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일요일 방영분(20160529) 엇갈리는 네커플, 욕심쟁이 어머니들 ~

2016. 5. 30. 09:17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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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5월 29일 방영분 리뷰 입니다.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 한 아이가 다섯 입니다.

 

오늘 방송이 끝나고 벌써 다음 주말드라마 예고편을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시작한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은데... 벌써 끝이라니.

 

호태와 순정은 벌써 좋게 잘 마무리가 되었고,

 

 

아무래도 상태와 미정이 결혼하고

 

연태와 상민, 태민과 진주가 잘 이어지면서 마무리가 되겠죠.

 

 

 

 

 

 

 

 

 

헤어지자고 얘기한 미정을 찾아가 상태가 얘기합니다.

 

"아놔 ~ 좀 기다려 주삼 ~!! 나도 다 생각이 있다니깐 ~ "

 

 

 

 

 

 

 

 

 

 

 

 

 

진주 남자친구가 수의 담임선생님이란 걸 알게된 두사람.

 

급 공손해지며 진심으로 선생님 걱정을 시작합니다.

 

"진주 그 지지배가 워낙 된장이라서 선생님이 감당 못하실 거에요 ~ ㅎㅎㅎ"

 

허~ 진주 캐릭을 보자면 전혀 사실무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태민을 만나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연태가 안오자 상무룩 ~ 해져버린 상민.

 

진주가 안오는데 만원을 겁니다.

 

옛다 2만원 가져라 ~ 하고 포기하고 자리를 나가는 두사람.

 

 

 

 

 

 

 

 

 

 

 

선생님 우리 진주 그지지배가 어떤애인지 잘 이해 하셨을 거라 미씁니다.

 

~

 

마지막까지 공손하게 잘 설득시키려는 두사람.

 

진주가 소개팅 나갔다는 말에 기분 참담해진 태민 되시겠습니다.

 

 

 

 

 

 

 

 

 

 

 

연태는 뒤늦게 카페로 찾아오지만

 

뭐.. 예상했듯이 엇갈리는 세사람.

 

 

 

 

 

 

 

 

 

 

 

돌아가는 길에 순옥과 민호는 그래도 태민이 괜찮은 사람 같았다며

 

의견을 공유합니다.

 

"그려 ~ 그 지지배가 여지껏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젤 낫긴했어 ~"

 

ㅎㅎ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진주의 낭비벽을 알기에

 

걱정하는 것도 일견 이해가 됩니다.

 

아놔 그러니까 언니처럼 좀 잘 키우지 ~

 

 

 

 

 

 

 

 

 

 

 

카페 여직원에게 두사람 분위기 좋았는지 물어보는 연태.

 

연태도 이제 상민이 많이 좋아졌는가 봅니다.

 

그럼 솔직히 말하지.. 이런 순딩이 ~

 

 

 

 

 

 

 

 

 

 

 

미정에 대해 안된다는 의견을 함께하는 사부인들.

 

아놔 이런 욕심쟁이 여편네들...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상태의 행복보다 자신들의 욕심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태 어머니도 마찬가지죠.

 

전부인 사별하고 5년동안 제대로 웃지도 않고 살았던 상태를

 

그렇게 밝고 즐겁게 살아 갈 수 있게 해준 미정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지는 못할 망정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는것이 맞는건지

 

이제와 자식 2명이나 있는 아들 처녀장가 보내고 싶은 심산인가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 키운 자식들에게서 관심 끄라는 법륜스님의 따꼼한 일침이 떠오르네요.

 

 

 

 

 

 

 

 

 

 

 

 

 

 

진주에게 열받은 태민 ~

 

상민에게 열받은 연태가 같이 맥주 한 잔 합니다.

 

ㅎㅎ

 

태민은 정말 열받을 것 같긴 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것 부모님한테 직접 들은 것도 서운할 건데

 

소개팅까지 나가다니...

 

 

 

 

 

 

 

 

 

 

 

 

 

 

아예 진주와 통화해서 헤어지자고 해버린 태민. 

 

연태도 상민에게 시원하게 성질한번 부려줍니다.

 

갑자기 급 침울해진 두 사람.

 

아놔 ~ 좀 생각좀 하고 살자.

 

니들이 당구칠때니 지금?

 

 

 

 

 

 

 

 

 

 

 

 

진짜 헤어질거냐고 물어보는 연태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태민.

 

그렇죠.. 만나서 진주얘기도 좀 들어보고

 

대화로 풀 여지가 있는지는 따져보고 헤어져도 늦지는 않죠.

 

 

 

 

 

 

 

 

 

 

 

 

 

상태는 이미 미정과의 결혼을 결심 굳힌 듯 아이들에게 슬쩍 떠 봅니다.

 

수는 맏아들 답게 아버지를 이해해 주는 말을 하는데

 

막내 딸래미는 여자애답게 싫을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뭐.. 아이들 다 착하니 잘하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늦잠을 자버린 순영과 호태.

 

순영은 늦잠자서 헐래벌떡 일어나는데

 

호태는 참 이런면에 있어서 무심하고 눈치가 없어요.

 

ㅋㅋ

 

결혼식도 부모님과 상의도 안해보고 안하기로 했다고 얘기하자

 

더 쏘아붙이는 어머니 되시겠습니다.

 

~

 

 

 

 

 

 

 

 

 

 

동생의 여친이 소개팅에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열받은 상민.

 

"그게 너야 임마.. ㅋㅋ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암튼 그래도 약간 사이다 ~ 처럼 시원하다 싶을정도로

 

진주에게 매정한 문자 메세지를 동생대신 날려줍니다.

 

 

 

 

 

 

 

 

 

 

 

미정이 이직을 알아보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상태.

 

절대 못보낸다며 친구인 상대편 회사 인사팀장에게 소리치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직접 미정에게 얘기합니다.

 

못갑니다.

 

아 쫌만 좀 기다려 달라구영 ~

 

 

 

 

 

 

 

 

 

 

 

 

진주가 태민을 만나 처음에는 싹싹 빕니다.

 

화를 쉽게 풀지 못하고 그동안 자신에게 얘기하지 않은것을

 

서운해하는 태민에게 결국은 같이 화를 내고 마네요.

 

자기도 그동안 나름 노력했다고 얘기하는 부분은 좀 이해도 됐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모든걸 태민에게 털어놓고

 

그런 노력을 했다면 이런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는 태민 맘 안다치게 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사실 이건 그냥 서로서로 좋게 모르고가자.. 자기 편하게 말 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민이 관계의 유지를 위해 제일 중요한 덕목을 "믿음"으로 생각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거 한 번 무너지면 좀처럼 회복되기가 쉽지 않죠.

 

 

 

 

 

 

 

 

 

 

 

 

결혼합시다.

 

위시리트스 33번을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만들어온 상태가

 

예쁜 목걸이와 함께 미정에게 건네며 청혼합니다.

 

기쁘기도 하면서 고맙기도 하고, 걱정도 되면서 상대방에게 미안한

 

아주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주시는 미정 ~ ㅎ

 

 

 

 

 

 

 

 

 

 

 

"아놔 악수였나?"

 

제가 저번화 포스팅때 얘기한 부분이죠.

 

연태같은 성격에게 질투유발이란 당연히 악수죠.

 

연애 좀 해봤다는 상태가 그동안 발로 연애를 했나 봅니다.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얘기하면 두사람 잘 될 수 있을 건데...

 

 

하긴 옆에서는 보여도 당사자가 되면 안보이는게 또 이런거니까요.

 

 

 

 

 

 

 

 

 

 

 

우리가 도둑누명을 썼던 빈이의 장난감은 사실

 

아줌마가 휴가가기 전에 부셔먹고 치워놨던걸로 밝혀졌습니다.

 

옥순여사 우리한테 사과 하셔야죠 ? 네?

 

 

 

 

 

 

 

 

 

 

 

아니나 다를까 이를 알게된 우리의 할머니가 아파트 앞에서 미정을 기다리던

 

옥순씨에게 말합니다.

 

얼른 사과해 이 여편네야 ~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며 대충 넘어가려는 옥순씨 ~

 

미숙까지 데려와서 미정과 대판 하려고 맘 먹은 두사람입니다만,

 

우리의 할머니가 곱게 놔두실리가 없죠.

 

 

 

 

 

 

 

 

 

자초지종을 들어본 할머니가 열받아서 옥순의 머리채를 잡아 땡깁니다.

 

ㅋㅋ

 

옆에서 말리던 미숙의 머리까지 같이 잡아 뜯습니다.

 

아우 속이 다 시원합니다.

 

사이다 전문역할의 우리 할머니 되시겠습니다.

 

저놈의 여편네들 좀 더 당했으면 좋겠네요...

 

ㅋㅋ

 

상태와 미정만 상당히 곤란해졌는데.. 얘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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