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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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언급된 재판 거래 의혹 <양승태 前대법원장>
재판 거래 의혹 법원... 너마저? 양승태 前대법원장이 박근혜 정부때 청와대와 정치적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법원에서 꼭 필요했다던 상고법원설립을 위해 청와대와 모종의 딜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 된 것. 몇 일 전부터 시끄럽긴 했어도 기사 찾아보기가 귀찮아서 뭔가... 했는데 썰전을 보고 내용이 파악 되었다. 양승태 前대법원장의 참모들의 문건들. 일단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최종결론 났지만 일선 판사들의 뒷조사를 한 정황이 발견되었고, (법원행정처에 반하는 성향을 가진 판사들) 청와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한 재판들 관련된 보고 문건이 발견되었다. 대통령한테 뭘 잘보일라구 대법원장한테 청와대 관심 재판을 따로 만들어서 보고했담... 수상하게. 이런거는 조사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청와대가 싫어할..
2018.06.01 -
썰전204회 리뷰 [2017.02.02 방영분]
JTBC 시사토크 프로그램 "썰전" 204회 리뷰 입니다. (2017년 2월 2일 방영분) 강압수사의 억울함을 소리높여 외쳤던 최순실과 정규재TV라는 개인방송에 불시에 출연해서 하고싶은 말만 쏙 하고 들어가신 박근혜 대통령. ㅎ 게다가 몇일전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까지... 이번주도 썰전에서 되새겨줬으면 하는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매주 목요일만 되면 참... 썰전 보는 맛에 살고 있습니다. 진보(유시민 작가)와 보수(전원책 변호사)가 하나되어 이런저런 문제들을 잘근잘근 씹어주면 어찌나 시원한지요. ㅎ 먼저 최순실의 돌발행동과 박대통령의 단독인터뷰의 연관성을 짚어봅니다. 뭐... 전원책 변호사는 두가지 사건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검찰의 수사과..
2017.02.04 -
썰전으로 본 최순실 게이트 (다음주가 더 기대됨)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 청와대는 최순실의 놀이터였나보다. 사실 종편이 처음 생길때만해도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안그래도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수언론에서 방송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사회가 더욱더 기득권에 유리해지고 부폐는 더 심해질거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뭐... 아직 그런 의혹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건 아니지만 JTBC의 썰전과 손석희의 뉴스룸 2개 프로그램이라면 그런 내 걱정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썩어버리거나 너무 밋밋해져서 더이상 보지 않게되어 버린 공중파 뉴스들. 손석희를 보고 반성 좀 하기를... JTBC뉴스 없었음 이 썩어빠진 쓰레기들 어쩔뻔 했니,,, ㅉㅉㅉ 사실 이거 매우 쪽팔린 일이다. 수첩공주나 권위주의... 이런거야 얼굴 조금 ..
2016.11.01 -
썰전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썰전 176회에서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최근 이냥반 아주 살벌하게 막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막말하면 미국의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빼 놓을수가 없는데, 트럼프도 이 양반에게는 좀 밀리는것 같다. 마약문제를 필리핀에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일반인의 마약범 살인까지 눈감아 주겠다는 충격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두테르테! 중요 범죄 소탕이라는 정당성에 대한 논란은 제쳐두고, 인권문제가 도마에 오르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사실 "단두대"하면 평소 강한 발언을 많이 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트레이드 마크다. ㅎ 제목에 자신의 키워드를 인용하여 소개를 하자 얼굴이 살짝 붉어지신다. 두테르테는 대통령 당선전 다바오의 시장을 하던 시절부터 과격하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시장으로..
2016.07.26 -
썰전172회를 통해 본 대우조선해양 비리
김구라씨와 유시민 작가를 평소 좋아하기는 하지만, 자주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즐겨보는 드라마 1~2개를 제외하면 TV는 잘 안보는 편이거든요. 어제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우연히 틀어 놓게 되었는데,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들을 심도있게 잘 정리해서 전달하더군요. 평소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던 사실들도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그램이 참 잘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드는게, 진보와 보수의 패널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라는 인물들을 섭외한 것도 놀랍고 김구라씨도 다른 연예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르게 간결하게 진행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껏 날을 세워서 두 패널이 같은 마음으로 비판하다가도, 의견이 다른 부분에서 과..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