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2> 7화 리뷰

2017. 9. 5. 00:55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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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2> 7화 리뷰

















리뷰(REVIEW) : 전체를 대강 살펴보거나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냄.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이니 아직 드라마를 못 보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화를 대강 되짚어 봅니다.




애송이 테온그레이조이에 의해


윈터펠이 점령을 당했습니다.


강직한 성격의 충성파 기사 로드릭은


테온의 손에 죽고맙니다.


ㅠㅠ




존스노우는 처음으로 조우한


와이들링의 여자 포로를 득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그리트.



근데... 이 여인네가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존을 아주 갖고 노는 것 같습니다.



하프핸드가 죽이려고 하는것을


자신이 마무리 짓겠다며 못죽이게한


존스노우는 이그리트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포로로 질질 끌고 다니는데...


그러다가 동료들과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티리온의 계략으로


도른에 인질로 가게된 마르셀라.


세르세이는 언젠가 티리온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고통이 어떤건지 꼭 알게 해 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마르셀라를 배웅하고 돌아오는길에


배고파서 성질이난 백성들이


조프리에게 소똥을 던지게 되고...


열받은 조프리가 다 죽이라고 소리치자


흥분한 백성무리들이 들끓고 일어납니다.


세르세이, 티리온, 조프리 등등


모두 죽을뻔하다 겨우 도망칩니다.



근데 그 와중에 산사가 군중무리에 붙잡히게 되고...


강간 당하고 죽을뻔한 위기에 처합니다.


다행이... 생긴건 더럽고 무섭지만


마음만은 착한 하운드가 산사를 구하게 되죠.


정말로 여러번 산사를 구해주는 하운드.


"나중에 스타크는 하운드한테 한턱 쏴라~!"



한편 대너리스는 처음부터 불친절 했던


돼지상인녀석을 찾아가 배를 빌려보려 하지만


깔끔하게 거절당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숙소로 돌아왔는데


하녀 이리가 죽어있고,


도레아는 행방불명,


용세마리도 도둑을 맞은 듯 합니다.


아... 못생긴 흑인 돼지와 결혼하기 정말 싫은데...


일이 계속 꼬여만 갑니다.




하렌할에서는 아리아가 또 위기를 맞습니다.


오빠 롭과 관련된 티윈의 편지를 몰래 훔쳐나오다가


글을 못읽는 아모리 로치에게 딱 걸린 아리아.


편지의 내용을 확인해보러 같이 티윈에게 가자고 하는


아모리 로치를 뒤로하고 열라게 도망갑니다.


그리곤 허겁지겁 데쓰노트의 지니 ~ 자켄을 찾습니다.


아까운 노트의 한명을 어쩔 수 없이 아모리 로치로


결정하는 아리아.


자켄은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겨우겨우


아모리 로치를 암살 합니다.



롭스타크는 바다건너 온 메딕여인에게 완전히 홀렸습니다.


틈만 나면 껄떡댑니다.


그러다 여행에서 돌아온 엄마 캐틀린에게 딱 걸리고


걱정스러운 엄마는 왈더 프레이가와의 정략결혼을


상기시켜주지만...


아무래도 롭은 한 귀로 흘리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정략결혼의 약속을 어긴다면


성깔 고약한 왈더프레이가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 같은데...



테온의 배신과 윈터펠 점령의 소식이


롭과 캐틀린에게도 전해지고...


로드릭의 죽음도 듣게 됩니다.



흥분한 롭은 회군하려 하지만,


다행이 루즈볼튼이 이를 만류합니다.


자신의 사생아 아들 램지볼튼을 윈터펠로 보내어


테온을 진압 하겠다고 제안하는 루즈볼튼.


테온을 꼭 살려서 자기 앞으로 데려오라고 이를 갑니다.




오샤는 테온을 꼬셔서 하룻밤을 같이 자주고는


새벽에 릭콘, 브랜, 호도르를 데리고 도망을 칩니다.







 







경비병이 죽어있고


브랜, 릭콘, 오샤가 도망쳤음을 알게된 테온.


다리병신도 못잡고 도망가게 냅뒀냐고


부하에게 매우 화를 내는 테온.









아... 니가 밤에 끼고 자던 그뇬이


호도르랑 같이 애들을 데리고 도망친거라구요~


뭔가 억울했는지 테온에게 꼬박꼬박 말대답하는 부하.


ㅋㅋㅋ



결국 테온은 욱해서...그 부하를 마구 때립니다.












사냥개와 말을타고 추격하는 테온과


강철군도의 나쁜시키들.










한편 장벽넘어 북쪽에서의 추운밤을


서로 꼬 ~ 옥 달라붙어 체온을 유지한 두사람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잠결에 존스노우가 막 이그리트의 가슴을 만져대자


이그리트가 아침도발을 시작합니다.


"뭐야... 어제 너 뭐 했냐?"











계속 존스노우를 놀려먹는 이그리트.


여자는 좋아한다면서 품지도 못하는


불쌍한 나이트워치 존을 조롱합니다.


참다참다... 존이 폭발합니다.


폭발한 존을 고대로 따라하면서 계속 도발하는 이그리트.


그러다가 진영싸움, 이념싸움으로 번지는 두 사람의 논쟁.












우리 조상들이 먼저 여기서 살았었거든?


아니거든?


여기는 우리 선조들이 먼저 살고 있던 땅이거든?


막 이런걸로 싸웁니다.



ㅉㅉㅉ


진화론에 따르면


할머니의 할머니...그 할머니의 할머니...


계속 올라가다 보면 유인원도 나오고,


물고기도 나오고.. 그런건데


사피엔스끼리 왜케들 원조를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자유를 강조하는 이그리트는


예전으로 치면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였을까요?









하렌할.


자기 바로앞에서 암살당한 아모리 로치를 죽인


범인을 잡기위해 수백명이라도 목을 매달라는 티윈.


잔인한 성격이 나옵니다.



사실 그 글도 못읽던 녀석은


아리아 때문에 죽은건데


누군가가 자신을 암살하려 한 것으로 오해하는 티윈.









티윈과 아리아가 어쩌다 옛날 이야기를 합니다.


300년전 정복왕 아에곤 타르가르옌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에곤이 웨스테로스에 건너와 철왕좌를 차지했을때


유능한 여전사들도 있었음을 강조하는 아리아.


아리아의 롤모델 이었나 봅니다.









역사에 너무 박식한 석공의 딸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티윈.


아리아는 티윈의 기분을 상하게 할 정도로


박박 우겨보지만,


티윈은 아리아가 범상치 않은 집안의


자녀인걸 의심하고 있습니다.




좀.. 멍청한 척도 하고 그러지


아리아는 아직 너무 어리숙합니다.


이러다 티윈에게 꼬리를 잡히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저번에 찾아왔던 간사한 베일리쉬한테도


살짝 들킨거 같았는데...









용세마리가 없어져서 너무 속상한 대니.


자신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돼지 흑형한테


계속 틱틱댑니다.









롭의 서신을 갖고 세르세이에게 다녀온 알튼 라니스터.


세르세이의 반응을 묻는 롭에게 우물쭈물 아무말도 못합니다.


여차하면 목이 날아갈거라 생각하고 있겠죠.




매너남인 롭은 자신의 서신을 갖고 용기있게


킹스랜딩에 다녀온 것만으로 수고했다고 치하합니다.


그러자 솔직히 고백하는 알튼.


"사실 그 서신... 서세이가 반으로 찢어버렸어용... 힝...ㅠㅠ"











롭에게 뭔가 할말이 있는지 찾아온 탈리사.


루즈볼튼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눈치입니다.


라니스터와의 전쟁에 집중해야 하는데


왕이란 녀석이 자꾸 연애질 하려는게 싫은가 봅니다.



게다가 왈더 프레이하고 정략결혼하기로 한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니깐요.




탈리사는 크랙성으로 협상을 하러가는 롭에게


부상자들에게 필요한 구호용품을 가져와 달라고 요청합니다.


롭은 탈리사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헐...


껀수를 놓치지 않는 연애고수 롭 스타크.










놓쳐버린 브랜과 릭콘을 쫓고 있는 테온.


한 민가에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옆에서 계속 씨도 안먹히는 어드바이스를 하던


루윈을 성으로 돌려보내고


부하녀석과 뭔가 꿍꿍이를 짜는 테온.










용이 사라진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조라 모르몬트.


대너리스는 짜증이 극에 달했습니다.


조라에게도 계속 틱틱대더니


용을 찾아오라 명합니다.










잠깐 방심한 사이 또다시 도망친 이그리트.


이그리트를 다시 잡으려고 하다가 존은 함정에 빠집니다.


"기회가 있을때 죽였어야지~"


라며 동료들과 존을 비웃고 있는 이그리트.


멍청~~한 존은 이그리트를 죽이지도 못하고


말싸움에 계속 넘어가더니 결국 이꼴이 납니다.


착하긴해도 너무 멍청한거 같습니다.





존은 이제 와이들링에 잡혀가겠지요.


현재 와이들링의 왕 만스레이더도


한때는 나이트워치 였다니깐


존도 전향시키려고 할까요?












한편 얼마전의 백성 폭동에서 죽을뻔한 꿈을꾸며


첫 생리를 하게 된 산사.


아기를 낳을 수 있게된 것을 세르세이가 알게되면


분명히 그 또라이 조프리와 합방을 시킬것이 분명하니깐


산사와 셰이는 이를 숨기려 합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하녀 한명에게 셰이는


칼을 들이대며 발설하면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는데...



방에 돌아와보니 하운드가 다 봤습니다.


헐...



그래도 산사의 목숨을 여러번 구해준 하운드.


비밀로 해주려나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세르세이가 이를 알게되고 산사를 불러


시어머니로써 충고를 합니다.



"내 아들이 똘끼가 심해서.... 그렇게 다정한 남편은 안될거야 아마..."


이건 뭐 위로인지 염장인지


산사의 마음은 심란해져만 갑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낳게되면


남편이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하며 살게된다고


웬지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는것 같은 세르세이.



하긴...


세르세이 얘가 좀 나쁜뇬이긴 해도


로버트 바라테온한테 무시와 무심함을 많이 겪었드랬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진심어린 충고같기는 합니다.



아... 그래도 내 아이의 아빠가 조프리라니.


너무 아찔할 것 같습니다.









심부름 열심히 하고 온 알튼은 


감옥이 모자라서 이렇게 제이미와 함게 갇히게 됩니다.


자신들의 가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











종자로써의 알튼의 재능에 대해 칭찬을 해가며


기분을 띄워주는 제이미.



알튼은 혹시 탈출계획이 있냐고,


자기가 돕겠다며 제이미에게 다가갑니다.




제이미는 딱 하나만 도와주면 된다고 하는데...


"뭔데요?"


"실은 엄청 간단해. 죽어주면 돼"


말이 끝나자 마자 쇠팔찌 찬 주먹으로


마구 내려치는 제이미.


헐...









시끄러운 소리에 간수가 뛰어 왔습니다.



알튼이 엎어져서 부들부들 떨고 있고


제이미는 옆에 누워 있습니다.


"아니... 이게 뭔 일이람..."



순진하게 우리 안으로 들어오던 간수는....









제이미에게 목을 졸려 살해됩니다.


아놔 2인1조의 기본도 안되어 있는


북부의 교도소는 시스템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겨우 잡은 제이미 라니스터가 도망가버리면


산사도 이제 버림을 받겠군요.


흑...




아...


아닌가요?


조프리랑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호오...


카스에 오고나서 처음 파티에서 보았던


의문의 복면을 쓴 여인.


조라는 용들의 행방을 찾으러


이 여인을 찾아왔습니다.









정보력이 아주 후덜덜한 그녀.


용들이 없어진건 물론이고,


조라가 대니를 짝사랑 하고 있는것도 맞춰버립니다.



"야 니가 훔쳐갔냐? 우리 용 세마리?"


하면서 칼을 빼들려는 조라에게



"한 번 뽑아봐.. 그렇게 해서 어디 잘 되나 보자."


라며 쫄지 않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대너리스를 또 배신할거냐고 물어보는 여인.



사실 조라는 대니가 도트락 부족에 막 시집갔을 당시


바리스를 통해 로버트왕의 첩자노릇을 좀 했었죠.


나중에 결국 들켰고 용서는 받았지만요.


의지 가득한 표정으로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대답하자..









의문의 여인은 용을 훔쳐간 사람이 어디있는지 알려줍니다.


대니의 바로 옆에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아놔!


계속 대니에게 껄덕대던 흑형 자식이?










카스의 영향력있는 13인이 모두 모인 듯 합니다.


대너리스가 자신이 곁에 없이는


드래곤들이 모두 곧 죽게될 거라며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언제나 불친절하고 염장만 질러대는


돼지녀석은 알고 있어도 안가르쳐주겠다고 합니다.


드래곤들이 세상에 죽음과 고통만 불러올거라며...



이에... 다른 13인들도 돼지상인의 말에 동조합니다.


"아... 얼마전에 안도와주면


우리 다 죽일거라고 협박하셨잖아요 ... 흥 칫 뿡"













액면 비주얼은 돼지 못지않게 음흉하고 이상한 파이앗 프리.


웬일인지 이녀석만은 대니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더니 드래곤들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이야기 하는데...



"제가 데리고 있어요. 불멸자의 집으로 함께 가시지요 ~"


드래곤들은 불멸자의 집이라는 곳에 잡혀있나 봅니다.


그렇다면 흑형과 이녀석 둘이서 짜고


드래곤들을 훔친거군요!!









"엥? 우리한테 왕이 있었어?"


카스의 왕과 계약을 맺었다는 파이앗 프리.


다른 13인들이 의아해 합니다.




흑형이 나서더니 한마디 합니다.


"앞으로 카스는 쇄국정책을 지양한다!!


문호를 개방하자!"



훔....


대니가 오기전부터 뭔가 13인들의 사이에서도


정치적인 문제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헐... 돈 좀 벌더니 아주 기고만장 해 졌구먼.


쬐끄만 용 세마리좀 가졌다고


돌팔이(파이앗 프리)와의 동맹이


널 왕으로 만들어주진 못해!"


라며 반발하는 돼지상인.










"돌팔이 아니라고!"


파이앗 프리의 마술에


순식간에 목이 달아나는 13인 연합.



아니 이것들은 왜 대너리스가 오자마자


권력다툼이랍니까.




웬지 훔쳐간 용도 순순히 줄거같지는 않고...


결국 자신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대너리스를 이용한거라는 결론이 나네요.



자꾸 결혼하자고 치근덕 댈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파이앗 프리의 마술과 암살에 놀란 대니.



다행이 때맞춰 조라가 도착 했습니다.



파이앗 프리의 분신하나를 찌르고는


밖으로 후다닥 도망치는 대니 일행.









헐....


자기 일족까지 주먹으로 쳐죽여가며 도망쳤던 제이미는


얼마 못가서 다시 잡혀 옵니다.



간수를 하나 죽이고 갔기때문에


모두가 아주 흥분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욕지거리가 나오고


당장 죽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게다가...








간수였던 아들을 잃은 카스타크 경.


이성을 잃고 제이미를 못죽여서 아주 흥분해 있습니다.


하지만 산사와 아리아를 위해서도


제이미라는 포로가 꼭 필요한 캐틀린.









겨우겨우 카스타크를 일단 진정은 시키지만,


롭이 돌아오면 다시 강력하게 제이미의 목을


요청할거라는 카스타크.


에혀... 제이미는 포로가 되어서도


스타크를 곤란하게하는 신박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이 와중에도


캐틀린의 염장지르는 재능은 썩히지 않는 제이미.


ㅋㅋㅋ


아... 이녀석 점점 좋아지려고 하네요. 큰일입니다.


브랜을 죽이려고 했던 나쁜 녀석인디...










킹스랜딩.


간만에 서로 침착한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는 세르세이와 티리온.


얼마전 조프리의 방에 창녀를 넣어준것에 대해


티리온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합니다.



뭐... 조카가 또라이 인줄은 알았지만


그런 SM변태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거죠.









세르세이도 솔직히 얘기합니다.


"이제 그 자식이 내말은 듣지도 않아... 흑..."








자신들이 지은 죄악에 대한 대가인걸까...라고


자학하는 세르세이.


낯설군요.




뭐... 제미이와의 근친에 대한 대가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타르가르옌의 예를 들어가면서 슬쩍 꺼내는군요.







하지만 타르가르옌은 태어났다...하면


둘중 하나는 미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중 토멘과 마르셀라는 그렇지 않았으니


누나가 win이라는 티리온.


허...


서로 죽일듯이 싸울땐 언제고


이제 서로 위로도 해 줍니다.









삼촌과 엄마의 화해는


조프리의 공이 크군요.










술먹고 제이미를 언제든지 덮칠것 같은 카스타크 병사들.


캐틀린이 제이미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뭔가 또 재미진 대사를 할 것 같은 두사람.



"작별인사를 하러 오셨습니까? 스타크 부인.


제 생애 마지막 밤이겠지요?"



표정이 체념한 듯 담담합니다.


"근데 저거 여자에요?"


ㅋㅋㅋ


브리엔을 가르키며 이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제이미.









'그....그 정도로는 웃지 않앗!'





억지로 웃음을 참아가며 제이미를 나무라는 캐틀린.


"저사람들이 니 머리를 원하는구나."



"그 카스타크 늙은이는 절 왜 싫어한답니까..."



"니가 그 간수 아들래미를 목졸라 죽였잖아!!"



"아...아...그게 그녀석 이었어요?


뭐... 제 앞길을 막았으니까요.


어떤 기사였어도 저랑 똑같이 죽였을거에요."


 

"넌 기사가 아니야.


여태 했던 모든 맹세를 저버렸잖아."












오우.. 제이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시작됩니다.


"맹세가 너무 많죠.


사람을 맹세하고 또 맹세하게 만듭니다.


왕을 보호하라.


왕에게 복종해라.


아버지에게 복종해라.


결백한 자를 보호하라.


약자를 수호하라.



만약 아버지가 왕을 싫어한다면?


만약 왕이 결백한 자들을 학살한다면?


...


너무 많아요.


무슨일을 하건간에 맹세 하나쯤은


어기게 된단 말입니다."



이어지는 위트.


(브리엔을 다시 가르키며...)


"아.. 근데 이런 짐승은 어디서 주우신 거에요?"




"부글부글.... 너보다는 훨씬 진실한 기사여~!!


이 국왕살해자!!"



"국왕살해자!!


어찌나 훌륭한 왕이었는지...


아에리스 타르가르옌 2세.


칠왕국의 수호자 국왕폐하 만세!!


내가 그놈 등에 쑤셔넣은 검도 만세!!"



ㅋㅋㅋ









이어지는 캐틀린의 제이미에 대한 명예없는 자라는 말에


염장의 염장을 더하는 제이미.



"그거 아세요?


전 세르세이 말고 다른여자랑은 한번도 자본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전 나름의 방식으로


불쌍한 고 네드 스타크씨보다는


명예롭다는거죠.


그 사생아 이름이 뭐였죠?


아...존 스노우.


....


고 네드 스타크씨가 웬 창녀 아이 하나 데리고


집에 돌아왔을때


....


그 아이를 증오 안하고 어떻게 배겼겠어요.


명예로운 에다드 스타크경이


다른 여자랑 떡을 쳤다는


걸어 다니고 말하는 증거를... "



뭐.. 어차피 죽을거 일단 질러나 보자는 제이미.


캐틀린의 손에서 브리엔의 칼이 움찔움찔 합니다.



뭐... 저번에도 그랬지만


캐틀린은 제이미한테 말빨로 완패입니다.











윈터펠.


테온의 부하가 루윈을 광장으로 억지로 끌고 옵니다.



루윈을 먼저 돌려보내고 농장에서


뭔 짓을 했나 ... 싶었더니


헐...


웬 불에 탄 아이 2명의 시체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 안돼 ~~!!!"


절규하는 마에스터 루윈


릭콘과 브랜이 잡혀서 결국 죽은걸까요?



농장에 있던 아이들을 죽여서


쑈를 하는것도 같습니다.




암튼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듯한 테온.


나약한 자신을 숨기기 위해...


아버지와 누나에게 억지로 인정받고 싶어서


일부러 더 잔인해 지려고하는 테온이 안타깝습니다.


ㅉㅉㅉ





시즌2 7화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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