다. 범진보 예상 의석수에 대한 발언을 후회하며,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개표를 지켜보았을 그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의 발언을 반격의 재료로 삼은 보수 쪽이 새삼스럽지는 않다.하지만 그를 탓하며 200석을 못했다는 진보 쪽의 발언은정말이지... 분노를 자아낸다. 진보쪽은 행여라도 유시민에게 그러면 안된다.그의 발언이 설사 보수 지지자들을 몇 명 더 기표소로 발걸음 하게 했다 쳐도,그가 이끌어 온 진보를 향한 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모르거나, 관심 없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정치적, 정책적 논란이 있을 때마다뭐가 문제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거기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
2020.04.18 -
성격 테스트 16분류 (16 Personalities)
16가지 성격 테스트 예전에 한동안 MBTI라는 성격 테스트가 유행했었는데,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류의 성격테스트 사이트가 있길래 재미로 도전해 봤다. 60가지 질문지를 보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을 택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16가지로 분류된다. 시간은 약 10분정도 소요 된다. 결과는... 재밌는 것은 유명인들중 나와 성격이 같은 사람들이 소개가 된다. 나는 마틴 루터킹 목사, 넬슨 만델라, 테레사 수녀님등 영광스러운 분들이 많이 보였다. 심지어 내가 멍청하다고 미드 포스팅에서 열라게 뭐라 했던 왕좌의 게임의 존스노우도 나와 같은 성격이었다니... ㅋㅋ 이분들은 당최 누구신지 모르겄다. 이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16personalities.com/ko 테스..
2018.07.03 -
대진침대 원자력안전위원회 중간조사 발표 뉴스를 보고...
폐암을 유발시킨다는 1급 발암물질 "라돈"오늘 뉴스를 보니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대진침대 라돈 방사능 기준치 이하라는 중간 조사 발표를 냈다. 하루10시간 침대 사용시 연간 기준치 1 m㏜보다 한참 아래인 0.06 m㏜의 피폭 방사선량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처음 문제제기 되었던 언론 보도들과 많이 다른 의아한 결과다. JTBC보도를 보면 원안위(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가 한 말이 "방사능 위험성을 측정할 때는 다양한 물질을 다 조사해야 한다. 라돈만 측정한 값이 높다 해도 전체적인 방사능 수치는 낮을 수 있다."라는 논점을 삼천포로 빠뜨리는 개소리를 한다.라돈 외에 다른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는것이 추가로 있다면 그것또한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 문제가 된 라돈 수치가 원안위 검사에서는 왜 이리..
2018.05.11 -
<추천 미드> 센스8 (sense8)
센스8 (sense8) 꽤 잘만들었고 참신한 소재의 미국 드라마 센스 에잇 (sense 8) 아마도 미드에 한국 배우가 출연하기 시작해서 유명해진건 로스트가 거의 처음이 아니었나 기억한다. 나름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던 김윤진과 병맛 한국어로 처음에는 어색함을 주다가, 시즌이 지날수록 은근히 친근감까지 남긴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도 있었다. 무려 6시즌까지 가서야 완결이 난 장편이었는데,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고 흥미롭던 초반의 분위기가 갈수록 철학적이고 난해하고 복잡하게 진행되더니 뭔가 흐지부지된 느낌으로 마무리 되면서 많은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던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 센스8은 로스트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장시간 진행되었던 로스트와는 다르게 시즌2로 끝나버린 안타까움이 첫번째고, (아마..
2017.07.10 -
언어의 온도 中
이기주 - 언어의 온도中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中 우린 사랑에 이끌리게 되면 황량한 사막에서 야자수라도 발견한 것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다가선다. 그 나무를, 상대방을 알고 싶은 마음에 부리나케 뛰어간다. 그러나 둘만의 극적인 여행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서늘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내 발걸음은 '네'가 아닌 '나'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 역시 사랑의 씁쓸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