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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arrival), 2016 후기 < 컨택트 Arrival, 2016 > 컨택트라는 이름의 영화는 1997년 조디포스터가 출연했던 영화가 이미 존재한다. 사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중 나는 이 97년의 역작을 뛰어넘는 작품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 이 영화의 작가는 코스모스로 유명한 칼세이건이다. 그의 상상력에 흠뻑 빠져서 영화가 끝난후에도 나는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 책 "코스모스"와 이 영화 2가지만으로 칼세이건은 내게 영원히 영웅이다. 영화의 내용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해보면, 외계인의 이동기술을 전수받는 과정이나 웜홀을 통한 이동법, 우리 인간앞에 나서는 방식. 단순히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방문한다던지, 침공하는류의 이야기가 식상해져 있을때 전혀 생각치도 못한 이러한 접촉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조디포스터의 연기는 물론..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리뷰 영화 리뷰 실제 사고기의 설리 기장과(왼쪽) 영화에서 그 역할을 맡은 톰 행크스(오른쪽) 실제 사고기의 제프 부기장(왼쪽)과 그 역할을 맡은 아론 에크하트(오른쪽) (분장들도 진짜 비슷하게 잘했습니다. ㅎ)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하고 톰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실제 당시의 관제탑과 사고 비행기가 주고받은 교신내용을 검색해보았는데 영화의 대사와 거의 흡사했는데요,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응한 사고 비행기의 기장과 부기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래에 당시 블랙박스에 녹음된 음성과 CCTV로 잡힌 강위의 착륙모습을 유튜브영상으로 링크해 놓습니다. 실제사건을 다룬 대부분의 재난영화는 각 인물들이 사건으로 모이는 과정과 극복에 대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보여..
볼만한 해양 공포(스릴러)물 영화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 리뷰 잡설1. 나는 공포영화를 싫어하고 잘 보지 않는다. 특히 유령물은 그렇다. 장화홍련을 보다가 꺼버린 이후로 귀신물은 손대지 않고 있으니 이런 성향은 꽤 오래된 것 같다. 어렸을때 방안에서 누나와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보고는 했던 '전설의 고향'이나, 주말의 명화나 토요명화로 방영되었던 공포영화를 보면 잠을 설치거나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았다. 선천적으로 담력이 약한 듯 하다. ㅎ 공포와 스릴러 사이의 아슬아슬한 정도는 그나마 볼만하다. 에일리언2나 터미네이터2같은 액션에 더 많은 비중을 둔 류의 심장 쫄깃 영화들은 꽤 재미있게 본다. 혹시 나처럼 대놓고 완전무서운 공포영화는 못 보지만 뭔가 좀 심장을 뛰게만들어줄 약간 무서운 영화가 땡기시는분들이 있다..
좀비와 인간 <영화 - 부산행> 리뷰,후기 영화 리뷰 & 후기 2016년 8월 14일 기준 누적관객수 10,791,309명으로 역대 12위까지 오른 영화 영화도 관객수 천만을 넘는 큰 흥행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미있게 봤다는 기억이 없어서, 이 영화도 별다른 기대없이 봤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겨보자면 7~8점 정도로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제가 너무 무서운건 싫어하는 성격이라 공포물중에서는 그나마 좀비물 같은것만 간간히 보는데, 월드워Z나 레지던트이블처럼 큰 스케일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개연성 있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부성애, 이기심등이 긴박한 상황과 적당히 녹아 든 것 같습니다. "이거 우리 잘못 아니죠? 우린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 이잖아요." "김대리 잘못 아니야" "신경쓰지마. 각자 알아서 하는거야!" "엄마 보러 가고 싶어..
<배트맨 대 수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 리뷰 - 스포가 아주 많습니다 - 현재 30 ~ 40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린시절에는 공통되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수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헐크, 600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전격Z작전의 수퍼카 키트, 에어울프...등등. 이들이 서로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친구와 논쟁하던 풍경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죠. 이러한 상상의 일부나마 드디어 영화로 볼 수 있게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시작으로 키트와 에어울프의 대결도 혹시 누가 만들어 준다면 참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훗! ... 아마도 키트가 이길꺼야... ㅎ) 사실 이 영화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등 마블코믹스의 히어로 짬뽕 센세이션을 DC코믹스가 더는 못참겠다며 벤치마킹하..
곡성(哭聲) 영화 "곡성"을 보고 '그냥 무서운 영화'로 알고 영화관에 가서 무작정 앉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슨 공포를 가장한 스릴러 같은게 아닐까.. 했는데 그러니까.. 뭐랄까.. 왜 ... 있잖아요. 귀신이나 악마 캐릭의 등장의미가 인간 심연에 있는 어떤 공포심에 따른 허상이나 내면의 이중성을 의미하고 있는거 아닌지... 뭐 그런거요. (뭔 소린지..;;) 제가 좀 문학적 소양과 깊이가 짧아서 복잡한 스토리는 초큼(많이는 아니고 쪼꼼) 싫어하는 ... 그런 성격입니다. 어쨌든,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냥 현대판 전설의 고향 입니다. 주인공네 집 어린딸에게 귀신이 씌여서 칼로 가족을 다 죽이는 그런 내용입니다. 착한귀신이 주인공을 살짝쿵 도와줄라고 했는데, 주인공이 착한귀신을 못 믿어서 결국 ..
"세얼간이"를 보고... 알 이즈 웰 (all is well) !! "세얼간이" 후기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포탈사이트에서 영화랭킹(역대)을 검색해서 그 동안 못 본 영화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있다. 이번에는 재밌다던 평을 몇번 들어왔던 "세얼간이"라는 인도영화를 선택했다. 인도같은 익숙하지 않은 국가의 영화를 보면 걱정되는 것이 "문화의 차이로 인한 공감부족"이다. 개그 코드도 그렇고, 일상적인 부분에서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많이 느끼면 내용에 공감할수가 없고, 결국 재미가 없을거라는 걱정이 든다. 바로 옆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도 그런것들이 없지 않은데 멀리 떨어진 국가인데다가 많이 접해보지 못한 나라의 영화니 더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높은 영화평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찍은거니까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에 감상시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