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0회, 리뷰, 2016년 07월 03일 방영분>

2016. 7. 5. 17:38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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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 40회 리뷰 ~ 입니다.

 

 

 

 

 

 

빈 박스를 버리려고 나오다가 미정과 딱 마주친 진주.

머리좋은 미정은 싸가지 없던 진주의 얼굴을 보고는 곰방 기억해 냅니다.

진주는 일단 얼버무리고 다시 집으로 홀랑 들어가 버리고...

 

 

 

 

연태를 기다리고 있는 상민과 상민의 부모님들.

부모님들은 한쪽이 까칠하면 한쪽이 좀 너그러우시더군요.

태민,상민의 부모님들도 그렇습니다.

박해미씨가 조금 ~까칠한 성격으로 나오시니

남편분이 종종 말리고 도닥여주고 그럽니다.

 

암튼, 상민이 전화를 하자 연태는 못간다고 하고 전화를 꺼버리는데...

발만 동동구르는 불쌍한 상민.

 

 

 

 

 

과감하게 전 사위 신혼집 아래층으로 이사를 해버린 대책없는 이분들.

도대체 왜 이렇게 철이 없는 걸까요?

아니 이론적으로도 셋중 한분은 좀 생각이 있으셔야지...

셋다 이러니 현실감이 좀 떨어지잖아요.

 

 

 

 

암튼 이삿날은 자장면이라고... 탕슉 자장면등을 시켜먹는데...

배달원이 실수로 탕슉을 안내려놓고 그냥 가버리자

따라서 뛰어 나가던 진주가 따악 걸립니다.

 

헐 ~ '이몽!'

암것도 모르는 애들은 마냥 반갑고 신기함

ㅎㅎ

 

 

 

 

 

경악하는 상태와 미정.

좋아하는 빈이와 수.

 

 

 

 

 

따꼼하게 다시 이사가라고 얘기하는 미숙.

애들이 보고싶어 온거지 다른 뜻이 없다는 옥순.

그래도 좀 말이 안되긴 하죠.

그래도 눈물 뚝뚝 흘리면서 얘기하니까 쪼꼼 불쌍해지기는 함.

상태는 어찌할지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걱정하며 연태 집까지 뛰어온 상민.

문두드려도 안나오더니 한참있다가 심각한 얼굴로 나온 연태.

상민에게 잠시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결국 태민과 형제인 것을 모두 알아버린걸 얘기합니다.

 

왜 속였냐고 ~ 왜 ~ 말하지 않았냐고 ~ 울면서 속상해 하는 연태.

상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때는

좀 더 사랑이 깊어지고 얘기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뭐 이런 뻔한 결과가 나오고 나니까

차라리 첨부터 솔직히 얘기를 하고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그랬다면 연태 성격에 절대 상민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

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기도 하겠지만

...

훔... 어렵네요.

 

 

 

 

 

 

한편, 전 처가집의 만행에 미정에게 미안해하는 상태.

이사를 가는것이 어떻겠냐고 살짝 말을 해보는데...

이사가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미정은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뭐 .. 좀 지켜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행동해도 늦지는 않을거 같기는 헌디...

그분들이 워낙 철이 없는 분들이라..

 

 

 

 

 

집안의 공평한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려는 상태의 의지로

그동안 받아온 과외를 못받게 되어 속상해하는 수와 빈.

상태의 생각이 분명 옳고 공감은 되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맘처럼 안따라와 주니 난감합니다.

돈많은 처가집이니 그럼 다른 아이들 과외시킬 돈까지 확 받아내는게 어떨까...

라는 찌질한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그건 역시 아닌 것 같네요.

 

 

 

 

 

아침 막장드라마를 드디어 시자한 호태.

어느정도 막장이냐 하믄, 자기 아들과 헤어지라고 따귀때리는 아줌니에게

똑같이 따귀를 날리고 김밥까지 집어던지는 젊은 처자가 나옵니다.

설정이기는 해도 참 어디선가 많이 본 스토리 같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이런거하고 비슷한 스토리의 드라마 솔직히 많잖아요.

ㅋㅋ

 

 

 

 

생각보다 견디기 더 어려운 호태.

'아놔 나 예술영화 하던 감독인데...'

얼굴 찌그러진다 찌그러져...

 

 

 

 

진주와 태민의 부모님이 결국 먼저 만나게 됩니다.

박해미씨 이제겨우 2회째인데 아들을 심하게 편애합니다.

대개 장남을 더 좋아하는게 현실인데

이 집안 어머니는 둘째를 좋아하는군요.

교수라서 그런지 말잘듣고 공부 열심히한 아들이 더 좋았던 걸까요?

암튼.. 진주는 다행이 태민 덕분에 큰 책 안잡히고 잘 넘어갑니다.

알기 힘든 대학 이름대는 부분에서 살짝 위험하긴 했지만요.

 

근데 박해미씨 참 까칠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나오시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사태가 급변할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보고싶어 왔다는 상민에게 암말도 안하는 연태.

아 .. 근데 생각해보믄 상민이 아예 첨부터 속이고 좋아하기 시작했던것도 아니고

맘만 좀 크게 가지면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인것 같은데...

연태가 너무 소심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러다 다시 만날끄믄서.. 칫.

 

 

 

 

학교까지 우영을 찾아온 인철은 문전박대를 당합니다.

우영이 많이 화가 났나 봅니다.

 

근데 이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게요

아이가 인철이 엄마 친구랑 바람나서 엄마를 버렸다는 스토리를 모두 다 안것도 아니고

그냥 이혼했다가 재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데... 우영은 왜케 화를 내는 걸까요?

엄마는 쿨하게 허락해줘놓고...

자기한테 암말 없이 새장가 갔다고 그러는건가?

암튼 비밀을 다 모르고 있는 우영이라는 전제하에

엄마와 아빠를 좀 차별한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원래 받던 개인레슨으로 빈이를 사 ~ 알 꼬셔서 데꼬온 민호와 옥순.

이런 ... 상태가 알면 화날텐데.

아버지로서 나름 교육관을 갖고 애들을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 상태에게

이런것들이 화나게 하는 행동이라는건 조금도 모를까요 어찌...

ㅉㅉ

같이 사는 형제들이 편애, 차별, 불공평 이런거 느끼게 된다면

그건 분명 문제인건데.

자기 핏줄만 무쟈게 사랑하시느라 남들 속은 전혀 신경안쓰는

철딱서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수도배관 고쳐준다는 핑계로 집안에 들어와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미정과 미숙에게 딱걸린 민호와 옥순.

 

뭐.. 딸까지 먼저 보내고 외손주들 보고싶어서 좀 철없이 굴었던건 이해가 됐는데

나가라는 미숙의 말에 오히려 반항하는 이 모습은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역시 같이 살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외손주들 계속 보고 싶으심 그냥 조용히 사시면서

가끔 집에 들렀다 올라가게 하심 될 것이지

이렇게 남 생각안하고 설쳐대니 어케 같이 살 수 있답니까.

가뜩이나 애들 앞으로 서운해 하는거 어떻게 풀어줄까 고민되는 상태와 미정일건데

도움은 커녕 고민거리만 점점 더 얹어주네요.

 

아무래도 작가님이 이 드라마가 너무 순탄하게 가니까

민호와 옥순이라도 욕을 드셔야겠다고 결심한 듯 합니다.

예고편 보니까 이제 슬슬 애들끼리도 투정부리고 부딪히는거 같던데...

어케 풀어나갈지 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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