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예쁜 우리~ 미정과 상태母의 만남, 아이가 다섯 일요일 방영분(20160522)

2016. 5. 24. 09:24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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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KBS드라마 '아이가 다섯' 일요일 방송분 입니다.

 

 

갠적으로 마지막에는 '아이가 여섯'으로 끝나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상태 장모에게 억울한 일을 당한 우리.

 

똘망똘망하게 생긴 아이가 성격도 좋습니다.

 

 

상태는 행여나 아이가 마음을 다쳤을까... 조심스레 위로해 줍니다.

 

 

 

 

 

 

 

 

 

 

 

이건 너무하다 싶었는지 상태의 장인도 와이프에게 한소리 퍼 붓습니다.

 

심란한 마음도 이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옥순씨가 아이한테 너무 심했습니다.

 

 

 

 

 

 

 

 

 

 

 

 

 

사실을 알게된 미정의 할머니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옥순에게 전화를 합니다.

 

눈쌀을 찌푸렸던 시청자들 속 좀 푸시라고 아주 제대로 한소리 퍼부어 주십니다.

 

멋쟁이 할머니 ~ ㅋㅋ

 

딴건 몰라도 어른답게 굴라는 말은 정말 가슴에 와 닿더군요.

 

 

 

 

 

 

 

 

 

 

 

 

 

연태의 방에서 반찬통 총각 사진을 보게 된 미숙씨.

 

아주 신나서 남편까지 불러서 사진구경을 시켜줍니다.

 

"아주 유명한 골프선수인가 보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마냥 웃기지만은 않더군요.

 

순영을 딸처럼 생각할때와 아들과 사고친 며느리로 들여야 할 때의 미숙씨는 너무도 달랐잖아요.

 

집에 쳐들어가라고 코치한 것도 본인이고,

 

정 안되면 배깔고 누우라고 해놓고서는...

 

게다가 자기 딸에게 적용시키려고 며느리는 좀 모자라게 들이고

 

사위는 넘치게 들이는 거라는 얘기를 할 때에는

 

아마도 순영이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사람맘이 원래 다 이렇게 이기적인 걸까요?

 

드라마라 재밌는 스토리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공평무사한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더 많기를 바랍니다.

 

ㅠㅠ

 

 

 

 

 

 

 

 

 

 

 

 

 

 

 

야근하던 미정은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다시 회사로 돌아온 상태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됩니다.

 

남친 이사 만들려고 잔뜩 부풀어서 하루종일 기분좋았는데

 

또 눈물을 보이게 되는 미정씨.

 

안쓰럽네요.

 

 

 

 

 

 

 

 

 

 

집에 돌아가서는 딸 빈이에게 학교에 가면

 

우리에 사과하라고 잘 타이르는 상태씨.

 

미정도 그렇고 상태도 마찬가지이고 정말 아무리봐도 멋진 부모입니다.

 

 

 

 

 

 

 

 

 

 

 

결국 순영을 받아들이기로 한 신욱과 미숙.

 

뭐.. 아이까지 생긴 마당에 별 다른 수가 없겠죠.

 

예상대로 그리 길게는 안끌었지만, 그래도 미숙씨의 모순과 이기심에

 

마냥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막장 스토리에 막장 캐릭터가 넘쳐나는 요즘.. 미숙씨정도는 애교인가요?

 

 

 

 

 

 

 

 

 

 

 

 

엄마가 시키는대로 당당하게 행동 했다는 우리.

 

이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당당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하는 친구를 금방 용서하는 예쁜 마음씨까지.

 

 

 

 

 

 

 

 

 

 

 

 

 

요즘 좀 착해진 것 같은 상민은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여지없이 예전 성격이 나옵니다.

 

ㅋㅋ

 

거만한 말투에 자기 비위 맞춰주면 좋아하는 순진함까지...

 

"얌마 .. 그 팀장님이 연태 오빠여. 까불지 말고 미리 점수 좀 따 둬 ~"

 

라고 외쳐봐도 들리지는 않겠죠?

 

 

 

 

 

 

 

 

 

 

 

 

 

순영과 호태가 정식으로 부모님께 인사를 합니다.

 

미숙은 아직까지 떪은 감 씹은 표정입니다.

 

식구들을 살펴보면 그래도 다들 무난하네요.. ㅋ

 

미숙도 결국 마음을 풀 터이고 연태가 못된 시누이 짓을 할리도 없구요.

 

순영씨는 착한 집에 시집 잘 온거 같습니다.

 

 

 

 

 

 

 

 

 

 

 

신혼 오빠부부를 위해서 방청소를 해주겠다는 착한 시누이 연태.

 

 

 

 

 

 

 

 

 

 

 

 

굳은 표정의 엄마가 안쓰러웠던지... 낮에 진주에게서 들은 굿뉴스를 엄마에게 살짝

 

흘려드립니다.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이겠죠...

 

우리의 오지랍 어머니들... 성인인 자식들은 알아서 살게 내버려 두심이 어떨런지요?

 

 

 

 

 

 

 

 

 

 

 

골프선수 김상민을 딱 세번 더 만나겠다는 약속을 하게되는 진주.

 

그래도 다섯번에서 많이 깎았습니다.

 

덤으로 쳤던 차키 회수는 실패했지만요...

 

 

 

 

 

 

 

 

 

 

 

같이 밥먹기도 힘들어진 장모와 사위 되시겠습니다.

 

자꾸 그러다 사위 도망가도 괜찮은 건가요?

 

옥순씨?

 

재혼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연애만 하는 것도 못봐주는 자신의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 찼다는걸 왜 못보는 걸까요?

 

안타깝네요.

 

 

 

 

 

 

 

 

 

 

 

'너 애들데리고 도망갈까봐 두려워서 저러는거야...'

 

라고 심플하게 설명해주는 장인.

 

같이 쬐끔 무식한 설정으로는 나오지만

 

그래도 장인이 훨씬 상식적이기는 합니다.

 

ㅎㅎ

 

 

 

 

 

 

 

 

 

 

 

 

 

연태 청소 도와주는 상민.

 

전자렌지도 못다루는 곱게 크신 분이

 

속성으로 청소를 배우고 왔나 봅니다.

 

 

 

 

 

 

 

 

 

 

 

 

한의원 앞에서 미정과 만난 미숙

 

또 다른 갈등의 시작... 일 듯.

 

 

 

 

 

 

 

 

 

 

아버지가 당신 3번만 만나래요... 그러게 왜 저 싫다고 안그러셨어요 ~

 

라고 틱틱거리는 진주 얘기를 듣고 질투작전에 진주를 이용하려는 결심을 한 듯한 상민.

 

연태와 상민과 진주가 만나는 스토리가 시작되는 건가요?

 

 

 

 

 

 

 

 

아니나 다를까... 이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는 말에 표정이 변한 미숙씨...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말에는 아예 얼굴이 굳어 버립니다.

 

아니 그럼 왜 만나..? 라며 이번화가 끝이 납니다.

 

 

 

 

 

 

 

 

 

 

 

이번주는 계속 옥순과 미숙의 미운 짓(?)들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었네요.

 

오랫동안 같이 살아와서 정든 사위와 손자,손녀들을 혹시나 못보게 될까 걱정되는

 

옥순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고,

 

능력없는 아들의 사고(임신) 소식에 절망하고,

 

안쓰러운 장남의 재혼문제에 열을 올리는 미숙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만,

 

이런 욕심많은 아줌마들 같으니...라는 말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는 아니고... 간간히 나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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