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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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골트 이야기 - 윌리엄 트레버 <책리뷰>
루시 골트 이야기- 윌리엄 트레버 루시 골트 이야기국내도서저자 : 윌리엄 트레버(William Trevor) / 정영목역출판 : 한겨레출판 2017.09.14상세보기 배경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문제가 불거지던 1920년代의 아일랜드. 카톨릭 구교를 믿는 하층민들과 신교를 믿는 지주층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었다. 하층민들의 지주에 대한 적의는 종종 폭력의 모습으로 드러났다. 라하단에 살고 있는 8살 소녀 루시 골트의 아버지인 에버라트 골트는 큰 저택과 토지를 소유한 지주다. 어머니 헬로이즈 골트, 루시, 에버라트는 하인 부부인 헨리와 브리짓과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날 청년 셋이 루시의 집을 공격한다. 독을 먹여 개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지르려 했다. 루시의 아버지 골트 대위는 방어차원에서 총을 쏘..
2018.12.18 -
<책리뷰> 죽음이란 무엇인가 - 셸리 케이건
죽음이란 무엇인가국내도서저자 :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 박세연역출판 : 엘도라도 2012.11.21상세보기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 삶과 죽음 그리고 영생에 관하여 제1장 :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죽음을 이야기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들 / 인간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 육체와 영혼으로 이뤄진 인간-이원론 / 육체만으로 이뤄진 인간-물리주의 제2장 : 영혼은 존재하는가영혼의 존재 증명 / 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추론 / 육체는 누가 조종하는가 / 영혼은 체험할 수 있는가 제3장 : 육체 없이 정신만 존재할 수 있는가육체와 정신은 다르다-데카르트 / 개밥바라기별과 샛별 제4장 :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가소크라테스의 죽음 / 플라톤의 완벽한 왕국 ..
2018.12.04 -
책 리뷰 <무엇이든 쓰게 된다 - 김중혁>
무엇이든 쓰게 된다국내도서저자 : 김중혁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7.12.18상세보기 책 리뷰 가끔 찾아 보는 북리뷰 전문 유튜버 겨울서점 쥔장님의 추천을 보고 구입한 책이다. 창작(글쓰기)에 관한 책들은 여러 권 봤는데, 그 중에 손 꼽힐 정도로 좋았다. 비슷한 책을 찾으신다면 일단 추천 입니다요! 책은 인터넷으로 구입 했는데 처음에 받아보고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어랏... 분명 처음 보는 책인데 왜 낯익지?"알고보니 예전에 책 구입할때 같이 받았던 사은품 이었던, 원고지 노트가 이 책의 홍보품 이었나 보다. 표지 그림도 같았고, 책 초반에 나오는 작가님의 최애 아이템 소개와 감상평들이 고대로 수록되어 있었다. 목차를 살펴 보면... 프롤로그 - 이제 당신은, 무엇이든 쓰게 된다. intro. 천천..
2018.11.27 -
셀마 라르겔뢰프 <죄인들>
셀마 라르겔뢰프의 후기 명문가의 후손 레제. 레제는 유부남인데 친척인 운이란 여인을 사랑해서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운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아내는 이를 질투하게 되고 파티에서 어떤 사제를 통해 남편과 운을 모욕하고 만다. 운이 받은 치욕에 분노한 레제는 그 사제를 살해하게 되고 산으로 도망간다. 산으로 도망가는 레제에게 운은 몇가지 조언을 해 준다. 산으로 들어간 레제는 그곳에서 절도죄로 도망온 소년 토르트를 만난다. 토르트는 난파선을 약탈하는 아버지와 무당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었다. 아버지가 그물을 훔친 죄를 아들이 대신 뒤집어 쓰기를 바라던 어머니의 뜻대로 토르트는 훔친적이 없는 절도범이 되었다. 토르트는 레제를 존경하여 주인으로 극진히 대하는데 마을사람들의 달콤한..
2018.11.12 -
책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킹> 리뷰
유혹하는 글쓰기국내도서저자 : 스티븐 킹(Stephen King) / 김진준역출판 : 김영사 2017.12.11상세보기 유혹하는 글쓰기 일러두기 - 머리말 하나- 머리말 둘- 머리말 셋 이력서- 글쓰기란 무엇인가연장통창작론인생론 : 후기를 대신하여- 그리고 한 걸음 더 : 닫힌 문과 열린 문- 그리고 두 걸음 더 : 도서목록 옮긴이의 말 등 영화로 큰 흥행을 이룬 작품도 많은 작가 스티븐 킹.세계에서 그동안 판매한 책의 부수가 총 3억 5천만부가 넘는다고 한다.ㅎㄷㄷ 그가 쓴 글쓰기에 대한 책. 예전에 한 번 읽었던 책인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언급된 이 책이 무척 재밌었던 것이 기억나서 다시 찾아 보았다. 유시민의 책이 논리적 글쓰기에 대한 방법론 이라면 스티븐 킹의 책은 소설쓰기에 대한 에세이다...
2018.08.10 -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리뷰>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국내도서저자 : 유시민출판 : 생각의길 2015.04.10상세보기 그의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참 좋은 책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지식 소매상'이라는 유시민 작가의 타이틀에 걸맞는 실용서였다.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간단하고 명쾌하게 정리한 책.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1. 논증의 미학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 주제에 집중하라 2. 글쓰기의 철칙 - 글쓰기는 기능이다 -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 글쓰기의 철칙1 - 글쓰기의 철칙2 -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3. 책 읽기와 글쓰기 - 독해력 - 모국어가 중요하다 -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 말이 글보다 먼저다 -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4. 전략적 독서 - 독해란 무엇인가..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