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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11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11회 민감한 문제가 잔뜩 있었던 저번화보다는쉬어가는 느낌이드는 11회 였습니다.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도재판은 있고 등장인물들의 연애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오늘의 재판.한 고물상 할아버지가 어느 목사님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목사님은 갈 곳 없는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어 키워주시는 착한 사람입니다. 고물상 할아버지도 목사님이 좋은 분이라는것은 알고 있지만목사님네 불량 청소년 녀석들이 자꾸 구리 같은 돈되는 고물을 훔쳐가서참다참다 소송까지 냈다고 하네요. 훔...그 불량 청소년은 피고측 뒤에 멀뚱멀뚱 앉아 있는 남학생이었습니다.이름은 '이가온' 가온이는 재판 조정실에 들어가서도 휴대폰 게임에만 빠져 있습니다.재판장에서는 멀뚱멀뚱 있는것이 정신에 이상이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는데게임을 멀쩡히..
2018.07.02 -
미스 함무라비 10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10회 시사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민감한 문제를 잔뜩 건드려준 10화였습니다.개인적으로 재밌었네요. 정보왕(류덕환)판사와 데이트날.이도연(이엘리아)도 정판사에게 마음이 있는게 분명합니다.근무시간에 하필 오늘 뾰루지가 났다며 투덜거리더니화장품으로 얼른 가립니다. 데이트가 7시.결재 받을거 빨리 받고 일을 일찍 끝내려고 했는데, 동료가 검찰에 잡혀갔다며 심난해서 일이 안잡히니 자신의 재판 조정을 들어가라는 부장판사.살짝 반항하려다 물벼락을 맞고는 일을 떠 맡게 됩니다. 그 조정이란 것도 참 같잖은 건.헤어진 연인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사준 선물들과 금전적인 부분을 돌려받기 원하는 재판이었습니다. 여자가 치사하다며 귀걸이나 반지같은걸 빼서 줘버리는데...휴대폰 요금도 자기가 좀 내줬다며 자꾸 시간을..
2018.06.26 -
제주 호텔난타 숙박 후기
제주도 난타호텔 숙박후기 2018년 6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홀로 여행.초반에는 동쪽 위주로 돌아보려고 숙소를 북쪽이나 동쪽에 있는 숙소를 얻으려고 했다.성산쪽에 얻을까도 고려해 봤는데, 가격이나 여러가지 후기를 참고해서호텔 난타로 결정.제주시 오등동에 소재하고 있다. 예약은 여러개의 숙소를 비교 검색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했다. 지도안의 빨간색 지점이다.여기서 2박을 했다.(6/11입실 ~ 6/13퇴실)이곳을 거점으로 다닌 여행지는 월정리 해변, 우도, 비자림, 사려니숲길, 산굼부리 정도 였다. 내가 머물렀던 방의 정보 :Deluxe Double Room, 1 King Bed, Mountain View (1 king bed request) 내가 느낀 호텔 난타 장점 - 주변이 산이라 공기가 좋고 조용하..
2018.06.25 -
연애의 행방 <히가시노 게이고> 리뷰
연애의 행방 연애의 행방국내도서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윤옥역출판 : 소미미디어 2018.01.31상세보기 추리소설 전문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연애소설이라니... "워낙 유명한 작가니까 네임벨류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살까 말까 조금 망설이다가 그냥 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애매하다.작가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몰입해서 읽게 되기는 하는데, 연애소설로써 이게 딱히 재밌다고 말 할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연애소설은 풋풋한 시절의 심쿵거림을 떠올리게 한다던지, 마음 깊이 여운을 남긴다던지... 어느 한 캐릭터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던지... 이런게 있어야 재밌는데 그런 면에서는 별로였다. 매력 있는 캐릭터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논쟁하기는 ..
2018.06.25 -
<왕좌의게임 시즌3> 8화 리뷰
왕좌의게임 시즌3 8회 리뷰 배쉰자 돈다리온 패거리에서 도망치다가 하운드에게 잡힌 아리아.하운드와 함께 야영을 한 듯 합니다. 새벽에 몰래 먼저 일어나 큰 돌덩어리를 집어 들고선살금살금 하운드에게 다가가는 아리아 스타크. "넌 뒈졌어 ... 이 개샛퀴. 꼴 ~ 깍... " "딱 한 번 기회를 줄게. 대신 한번에 못죽이면 손모가지 날아갈 줄 알아라..."라며 돌을 들고 있는 아리아에게 하운드가 말합니다. "어머... 안 주무셨어요?" 라는 표정으로 당황하는 아리아.ㅋㅋ 둘은 함께 말을 타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라규. 마! 내가 느그 언니 산사 강간당할뻔한것도 구해주고 그랬다!" 라는 하운드의 항변에 대답하는 아리아. "뻥 치시네." "헐... 나중에 언니 만나면 물어봐라. 그짓..
2018.06.25 -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을 읽고...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을 읽고... 개인주의자 선언국내도서저자 : 문유석출판 : 문학동네 2015.09.23상세보기 간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지에 대한 고찰. 여러가지 사례도 재밌었고, 어떤 문제에서는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깨우침을 주기도 했다.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성찰도 많았고, 개인주의자라는 단어와는 안어울리게 매우 따듯한 작가님의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 인간 혐오 1부 : 만국의 개인주의자여,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 나라는 레고 조각링에 올라야 할 선수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우리가 더 불행한 이유마왕 혹은 개인주의자의 죽음인정투쟁의 소용돌이..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