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2> 5회 리뷰

2017. 6. 30. 01:14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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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2> 5화 리뷰














4화에서는 멜리산드레의 충격적인 출산과


더 충격적인 태아의 모습이 보이면서 끝이났습니다.



멜리산드레의 요염한 유혹에 적잖이 당황하던 다보스는


의외의 상황에 벽에 붙어 덜덜 떨고있을 뿐이었죠.


ㅋㅋㅋ









그 태아는 아무래도 1회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10만의 병력에 자신만만해 하던 렌리의 막사로 바람같이 침투해서


렌리를 손쉽게 죽이고 사라지는 ~ 그런 용도의...



멜리산드레는 완전 마녀네요.


ㅎㅎ



스타니스는 치사하게 마법을 쓰는 여인의 뒤에서


왕권에 도전하려는 동생을


이렇게 무참히 살해해 버립니다.


역시 부와 권력 앞에서는 형제고 뭐고 없나 봅니다.









재수없게 렌리 살해현장에 있었던 캐틀린과


호위무사 브리엔느.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황당한 일이어서


이 둘도 어안이 벙벙할 뿐 입니다.




렌리의 비명소리를 들은 호위병 둘이 후다닥 들어와


렌리가 곱게 누워있는걸 보고는


브리엔이 죽인것으로 착각했는지 달려듭니다.



가뜩이나 충성을 맹세하고 킹스가드로 발령받은 참이라


창창한 앞날을 기대하고 있던 심난한 브리엔은


달려드는 호위병 둘을 박력있게 보내버립니다.



일단은 자리를 피하자고 얘기하는 캐틀린.


계속 죽치고 있다간 암살범으로 몰려 사형당할거라는 당연한 말을 합니다.


"난 이 자리를 절대로 떠나지 않을거에욧!!"


이라고 울면서 외치는 브리엔에게


죽으면 복수도 못한다는 간단한 논리로 설득해버리는 캐틀린.



앞쪽으로 나가자는 캐틀린에게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에요..."


라며 뒷문으로 안내하는 브리엔.


ㅋㅋㅋ










다음날 아침.


렌리의 군영이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킹스랜딩으로 진격해서 렌리가 왕좌에 앉을일만 남았다고 모두 생각했을터인데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일격을 받았으니까요.


것도 친형님에게서... ㅋㅋ



브리엔이 렌리를 죽이지는 않았을거라는 로라스 티렐의 말에


마저리 티렐이 동의합니다.


뭐... 고지식하고 충성심에 똘똘 뭉친 브리엔이었다는걸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았을테지요.


어쩌면 안도망갔어도 살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암튼 애인의 죽음에 매우 낙심하는 로라스에게


티렐가로 얼른 회군하자고 꼬시는 마저리.


욱하며 심통부리는 로라스에게 베일리쉬도 현명하게 대처하라고 충고합니다.


렌리가 죽은마당에 웬만한 영주들은 스타니스에게 붙을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킹스랜딩에서 그 소식을 들은 세르세이와 티리온.


이제 군영을 응집해서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쳐들어올거라고


어서 대비를 하자는 티리온에게


세르세이는 평소와 별다를바 없이


도란으로 딸 미르셀라를 팔아먹는 것에 대해 느긋하게 비난을 퍼붓습니다.





'스타니스가 대군을 이끌고 곰방 쳐들어 올건데


이 누나는 왜 이리 태연하지?'


뭔가 수상함을 느끼는 티리온.


'훔... 그렇다면 뭔생각인지 나도 알 방법이 있지롱 ~'










조프리에게 엄마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던 티리온이


이번에는 세르세이와 연인관계인 형 제이미에게


그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전히 란셀의 등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사실이라구요. 왕비는 와일드 파이어를 만들고 있어욧!!"


ㅋㅋㅋ


그 옜날 미친왕이 잔뜩 만들었었다는


미친 폭발력의 와일드파이어로 스타니스 군대를


통구이로 만들 계획이었던 세르세이.



훔... 그랬었군.


하면서 마저 란셀을 마구 놀려먹는 티리온.



싸가지가 좀 없어보이는 것 때문에 첨엔 얄미웠는데


생각해보면 이 친구 참 불쌍한 친구입니다.



명색이 라니스터의 수장 티윈의 형님 아들인데


로버트 왕한테 맨날 놀림받고 구박만 받다가


세르세이에게 겨우 귀여움 받으며 편하게 사나 싶었더니


이제는 티리온에게 약점 잡혀서 이러고 있습니다.











자신이 본 놀라운 광경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다보스.


하지만 이미 뭔일이 일어난지 다 알고 있는 스타니스 바라테온 입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정직한 성격의 밀수업자 출신 다보스.


훔...


과거와 너무 매치가 안되는 바른생활 스타일의 충신인 듯 합니다.




이렇게 킹스랜딩을 점령해도 웬지 멜리산드레에게


스타니스가 좌지우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가능성 매우 높은 다보스의 걱정에도


스타니스는 확실한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도박을 건 듯 합니다.


ㅉㅉㅉ









한편 롭을 배신하고 결국 아버지와 누나에게 돌아온 테온 그레이조이.


아직은 누나와 강철군도의 병사들에게 놀림만 잔뜩 받습니다.


나같으면 성질나서 롭에게 다시 돌아가 버렸을 듯.




암튼 이 친구가 이제 롭에게 안돌아간 것도 모자라


윈터펠 근처의 한 마을을 약탈하러 갑니다.


헐...


롭이 전장에 나가있는동안 빈집을 털겠다는 심산이죠.


역시 가까운 사람이 배신하면 더 무서운 법입니다.











한편 티윈 라니스터의 눈에 들어 겨우 목숨을 건지고


몸종 역할을 하기 시작한 아리아 스타크.


티윈이 매서운 눈으로 아리아를 보고는 출신을 묻습니다.



북부 출신인 것을 숨기려하지만 금방 들통나는 아리아.


근처 가문을 대충 둘러대며 다시 거짓말을 합니다.



롭 스타크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티윈.


당황하지 않고 그럭저럭 잘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회의가 길어질 것 같다며 와인대신 물을 가져오라는 티윈의 명령에


아리아는 물병을 가지고 어디론가 막 걸어가는데...


도중에 따악 많이 본 얼굴과 마주칩니다.



한 번 숨어서 피했지만 결국 들키고 마는 아리아.


요렌과 함께 여행할 당시


마차안에 갇혀있던 말 어순을 막 이상하게 하는 그 친구였습니다.


나. 목마르다. 매우. 지금.


이런식으로요.


자켄.











혹시나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싶어 피하려고 한 아리아에게


뜻밖의 보은을 하겠다는 자켄.


붉은 신을 운운하며 자신의 목숨과


같이 갇혀있던 두명의 친구들을 구해준 대가로


3명의 다른 이들을 대신 죽여줄테니 이름만 대라고 합니다.


ㅋㅋㅋ



이게 사실이라면 아리아는 땡잡은 것!


일단 시험도 해 볼겸 약한녀석을 골라봅니다.


아리아가 포로로 잡혀있을때


포로들을 한명씩 고문으로 배에 구멍내가며 죽이던


그 나쁜놈을 죽여달라고 합니다.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언제 무슨일을 당할지 몰라요..;;;









크래스터에게 쫓겨난 나이트워치들은 북쪽으로 계속 전진합니다.


하프핸드라는 추운 곳에 특화된 동료를 만나러요.


아마도 와이들링의 동태를 살피는 첩보원 같은 건가 봅니다.



어디선가 뿔피리가 한번 길게 뿌 ~ 우 하고 우니


나이트워치들이 하던일을 멈칫 합니다.


한번 울리면 정찰갔던 동료가 돌아오는 것이고


두번 울리면 와이들링이 공격해 오는 거라고 하네요.



갑자기 샘이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이야기 해 줍니다.


세 번 울린다면 그건 "화이트 워커"가 공격해 오는 뜻이라는...


몰랐던 동료들이 다들 허걱 합니다. ;;;;;



암튼 이번 뿔피리소리는 하프핸드의 귀환이었습니다.








티리온은 란셀에게 정보를 얻자마자 와일드파이어를 제작하는 곳에 찾아갑니다.


담당자는 파이로맨서 헬린.


티리온이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 것이 와일드파이어인가 봅니다.


조심하라면서 안절부절 하는 헬린.











어느 꽁꽁 닫힌 창고로 가자 저런게 7천개도 넘게 쌓여있습니다.


여차해서 관리를 잘못하면 적을 죽이기도 전에


스스로 자폭하기 딱 좋은 양입니다.


티리온과 브란은 매우 두려워 합니다.



암튼 세르세이가 믿고 있던 건 바로 이것이었군요.


훔...


워낙 위험한 물질이니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면


자폭하기 딱 좋은 무기인가 봅니다.









위험하다고 판단은 하면서도


헬린에게 이제부터 세르세이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만들라고 지시하는 티리온.


누나와 조카에게서 조금씩 권력을 빼앗아 오는 듯 합니다.


머리쓰는걸 보면 제이미보다는 몇 수 위인 듯.



제가 가문의 영광을 생각하는 티윈이라면


이녀석을 후계자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책보다는 내용이 아주 급진전 이면서 약간 다릅니다.


사실 책에서는 대너리스 옆에 있는 도레아라는 시녀가 이 시점에서 죽거든요.


드라마에서는 다행이도 살려주어 대니의 시중을 계속 들게 합니다.


(도레아 이쁘요..;;)



암튼...


카스에서 날로 쑥쑥 커가는 드래곤 드라카리스.


이제 고기덩어리를 쓱 던져주면


지가 알아서 구워먹네요.


ㅎㅎ



굶어죽을뻔 하다가 겨우 살아나서 다행인데...


그 덩치큰 흑형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대너리스를 도와줬을까요?


이제부터 내용이 나오겠죠?








흑형이 연 파티에 초대된 대니.


혈색이 심하게 안좋은 마법사가 다가와서 대니에게 분신술을 보여줍니다.



뭔가 기분나쁜 녀석입니다.


13인중 하나인 파이앗 프리라고 소개하는 흑형.









멀리서 대니를 보던 조라에게 웬 수상한 여인이 접근합니다.


얼굴에 복면을 써서 눈밖에 안보이는 이 여인은


앞으로 대너리스에게 수많은 손님이 찾아올거라며


잘 보호해야 할거라고 조라에게 충고합니다.



뭐... 드래곤을 노리는 녀석들도 많아지겠지요.


얼른 커서 녀석들이 엄마를 지켜야 할 텐데요.









한편 렌리가 죽고나서 같이 도망온 브리엔과 캐틀린.


롭의 진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렌리를 두고 도망온것이 수치스러운 브리엔.


스타니스를 나중에 꼭 죽일건데 그걸 막지 말아달라고 캐틀린에게 부탁합니다.


그렇게 하겠다는 캐틀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브리엔.








참... 여인네들의 충성맹세가


웬만한 남성들의 그것보다 더 감동적입니다.



충성을 맹세하는 브리엔에게 답례맨트를 날리는 캐틀린의 대사가 멋졌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우리 집과 우리 식탁에서 환영 받을 것이고,


당신에게 어떤 불명예스러운 일을 하도록 요청하지 않겠습니다."


라고요.


동맹은 실패했지만, 렌리의 죽음이 캐틀린에게는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 군사를 내어준 주변 영주들의 고충상담을 해주고 있는 브랜.


아들들이 다 전쟁에 나가버리는 바람에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어떤 이에게


고아 2명을 입양시키겠다고 하는 브랜.


민원인은 매우 만족해 하며 돌아갑니다.


롭 대신이지만 이제는 제법 뽀대가 나는 브랜.


다리만 멀쩡했어도 한가닥 했을 것 같은 녀석인데 안타깝네요.



그런데 막내 릭콘이 이상합니다.


고충상담 받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돌로 열매같은걸 쳐서 부수고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엄마의 사랑을 못 받아서 삐뚤어지고 있는 걸까요?


훔....








윈터펠에서도 멀지 않은 토렌의광장이 포위당했다며


급하게 들어오는 로드릭.


 기수가문의 위험을 모른척하면 그들이 우리에게 충성할 이유가 없다며


로드릭에게 급히 병사를 내어 주는 브랜.



이거 테온 그녀석이겠지요.


가뜩이나 심난할때 근심을 더해주고 있는 망할 테온녀석.


나중에 아주 혼쭐이 나야 합니다.








민원상담을 모두 마치고 오샤와 이야기하는 브랜.


오샤는 브랜의 꿈에 대해 물어봅니다.


뭔가 많이 알고 있는 듯한 오샤.


얼마전 바다가 윈터펠에 들이쳐서


온통 물바다가 되었다는 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브랜.



이야기를 듣는 오샤의 얼굴이 굳어집니다.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꿈해몽은 해주지 않는 야속한 오샤.



근데 이런 꿈은 로또 맞는 꿈 아닌가요?


복권을 사야하는데...



하지만 여기에서 바다라는건 그레이조이의 침략을 의미하는거겠지요.








하프핸드가 모르몬트에게 와이들링의 초소나


상황같은것을 보고합니다.


한때 나이트워치였던 만스 레이더가


뿔뿔이 흩어진 다민족무리 와이들링을 하나로 묶어서


장벽진출을 앞두고 있는 듯 합니다.



장벽으로 철수하기도 뭣하고,


나이트워치를 전진시키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프핸드는 소수정예로 후방의 전력들에게 신호를 하지 못하도록


초소를 기습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르몬트는 그러라고 하는데 존스노우가 자기도 가겠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얼마전 크래스터에게 얻어터진것을 매우 부끄러워하는 존이


다시 만회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사령관 잡무는 샘웰탈리가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모르몬트가 결국 허락을 합니다.









흑형에게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유를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대너리스.


흑형이 드디어 흑심을 풀어냅니다.


아까 나보고 통이 작은 야심가라고 했소?


나랑 결혼합시다.


내 돈으로 배랑 군대랑 사서 킹스랜딩가자고 철왕좌 다시 앉혀드릴께~


라며 자신의 통은 매우 큰 것을 과시하는 흑형.



하지만 아무래도 대니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데...


칼 드로고가 하는짓이 무식해서 그렇지 생긴건 좀 잘생겼었지요.











하지만 철왕좌 탈환에 눈이 먼 대너리스는 살짝 고민합니다.


조라에게 이야기하자 조라는 반대합니다.


그렇게해서 철왕좌에 앉는다고 해도 그건 흑형의 꼭두각시가 되는것이라는


나름 논리있는 반대입니다.


흑형이 조라가 대니한테 사심을 품고 있다고 살짝 귀뜨임 해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둘이 뭔가 막 어색어색 합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조라의 조언을 따르는 대너리스.




훔... 결혼성사가 안되면 흑형이 꼬장부리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겐드리가 막 달구어진 칼 한자루를 들고 검술흉내를 내자


옆에 앉아있던 아리아가 훈수를 둡니다.


"어허 이 친구... 연습을 하려면 실전처럼 해야지."


"뭔소린데?"


"칼을 들고 상대방 앞에 설때는 옆으로 서야지"


"왜?"


"칼에 공격당할 표면적이 작아지잖아... 어허 아무것도 모르는구먼 이친구...ㅉㅉㅉ"


막 이러는 아리아.


ㅋㅋ


시리오 포렐한테 배운것을 친구에게 거만하게 가르쳐주는 아리아.





그러던 중 근처에서 하늘에서 뭔가 쿵 하고 떨어집니다.


가서 보니 웬 사람하나가 목이 돌아가 있습니다.









위쪽을 보니 태연하게 이를 보고 있던 자켄.


아리아를 보고는 스윽 ~ 하고 손으로 1을 표시합니다.


ㅋㅋ


자켄은 진짜였나 봅니다.


'한명 죽였으니 이제 두명 남았다잉 ~"


막 이런 표정입니다.



땡잡은 아리아.


다음에는 누굴 죽여달라고 할까요?


티윈 라니스터?


마운틴?


아님 조프리나 세르세이?









고민이 많을 것 같은 아리아.


다음 지명을 누구로 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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