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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 아들러의 목적론과 철학 > 사람들이 잘 몰랐던 알프레도 아들러의 심리학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어본 분들이라면, 그 난해하고 어려운 내용에 좌절했던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 과감하게 도전했다가, 3분의 2정도를 읽던 도중 처참하게 KO패를 당했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도 없지는 않은데, 저의 얕은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책장을 넘기기가 참 힘들더군요. ㅎ 이 책은 프로이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알프레도 아들러라는 분의 개인 심리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들러를 동경하고 그의 사상에 흠뻑 빠진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라는 프리랜서 작가가 같이 엮은 책 입니다. 가상의 철학자와 한 청년을 등장시켜 대화 형식으로 아들러의 철학에 대해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불교철학에 관심이 좀..
아웃라이어 제대로 읽기 <말콤 글래드웰> 웹 검색을 하다보면 이 책의 내용을 오해하거나 비약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1만시간의 노력을 하면 누구나 다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느니... 결국 금수저 물고 나오지 않는이상 1만시간의 기회는 잡기 힘들다는 얘기가 아니냐는 둥... 게다가 최근에는 "1만시간의 법칙은 틀렸다"라는 주제로도 논리적인 근거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낚는 낚시성 기사나 글들이 많습니다. ㅎ 제생각에는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문제고, 각팍한 현실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받아들여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가치는 그동안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다양한 관점에서 성공의 요건들을 검토해 보았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프롤로그에서 로제타라는 마을사람들의 무병장수 요인을 살펴보았을때 사람들간의 연대가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는 것을 밝혀낸 것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최근에 나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입니다. 요즘 책 리뷰를 할 때 챕터별로 요점이나 느낌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게 쉽지가 않네요. 이 책의 프롤로그와 3챕터 문학상에 대한 단상은 얼마전에 포스팅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아마도 소설, 소설가, 문학상, 오리지널, 학교 등등의 많은 소재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쭈욱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요약 하기에는 내용도 방대하고, 그렇게 해봤자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냥 읽고 난 후 작가가 했던말중에 생각나는것 몇 가지와 작가에 대한 느낌을 조금 적어봅니다. < 챕터 소개 > 1.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2. 소설가가 된 무렵 3. 문학상에 대하여 4. 오리지낼리티에 대하여 5. 자, 뭘 써야 할까? 6. ..
스티븐 기즈의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얼마전 읽던 도중에 간단하게 리뷰를 했던 책 입니다. 끝까지 다 읽고나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몇 자 적어 봅니다. 한 번 읽어볼 만한 자기계발서 입니다. 매번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는 얼마 못가서 실패하고, 자신을 구제불능의 '의지박약아'라고 자책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초반부에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어요 ~ ㅋ) 다른 대다수의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대단한 성공에 대한 달콤한 보상을 미끼로 동기부여만 시컷 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무심한 그런 책들을 비판합니다. 자 ~ 목차를 보면서 책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ㅎ 형광색연필이 칠해진 부분은 나중에 다시 챙겨볼때 좀 빨리 훑어보려고 표시를 해 놓은 겁니다. 총 8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무슨 ..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제3회 문학상에 대하여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을 떠올린다면 단연 그 첫번째로 거론되는 것이 아쿠타가와상입니다. 하루키가 유명세를 타면서부터 이 상을 탈 수 있을지 아닐지가 일본에서 한동안 꽤 큰 관심사였던 것 같습니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와 "1973년의 핀볼"이라는 두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던 하루키 본인은 정작 별 관심이 없었던 듯 한데요, 결과는 두 번 모두 낙선. 이후'하루키는 왜 아쿠타가와상을 타지 못했는가'라는 서적까지 나왔다고 하니 하루키 본인도 꽤 번거로웠겠다 싶습니다. ㅎ 아쿠타가와상에 대한 하루키의 무관심은 거만함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학상이라는 것의 실직적인 가치와 자신의 처지에 대한 사유가 있었습니다. 마음내키는 대로 처음 쓴 소설로 군조 신인상을 타버린 하루키가 만일 아쿠..
1만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 자세하게 들여다보기 - 첫번재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첫번째. 성공을 위한 1만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 유명한 저널리스트 의 예리한 분석이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1만시간의 법칙을 소개한 것으로 너무 유명하지만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성공하기 위한 1만시간의 법칙에 플러스 되야하는 환경변수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흥미롭다. 프롤로그 ~ 울프가 말하는 로제토는 미국인의 일상적인 경험을 넘어서는 곳, 일반적인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었다. 한마디로 로제토는 아웃라이어(outlier)였다. ~ ~일종의 '확장된 가족집단'에 대해 알게 된 것이다. 로제토 마을에는 한 지붕 아래 3대가 모여 사는 집이 꽤 많았고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 ~ 교회가 사람들을 결속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 고..
무라카미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두번째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제 2회. 소설가가 된 무렵 하루키가 소설을 쓰게 되었던 과정과 젊은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아마도 하루키는 대학교 재학중에 취업과 졸업을 하기 전에 결혼을 한 듯 합니다. 아내와 함께 이런 저런 일을 해서 돈을 모아 조그만 가게를 냈던 일도 소개하고 있고, 어느날 문득 야쿠르트의 야구경기를 외야에서 맥주를 마시며 누워서 구경하다가 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키다운 시작이었습니다.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보면 음악에 대한 내용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재즈에 대한 작가의 사랑은 그의 작품에서도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젠가 ... 하루키가 '음악에 대한 개인취향을 작품에 너무 많이 넣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한 ..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첫번째 제 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이런저런 직업군(특히 전문직)의 배타성 내지는 텃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그분야'가 좁을수록, 전문적일수록, 그리고 권위적일수록, 사람들의 자부심이나 배타성도 강하고 거기서 날아오는 저항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소설가라는 직업군에서는 그런것이 거의 없다는 것과 그 이유를 설명 합니다. 소설은 원래 누구나 쓸 수 있으며, 다른 영역과 달리 제로섬 영역 (경쟁자가 늘어날수록 먹을거리가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소설따위 -'소설 따위'라는 말투는 약간 난폭하긴 합니다만-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거의 누구라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소설이라면 문장을 쓸 줄 알고(대개의 일본인은 쓸 수 있지요) 볼펜과 노트가 손맡에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