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1> 8회 리뷰

2017. 5. 27. 21:58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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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1> 8화 리뷰










베일리쉬의 배신으로 에다드스타크가 잡히면서 끝난 7화.


이제 스타크家 사람들은 모두 죽게되겠군요. ㅠㅠ


아리아와 산사는 어떻게 될까요?










아니나 다를까 학살이 시작됩니다.


아리아와 산사를 데리고 수도를 떠날 준비를 하던 스타크가의 하인들이


라니스터의 병사들에게 모두 죽게됩니다.









셉터가 병사들의 소리를 듣고 언능 산사를 방으로 다시 돌아가게 합니다.


그리곤 아마도 최후를 맞이 했겠죠.


아...


아직 버릇없고 철없는 산사는 좀 더 유모에게 교육을 받았어야 하는데...










아리아에게는 검술선생 시리오 포렐과 함께 훈련을 하던 도중에


라니스터의 병사들이 들이닥칩니다.


맨날 춤선생이라고 놀림받는 우리의 포렐은


제자의 존경스러운 눈빛을 충분히 받을만큼


라니스터 병사들을 목검으로 피떡을 만들어 버립니다.


아리아에게 "죽음이 찾아오면 뭐라고 하랬지?"


라는 교육을 마지막으로 도망치라 하는 시리오 포렐.


마지막 남은놈은 좀 쎄보이는데


목검밖에 없는 포렐이 불리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충실한 교육을 받은 아리아는


"다음에 다시오소~!!"


라는 정답을 외치며 선생님 말에 따라 도망을 칩니다.










존에게 받은 소중한 검 '니들'을 허겁지겁 찾던 아리아.


마굿간 소년이 아리아를 잡아 세르세이 왕비에게 데려가 포상금을 노리려고 치근덕 댑니다.


이 소년은 아리아의 첫 희생양이 되는군요.


연기 경력이 별로 없는 소년인지


칼에 찔리는 표정이 너무 아마추어스러웠지만


어찌되었든 엑스트라 답게 죽는 마굿간 소년.


여기서 우리는 돈보다 목숨이 소중하다는 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지하 감옥에 갇힌 네드에게 누군가 찾아와 물을 건네 줍니다.


이 지하감옥에서는 주로 갈증으로 사람이 죽는다며 아껴 마시라는


따뜻한 충고를 하는 이 맘씨좋게 생긴 대머리 아저씨는


바리스 였습니다.


로버트왕을 죽인건 네드 당신의 서세이에 대한 자비 였다며


가뜩이나 심난한 스타크에게 팩트폭력을 날려주시는 바리스.


이제 왕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과 딸들의 목숨,


윈터펠에 남아있는 가문의 존망이 위태로워 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성질나는게


부모로써 아들 브랜을 죽이려던 라니스터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좀 더 현명하게 준비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캐틀린도 그렇고, 네드도 그렇고


현명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시점입니다.











한편 캐슬 블랙에선


옛신에게 나이트 워치 맹세를 하러 떠났던 샘과 존스노우가


고스트의 활약으로 벤젠삼촌과 함께 정찰을 나갔던 두 병사의 시체를 찾아 오게 됩니다.


죽은지 오래된 것 같은데 시체에서 부패한 냄새가 나지않음을 이상하게 여긴 샘과


존스노우의 의견으로 화장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모두 아더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근 수천년동안 활동했다는 보고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믿지는 않아도


역시 불안한건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아... 벤젠 삼촌도 이들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을까요?











한편 로버트왕이 죽고 에다드 스타크가 반역죄로 체포된 것에대해


캐슬블랙의 모르몬트 사령관에게도 메세지가 전달됩니다.


존을 불러 맥주를 한잔 줘가며 잘 다독이려던 모르몬트.


하지만 역시 존은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매우 혼란스러워 하며


경거망동하려 합니다.


여동생들이 너무 걱정되는 자상한 오빠의 마음이겠죠.


ㅜㅜ











세르세이는 산사를 불러와 조프리의 왕위를 단디하려 합니다.


감옥에 갇혀있는 네드를 인질로


윈터펠에 있는 롭을 왕궁으로 불러 조프리에게 충성의 맹세를 하라고 합니다.


망설이는 산사는 아빠와 이야기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네드의 성품상 순순히 그렇게 하라고 할 것 같지 않기때문인지


서세이는 산사에게 압박을 가해 편지를 결국 쓰게 합니다.









윈터펠의 루윈과 롭에게도 수도의 상황이 전달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반역죄로 체포된 것을 알자 롭은 살짝쿵 두려워 하면서도


자신의 기수가문들에 대한 군 소집령을 내립니다.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캐틀린은 베일에서 동생 리사에게 분노를 느끼는 중입니다.


로빈의 안전외에는 전혀 아무런 관심도 없는 리사 아린.


남편마저 독살한 라니스터이건만


그놈의 높은 절벽위의 성벽에 틀어박혀 있으면 천년만년 안전할거라 생각하나 봅니다.


롭이 군대를 소집했으니 베일도 합류하라는 언니의 이야기에


콧방귀도 안뀌는 리사.



로빈녀석은 못해도 7살은 되어 보이는데 배고프다며 엄마에게 젖을 달라고 떼를 씁니다.


헐...


마마보이는 어머니가 만든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리사.










베일에서 겨우 살아남아 남쪽으로 가고 있는 티리온과 브랜.


내숭이나 가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직설적인 이 두사람의 대화는 참 즐겁습니다.


ㅎㅎ


특히 티리온은 참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하룻밤 숲에서 야영을 했는데 새벽이 되자마자 티리온과 브랜은


산적 샤가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다짜고짜 목을 따려는 샤가에게 티리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협상하려 매우 애를 씁니다.


도대체가 매일매일이 목숨이 위태로운 티리온에게는


언제나 평화가 찾아올까요?


ㅋㅋ


아무튼 갖고 있는 값나가는 장신구로도 안먹히는 샤가에게


크게 한방 치는 티리온.


베일의 영주를 바꿔버리려던 참인데


샤가 네녀석이 해보면 어떻겠냐며 목숨을 겨우 부지합니다.











안그래도 동생들 걱정에 매우 심난한 존에게


알리세르 쏘르네자식이 또 다가와서 염장을 지릅니다.


서자도 모자라 이제 반역자의 서자라며 매우 약을 올리는 쏘르네에게


욱한 존은 칼을 휘두르다가 모르몬트 사령관에게 근신명령을 받습니다.


멘탈이 너무 약한 존스노우.


뭐.. 검술실력이 무척 좋으니까 이런 약점정도는 있어야 겠죠.


ㅋㅋ










방에서 제대로 근신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스트가 낑낑대며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존.


무장을 하고 고스트와 밖으로 나가 봅니다.



  





고스트가 사령관 방문을 부리나케 달려가 박박 긁어대자


조심스레 사령관의 방으로 들어가보는 존.


사령관은 방 안쪽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갑자기 문이 쾅 닫히며 낮에 시체로 발견된 동료중 하나가


좀비가 되어 존을 공격합니다.


칼로 찔러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 아니 화이트 워커.


결국 놀라서 나와본 모르몬트의 등불을 아더의 몸에 던져 불로 태워버립니다.


훔... 존스노우가 입대하지 않았다면


나이트워치는 이걸로 바로 전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령관이 백귀가 되어 사병을 공격하고 죽은자들은 계속해서 백귀가 되니까


사실 싸움이 안되는거죠.



알리세르자식은 이 사실을 알랑가몰라?















바다를 건너 칠왕좌를 약속한 칼드로고의 도트락 부대는 돈을 벌고자


열심히 타 지역을 정복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처참한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는 대너리스.


조라가 노예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고 설명을 해 줍니다.


하지만 겁탈당하는 여인들을 보고 도저히 참지못한 대너리스.


마고라는 녀석무리들이 막 겁탈하려던 여인들을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합니다.










조라와 대너리스의 호위대가 가서 티격태격 합니다.


ㅎㅎ


도트락 부대의 전리품 쟁취는 그들이 당연히 얻어야 할 권리라며


대니를 막던 조라도 대니의 의지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요거요거 뭔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칼드로고에게 찾아가서 항의하는 마고.


아니나 다를까 처음에는 칼드로고도 병사들의 당연한 권리라며 대너리스를 설득하려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의 세치혀와 눈물과 애교에 안넘어가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칼드로고도 마고에게 결국 다른 여자들을 찾아보라며


대너리스의 편을 들자 마고가 결국 화를 참지 못합니다.


이방인 여왕(칼리시)도 싫은데 뭔가 자신들의 규칙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는지


칼드로고와 한판 싸움을 벌입니다.










뭐... 애초부터 마고가 더 쎘다면 마고가 칼을 하고 있었겠지요.


칼 드로고의 상대가 안되는 마고는


처참하게 죽습니다.


다만 이 싸움에서 칼드로고도 약간의 상처를 입습니다.











포로 노예였던 미리 마즈 두르라는 여사제가 대너리스에게


칼드로고의 상처를 소독하고 꿰메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드로고의 부하는 마녀라며 노예의 치료를 거부하려 하지만


드로고가 걱정된 대너리스의 의지로 결국 여자의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한편 기수가문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움버라는 자가 글로버에게 선봉대를 맡기려는 롭에게 잠시 반항합니다.


움버가 칼을 빼들려고 하자


롭의 다이어울프 그레이윈드가 달려가서 손가락을 앙 ~ 하고 물어버립니다.


ㅋㅋ


손가락 두개가 잘려버린 움버경.


결국 롭의 강한 의지에 항복합니다.



좀 마초성향에 욱하기는 해도 솔직한 성격의 인물 같습니다.


그래도 의견이 갈리면 또 롭에게 대들것 같은...


;;;;









브랜에게 작별을 고하고 전쟁터로 떠나는 롭.


롭이 떠나자 숨어있던 릭콘이 브랜 앞에 나타납니다.


롭이 전쟁에 이겨서 아버지와 가족들을 구할거라는 브랜의 희망찬 이야기에


단칼에 네거티브하는 리콘.


헐...


이 쬐끄만 녀석이 예지몽이라고 꾼 걸까요?










또 혹시 백귀로 변할까... 시체들을 화장하는 존과 친구들.


샘이 백귀들에 대해 동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샘은 아는게 많습니다.


지식을 더 많이 쌓고 경험도 축적된다면


매우 좋은 마에스터가 될 것 같은 샘.



알리세르 쏘르네 자식은 왜 그걸 모를까요?


현재 나이트워치의 마에스터 아에몬 타르가르옌


무력은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뵈기싫은 또라이 여동생을 뒤로하고 롭의 군대에 찾아온 캐틀린.


군대를 이끌고 있는 롭을 보고 대견해 합니다.


이 전쟁에서 지면 우린 어떻게 될까요..라는 롭의 질문에


타르가르옌 가문이 몰살했던 일을 들어


라니스터는 우리를 모두 살려두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캐틀린.


훔...


이렇게 되면 거의 뭐 분주파부(焚舟破釜)의 기분으로 싸울수 밖에 없는거죠.










브랜과 샤가 및 산적 똘마니들을 라니스터 군영으로 데리고 온 티리온.


이제 막 롭읙 군대와 붙으려는 라니스터와 함께 싸워준다면


티리온이 약속한 이상의 포상을 주겠다고 이야기하는 티윈 라니스터.


샤가가 그렇게 하려면 티리온도 자기들과함께 전쟁터에 나가야 한다고 못을 박습니다.


ㅋㅋㅋ


얼굴이 창백해지는 티리온.



책에서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전쟁에 나가는걸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내용을 살짝 바꾼 듯 합니다.











한편 조프리가 왕위를 차지한 킹스랜드.


용맹하고 명예로운 킹스가드 대빵 (왕의 친위대장) 바리스탄 셀미는


권고사직을 당합니다.


에다드도 꽤나 존경을 표했던 사람인데요


제이미를 그 자리에 앉히려고 세르세이가 계획한 듯 합니다.


매우 화가난 셀미는 갑옷을 집어던지고


소드를 애송이 왕에게 던져주며 의자만드는 데나 쓰라며


자리를 당당히 떠납니다.


이 와중에도 셀미를 놀리는데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베일리쉬.


아주 보면 볼수록 비호감 입니다.











한편 산사는 자신의 아버지의 죄를 모두 인정한다며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을 하지만,


서세이나 조프리 모두


에다드 스타크가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고


스스로 잘못을 뉘우칠 때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딸들의 신변이 걱정된다면 자존심을 버릴 것 같기도 하지만


네드같이 명예를 죽음보다 더 중요시 하는 인물들에게는


안통할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네드의 말을 거역하며 조프리를 사랑한다고 땡깡 부릴때나


유모에게 버릇없이 굴때에는 참 철없는 소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렇게 또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애쓰는걸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롭이 전쟁을 시작하기도 했고 어찌되었든


스타크가문의 어느정도의 피해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 집니다.





시즌1도 이제 2편밖에 남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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