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가 다섯>리뷰 37,38화 (20160625,26 방영분)

2016. 6. 27. 10:30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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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머니도 즐겨보는 ~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37화, 38화 리뷰 입니다.

 

 

 

 

 

이번주도 볼게 많았는데요.

 

미정과 상태가 결혼을 했구요 ~

 

상민과 태민은 연태와 진주에게 각각 청혼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을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 가구도 새로 사러 돌아다니고~

 

상태의 장인장모 민호와 옥순은 행여나 아이들과 멀어질까 ~ 전전긍긍합니다.

 

상태를 떠나보내기 서운한 마음에 ~ 여기저기 불쑥불쑥 잘도 끼어듭니다.

 

 

호태도 순영과 아기를 위해서 마음을 고쳐먹게 되구요.

 

~

 

 

 

 

 

 

 

 

 

 

 

 

 

 

 

저번주에 아빠가 재혼했다는 말에 속상해 뜀박질로 도망간 우영이.

 

상태가 쫓아가서 차에 치일뻔한 우영이를 아슬아슬하게 구해내는데요...

 

 

훔... 이런건 드라마에서 자주나오는 설정이라 좀 뻔하기는 했는데 ㅎ

 

어쨌든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안그래도 자상하고 밝은 성격의 아저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우영에게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구해주고 속상한 맘까지도도 위로해주니

 

앞으로는 우영이가 상태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게 될 것 같네요.

 

 

 

 

 

 

 

 

 

 

 

 

애한테 얘기하기전에 자기랑 좀 상의하지 그랬냐며 다그치는 미정.

 

뭐.. 틀린말은 아니죠.

 

애라도 다쳤으면... 어휴.. 둘이 더 원수가 될 뻔했어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태민은 진주가 자주가는 당구 클럽에 같이 놀러갔다가, 

 

형 상민과 연태가 있는 것을 보고는 바로 눈치를 채고,

 

진주에게 다른데 가자며 황급히 다시 나옵니다.

 

 

상민이 너 ~ 어 ~ 이제 동생한테 죽었어요 ~ ~

 

 

 

 

 

 

 

 

 

 

 

 

 

 

 

 

 

다행이 엄마와 함께 가기로 한 우영.

 

미정은 큰 걱정을 하나 덜었습니다.

 

맏이라서 그런지 애들중에서는 우영이가 제일 어른스러운거 같아요.

 

 

 

 

 

 

 

 

 

 

 

 

 

미숙이 호태를 시켜 상태에게 전화를 하게 합니다.

 

인사하러 둘이 오기전에 미정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라구요. ~

 

순영이 음식준비를 하는 것 처럼 물어보라고 시켰더니

 

호태는 "어 ~ 형 ~ 엄마가 형수님 좋아하는 음식 준비 한다고 물어봐달래 ~"라고 바로 불어버립니다.

 

 

상태는 은근히 좋아합니다.

 

 

 

 

 

 

 

 

 

 

 

 

 

 

불꺼진 상민방에서 인상 굳히고 형을 기다리던 태민.

 

기겁하는 상민.

 

치사하게 형이 되어서... 그렇게 치사하게..

 

여러가지가 얽힌 복잡한 상황에서 자기 여친들 혹시나 집에서 거부 당할까 걱정하는 귀여운 형제들 입니다.

 

사실 상민이 좀 치사하긴 했죠.

 

 

 

 

 

 

 

 

 

 

 

 

 

 

 

 

정식으로 인사가기 전에 또다시 미숙이 좋아하는 안개꽃을 들고 가게를 찾아간 미정.

 

마침 옥순이 와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미정이 속으로 생각하는 그거 ~ 딱 맞아 떨어질 것 같습니다.

 

ㅎㅎ

 

"시어머니 두 분 모시고 살게 생겼네...

 

ㅠㅠ"

 

 

 

 

 

 

 

 

 

 

 

 

 

 

결국 드라마를 연출 하기로 한 호태.

 

조건을 들어보니 헐 ~ 꽤 좋습니다.

 

꿈도 좋지만 가족이 먼저죠 ~ 암요 ~

 

근데 이렇게 쉽게 잘풀리는거 보면.. 호태도 이 바닥에서 능력은 있나 봅니다.

 

 

 

 

 

 

 

 

 

 

 

 

 

 

 

 

 

애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집을 보러다니는 상태와 미정.

 

많은 식구가 같이 살기에 딱히 좋은 집이 아직은 없나 봅니다.

 

다들 시큰둥 합니다.

 

수와 빈이는 특히나 좋고 큰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으니 더 그럴거 같네요.

 

 

 

 

 

 

 

 

 

 

 

 

 

 

머리 잘 안쓰고 살던 진주가 꾀를 하나 냅니다.

 

태민을 부모님께 인정받게 하려고 아버지와 종종 골프치러 다니던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서 헬프 요청.

 

어디서 정말 따 ~ 악 ~ 못되먹게 생긴 아저씨 2명을 섭외해서

 

민호와 옥순에게 곤란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경찰부른다고 하자 겁부터 먹는 민호와 옥순.

 

ㅉㅉ 그동안 못되게 살긴 했나 봅니다.

 

두분 모두 경찰 얘기만 나와도 벌벌 떠네요. ㅎ

 

 

"아놔 블랙박스 돌려보믄 되지 왜케 바보같이 굴어 ~" 하고 저 혼자 답답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민이 똬 ~ 악 ~

 

 

 

 

 

 

 

 

 

 

 

 

 

 

 

제가 다 지켜봤는데요 ~

 

이 아저씨들아 저기있는 CCTV를 돌려보자구요 ~

 

라고 민호와 옥순을 위기에서 구하는 태민 ~

 

 

 

 

 

 

 

 

 

 

 

 

 

 

 

멀리서 지켜보던 아저씨가 진주에게 잘 되었다고 보고까지 ~

 

민호와 옥순을 속이긴 했지만 이런건 선의의 헬프로 봐줘야 겠죠?

 

 

 

 

 

 

 

 

 

 

 

 

 

 

 

 

여차저차 태민과 함께 커피숍에 들어가서 얘기 나누는 민호와 옥순.

 

뒷조사 하려다가 이제는 착하게 살자는 옥순의 말에 그냥 대놓고 호구조사 시작합니다.

 

태민의 아버지, 어머니는 대학교수였고, 강화도에 땅도 많다는걸 알게되는데...

 

"이거 우리가 꿀리는거 아냐? 라고 오히려 이제 역으로 걱정을 합니다. ㅎ"

 

 

뭐.. 드라마 설정상 그러는건 이해 되지만...

 

또... 옥순과 민호가 심하게 단순하고 직설적인 사람들이라서 그러는것도 현실적으로는 이해되지만...

 

드라마에서 너무 대놓고 조건따지는 것 같아서 아주 살짝 씁쓸했습니다.

 

 

요즘세상에 공무원... 그것도 임용고시 붙은 교사가 되는것이 쉽나요?

 

나름 엄청 노력하며 살아야 가능할까 말까일건데...

 

이놈의 아줌마 아저씨는 뭔놈의 조건을 그리 따지는지.. ㅉㅉ

 

 

 

 

 

 

 

 

 

 

 

 

 

 

 

풉 ~

 

볼에 뽀뽀 안하면 못가게 하겠다며 땡깡 피우던 상민에게

 

입술에 확 뽀뽀를 해버리고 수줍게 도망가는 연태.

 

 

이 아가씨 연애고수 맞네요.

 

남자들이 저런 백치미에 녹는다는걸 알아요.. 알아...

 

 

왕귀여운 연태씨 ~

 

 

 

 

 

 

 

 

 

 

 

 

 

 

 

겨우겨우 미숙이 마음을 열어 두 사람이 정식으로 인사를 왔습니다.

 

가장 큰 산을 넘었습니다.

 

 

 

 

 

 

 

 

 

 

 

 

 

큰며느리감 오는날 달력에 표시해 놓은 엄마의 마음에 흐뭇한 상태.

 

 

 

 

 

 

 

 

 

 

 

 

 

 

오지랖넓은 민호씨가 상태와 미정이 계약할 집을 어떻게 알게되어 찾아옵니다.

 

손주들도 살 집이니 궁금하기야 했겠지만...

 

내외분들이 어찌나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들이신지.. 원...

 

 

 

 

 

 

 

 

 

 

 

 

 

 

 

내친김에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자...

 

"얼마면 되는데..." 라고 살짝 원빈 비슷한 멘트 날려주십니다.

 

툐요일 방영분 종료 ~

 

 

 

 

 

 

 

 

 

 

 

 

 

 

 

 

어찌어찌 들어가서 집을 구경 하는데

 

딱 봐도 세트인거 티나네요.

 

 

 

처음에 보려고 돌아다닌 집들이 현실감은 있었죠.

 

 

돈도 얼마 없다면서 이런 으리으리한 집은

 

어떻게 또 얻었답니까.

 

 

다행인건 세트 티가 나는게... 당분간 여기서 사는 모습도 많이 보여줄건가 봅니다.

 

 

 

 

 

 

 

 

 

 

 

 

 

 

 

친환경 벽지로 새로 도배까지 해달라는 미정 ~

 

민호가 부동산업자에게 그건 자기가 해주겠다며 몰래 그러라고 하는데 ~

 

"오키오키 오키나와 ~"라고 디게 쉽게 나오는 부동산 아저씨.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하는 상태와 미정 ~

 

 

이정도 되면 대놓고 민호와 옥순의 마음좀 받아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겠지만 남겨지는 두사람의 마음을 조금 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이면

 

못받을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렇게 맨날 애쓰며 조마조마해 하는 민호와 옥순이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에게 당당히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태민 ~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로 믿고 있는 사람이 자기라고 하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상민은 눈물을 머금고 인정합니다...

 

 

 

헌데.. 정말로 상민과 태민의 엄마로 성격 까칠하게 똬악 ~

 

박해미씨 정도 되는 분이 등장을 하신다면

 

솔직히 연태보다는 진주가 더 거부를 당할 확률이 높을지도...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자기가 살던방의 보증금을 갖고와서 호태에게 영화찍는데 보태라고 하는 순영.

 

뭐.. 처음이니까 저럴 수 있지요.

 

여러차례 크게 말아먹고 먹고살기 팍팍해지면 아마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ㅎㅎ

 

뭐.. 그런일은 없어야 겠지만요.

 

 

 

 

 

 

 

 

 

 

 

 

 

 

 

옥순은 일하는 아줌마가 일주일에 2번정도라도 가서 집안일 도울 수 있게 상태에게 부탁하는데...

 

(뭐 아줌마를 스파이로 두어 그 집 상황을 알아보려는 심산도 분명히 있었죠. ㅎ)

 

단호박 동생처럼 아주 단호하게 ~ 거절하는 상태.

 

 

아.. 계속 불쌍해지는 옥순 민호 커플입니다.

 

저렇게 애 안써도 딱 선 긋고 애들 안보여줄 사위 아니라는거 알믄서도..

 

미련을 못 버리네요.

 

 

 

 

 

 

 

 

 

 

 

 

 

 

책상이나 침대나 ~ 새가구 휴대폰으로 보여주니 좋아라 ~ 하는 애기들 ~

 

우리 너무 귀여워요 ㅎㅎ

 

 

 

 

 

 

 

 

 

 

 

 

 

 

같이 안간다는 빈이도 살살 잘 꼬시고 있는 상태.

 

순진한 애라서 그런지.. 슬슬 넘어 옵니다. 넘어와 ~

 

빈이도 오빠한테 계속 같이 가자 합니다.

 

 

 

 

 

 

 

 

 

 

 

 

 

 

 

청혼반지 사러 온 매장에서 만난 두 형제.

 

좀 유치하게 싸웁니다.

 

경제력이 부족한 동생이 좀 불리한 상황입니다.

 

 

 

 

 

 

 

 

 

 

 

 

 

 

아우.. 아줌마 파견 실패에 열받은 옥순씨.

 

스트레스에는 역시 비빔밥인가요?

 

남편은 안주고 혼자 잘 먹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줌마한테 소화제 챙겨달라는 민호.

 

역시 이럴때 의지할사람은 남편밖에 없네요.

 

 

 

 

 

 

 

 

 

 

 

 

 

 

당당하게 독립한다고 큰소리 쳤는디...

 

바로 해고당하는 미정 할머니 순애.

 

아니.. 무슨 시골에서 아는 동생온다고 일 잘하던 사람을 짜르는게 어딨답니까.

 

거 원장님도 참 너무하시네.

 

이거 노동부에 신고해야 할 듯.

 

 

이거때매 할머니 갈데없이 불쌍해지면 어쩌나.. 했는데

 

성격좋은 우리 할머니 다시 미정에게 가서

 

다시 같이 살아 주겠노라고 귀엽게 ~ 통보하십니다.

 

 

그래요...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증손주들이랑 재밌게 사셔야죠 ~

 

 

 

 

 

 

 

 

 

 

 

 

 

 

 

 

 

결혼식 전에 전 며느리 찾아온 시부모님들.

 

그래도 마음에 걸렸는지 먼저 떠난 며느리한테 와서 인사를 하네요.

 

 

 

 

 

 

 

 

 

 

 

 

 

어머니 아버지가 가자마자 바로 상태도 찾아왔네요.

 

혼자 멋대로 한 약속 못지키게 되어 미안하다며 고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떠난사람이 마음에 걸리기는하겠지만

 

산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다 가야죠.

 

진영씨도 분명 그러기를 바랄거라 생각합니다.

 

 

 

 

 

 

 

 

 

 

 

 

 

떠나기전에 장인장모 살 집 수리하는 상태.

 

오히려.. 이제 정말 가나부다..라고 생각하며 슬퍼하는 옥순, 민호.

 

그래도.. 결혼해서 아이들 데리고 자주온다고

 

그걸 뭐라 할 미정도 아니고...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은데.

 

 

차라리 처음부터 미정을 딸처럼 대했으면 을마나 좋았겠어요.

 

걱정도 덜고...

 

ㅎ 그건 좀 무린가?

 

 

 

 

 

 

 

 

 

 

 

 

 

 

얘기가 후다닥 진행 됩니다.

 

딴딴따다~ 딴딴따다 ~

 

소박하게 한다는 결혼식은 제가보기엔 그다지 소박하지는 않았네요.

 

 

사람들도 많이 온 것 같구요.

 

결국 ~ 어쨌든 진짜로 결혼을 하게되어 아이가 다섯이 되는 순간입니다.

 

 

 

 

 

 

 

 

 

 

 

 

 

 

 

 

아빠 결혼식에서 진주이모와 담임쌤이 연인이란걸 알게 된 빈이..

 

아놔 그럼 내 일기장이 ~ 니네들의 사랑의 오작교 였냐 ~?

 

날 이용한겨?

 

내가 을마나 축구얘기를 일기에 쓰고 싶었는데... 흑...

 

라며 찌푸려 줍니다.

 

ㅋㅋ

 

 

 

 

 

 

 

 

 

 

 

 

 

 

 

좀 .. 휑하긴 하네요.

 

큰 ~ 집에 졸지에 3식구로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태민이 다시 데릴사위로 들어올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박해미 정도의 캐릭터가 태민엄마로 나오게 되면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고 ㅋㅋ

 

과연 외로운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차라리 처음부터... 진주 남자친구를 볼 때 조건이 아니라 사람 됨됨이만 보구

 

결혼해도 똬 악 ~ 우리랑 같이 사는 조건으로 사귀면 허락함 ~ 이라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오빠 결혼한날 상민에게 프로포즈 받는 연태...

 

뭐 나름 상큼한 이벤트이기는 했는데... 연태성격에 섣부른 프로포즈가 아닐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평소의 그 어눌하고 귀여운 말투로 천연덕스럽게 거절합니다.

 

불쌍한 상민... 으규.... 마음만 급해서... ㅎ

 

 

 

 

 

 

 

 

 

 

 

 

 

 

진주는 예상한대로 매우 기뻐하며 승락하네요.

 

과연 태민과 상민의 어머니가 등장하고 얘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예고편을 살짝보면 연태가 막 울고 그러던데...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일까요?

 

 

 

 

 

 

 

 

 

 

 

 

그 건물 제가 사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결국 상태와 미정이 들어가기로 한 집의 건물을 아예 사버리기로 결정하는 민호.

 

이건 분명 다른 갈등의 시작이겠죠?

 

아.. 안쓰럽기도 하고 ... 어쩜 저리 무리수를 둘까...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위의 모든 캡쳐 사진들의 저작권은 KBS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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