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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7화 <용서하는 마음> 빨간 머리 앤 7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수다쟁이 린드 부인이 놀러 왔습니다. 원래 남자 아이를 들이려고 한 것을 알고 있던 린드 부인. 행여 마릴라와 매튜가 의무감에 앤을 돌려보내지 못하는가 싶어 조언을 합니다. 매튜도 앤을 좋아하고, 자신도 밝고 명랑한 앤이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결정했다는 마릴라. 어쨌든 앤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합니다. 밖에서 놀던 앤이 마릴라 아주머니의 부름에 달려옵니다. 앤의 모습을 본 린드 부인은 마음속에서나 몰래 할 법한 말을 내뱉습니다. "정말이지... 얼굴을 보고 데려온 게 아닌 건 확실하군요. 비쩍 마른 말라깽이에, 얼굴이 참 못생겼구먼. 어머나... 게다가 또 주근깨 투성이야. 머리는 또 왜 이렇게 빨갛지? 마치 홍당무 같잖아!" 스스로도 알고 있는 앤의 모든 콤플렉스..
빨간머리 앤 6화 <꿈같은 시작> 빨간 머리 앤 6화 초록색 지붕 집에 남을지, 고아원에 돌아가게 될지 아직 모르고 있는 앤. (마귀할멈네 집으로 가는 선택지는 본인이 거부했습니다. ㅋ) 얼마나 조마조마했으면 잡담을 한 마디도 안 하고 아침부터 일만 부지런히 합니다. 혹독한 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은 마릴라는 아무 말 없이 앤을 지켜봅니다. 참다못한 앤이 성큼성큼 다가가 마릴라에게 묻습니다. "하아... 아주머니 더 이상은 못 참겠네요. 어떻게 되는 건 지 말 좀 해 주세요!" "내가 시킨 행주 소독을 아직 안 했잖아? 시킨 일은 다 해놓고 질문하거라." 여전히 냉담한 마릴라. 다시 묵묵히 일을 하는 앤. 앤이 뜨거운 물로 행주 소독까지 마치고 나니 마릴라 아줌마가 입을 엽니다. "자 그럼 얘기를 해 줄까? 우린 널 이 집에 두기로 결정했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2019 <영화 리뷰> 개봉되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터미네이터 2편(심판의 날)을 만들었던 제임스 카메론이 3편(라이즈 오브더 머신), 4편(미래전쟁의 시작), 5편(제네시스)의 세계관을 무시하고 2편 이후의 스토리를 다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T-800의 아놀드 슈월제네거는 물론이고,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던 '사라코너(린다 헤밀턴)'까지 재등장했다. 터미네이터 2펴은 내 인생 최애 영화중 하나였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감상을 마친 지금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공존했다. 2편의 회상씬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정신병원에 갇힌 젊은 시절의 사라코너가 곧 다가올 심판의 날에 대해 주장하던 부분. 터미네이터 팬들이라면 이 씬을 기억 못할 리 없다. 게다가 2편..
내 군대 이야기 <03> 어쨌든 6주의 시간은 흘러갔다. 힘들었던 훈련을 끝내고 입소했던 날처럼 대강당에 다시 모였다. 자대배치를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뺑뺑이가 있었다. 교관들이 나와서 뺑뺑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공정하게 운영되는지 한동안 자랑같은 광고를 했다. 물론 우리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뺄 놈들은 벌써 다 뺐겠지. 사기치고 있네 개생퀴들. 낄낄낄." 역사적으로 완전히 공정한 시대는 없었고 지금도 다르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내 관심사는 오직 '빽 없는 나는 어디로 가는가?'였다. 수백명의 이름과 육군 사단의 이름이 붙여지기 시작했다. 다들 훈련이 많지 않은 후방부대에 배치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사실 그런데는 없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오랜시간 집중해서 듣고 있었기 때문에 ..
내 군대 이야기 <02> 입소 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줄을 지어 대강당으로 들어갔다. 인원점검을 하고 자리에 주저 앉아 보급품을 나눠 받았다. 조교들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보급품을 받는데만도 시간이 한참 걸렸다. 내무반 배정을 받고 막사로 이동했다. 처음으로 짬밥을 경험하고 내무반에서 다시 몇가지 보급품을 더 받는다. 아무리 미니멀리즘의 본보기가 되는 군대라고 해도 필요한 물품은 생각보다 많았다. 처음 며칠간은 받아야 할 기본교육이 많았는데, 똥강아지처럼 나대던 혈기왕성한 핏덩이들을 군대라는 규율잡힌 틀 안에 넣으려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집단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규칙은 어색했다. 이동할때는 항상 새로 배운 군가를 불렀고 구령을 붙였다. 며칠 지나지 않아 슬슬 군인스러운 모습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뒤에 제대로 ..
내 군대 이야기 <01> 원래 입대 예정일은 97년 12월 7일이었다. 방학전 휴학 신청도 끝낸 참이었다. 제대하고 복학하기에 날짜가 딱 좋아서 그대로 가려고 했는데 일이 꼬였다. 당시 대학생은 가만히 냅두면 1차 입영일이 자동 연기가 되었던 것! 나중에 알게 된 나는 허겁지겁 입대 신청을 다시 했고, 다시 받은 날짜는 3월 19일이었다. IMF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 군대에 가려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었다. 오히려 더 뒤로 안 밀린 걸 다행스럽게 생각해야 했다. 그리고 정작 3월에 입대해서는 한 겨울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추위도 많이 타는 주제에 12월에 입대하려고 했다니... 나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3월도 완전 추웠다. 친구 병돌이(가명)와 엄마, 아빠가 동행했다. 병돌이도 다음 달 입대 예정이었..
먼지와 바람 사무실 건물 바로 뒤에 있는 흙바닥 공터.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는데 공터에 바람이 불어 닥치더니 말라 있는 흙바닥에서 먼지를 어마어마하게 일으켜 세운다. 옆으로 가나 싶던 바람이 갑자기 내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흙 먼지가 확 덮쳤다. 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입 속에서 먼지맛이 났다. 황사라는 게 왜 생기는지, 어떻게 그리 먼 곳까지 이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된다. 도심속에 부는 작은 바람조차 공터의 흙 먼지를 이리도 높고 멀리 날리는데 뻥 ~ 뚫린 사막의 강한 바람은 ... 훨훨... 뭐 그런거지. 앞에 있던 나무 몇그루가 먼지를 많이 막아주기는 했다. 왜 숲이 필요한지도 이해가 된다. 무언가를 막연히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직접 느껴서 이해하는 건 다르구나...
PDF파일 텍스트(TEXT) 복사, 붙이기 간단 TIP PDF 파일을 편집해야 할 일이 있어서 배워 봤습니다. 제한적이긴 해도 PDF도 편집이 되는군요. 세상 편해졌습니다. 사용 프로그램은 이지 PDF에디터 3.0입니다. 기업용은 유료인데 개인용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 받으실 수도 있고 네이버 자료실에서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원본 파일이 뭐냐에 따라서 편집이 가능한지 아닌지 달라집니다. MS 오피스로 만들어 변환한 PDF는 편집이 가능한 것 같은데, 이미지 파일을 변환한 PDF 편집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PDF 파일에서 TEXT를 복사해서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지 PDF에디터를 다운로드 하셨으면 컴퓨터에 설치합니다. 그리고 원본 PDF 파일을 하나 복사합니다. 복사본을 우클릭해서 '연결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