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1> 6회 리뷰

2017. 5. 21. 19:33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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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1> 6화 리뷰







저번화에서는 캐틀린에게 티리온이 납치 된 것에 분개한 제이미의 공격으로 


에다드 스타크가 부하들을 모두 잃고 발에 관통상까지 당하면서 끝이 났었습니다.




이런 사단이 난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


역시 권력욕 많은 라니스터가 먼저 시작한 일인게죠.




존아린을 독살하고,


로버트왕이 새 국무총리로 네드를 섭외하러 갔던 여정에서


고 며칠 욕정을 못참고 뻘짓을 하다가


브랜에게 딱 걸려서... 불쌍한 브랜을 불구로 만든것도 라니스터였고,


공정하게 공무를 처리하려고 하는 스타크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으니까요.





아무튼 이제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본격적인 권력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색잡기와 사냥만 좋아하는 로버트는


중간에서 절대 중재를 해 주지 못할 인물로 보입니다.

 








네드가 눈을 떠보니 세르세이와 로버트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이미는 네드를 공격하고는 그대로 고향 캐스틀리 록으로 피신한 상황입니다.


눈을 뜬 네드에게 다짜고짜 그러게 왜 티리온을 잡아갔냐며 따지는 세르세이.


네드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시킨일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조리를 비롯한 충직한 부하들이 다 죽은 일에 대해서 분노를 갖고 있는 네드는


왕에게도 라니스터에게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말을 하지만


왕궁의 부채 절반에 대한 채권자가 라니스터라며


티리온을 풀어주고 제이미와 화해하라는 로버트.


훔...


네드는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친형제들보다 더 진짜 형제로 네드를 생각하고 있는 로버트.


왕의 핸드 배지를 다시 던져주면서


한번만 더 그만둔다고 하면 제이미에게 그 배지를 넘겨버린다고 협박 합니다.


그러고는 머리좀 식힌다며 사냥을 간다고 하네요.


피를 봐야 머리가 맑아질 것 같다니...


미친왕보다야 나을지도 모르지만


로버트도 왕의 그릇은 아닌 듯 합니다.











한편 대너리스는


석회화 된 용의 알을 불에 살짝 구워봅니다.


화끈하게 달아오른 용의 알을 맨손으로 다시 들어올리려는 찰나


하녀가 깜짝놀라 달려와서


알을 빼앗다가 하녀는 손에 화상을 입습니다.


그런데... 엥?


대너리스의 손은 멀쩡합니다.


호오... 이게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능력인걸까요?


스스로도 약간 놀라면서 의아해하는 대너리스.


오빠에 대한 드래곤족의 정통성을 의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세눈까마귀의 꿈을 또 꾸다가 일어난 브랜에게


호도르가 헐레벌떡 뛰어들어와 완성된 브랜 맞춤형 안장을 보여줍니다.


입고리가 찢어지는 브랜.


롭과 테온이 함께 브랜과 마실을 나왔습니다.


신난 브랜은 형들과 멀리 떨어진곳까지 말을 몰고 돌아다닙니다.









그러던 중 웬 도적떼를 만나는데...


옷차림은 나이트 워치 탈영병 같으나,


만스 레이더에게 벤젠 스타크의 조카를 팔아넘기자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쪽으로 도망치는 와이들링 같기도 합니다.


근데... 와이들링이 성벽을 어찌 통과해 왔을까... 하는 의문은 드네요.


돌아오는 길이 있는건가??



소규모의 인원이라도 성벽을 이렇게 쉽게 돌아서 북쪽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이건 방어벽의 구멍이 꽤 클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나는 윈터펠의 브랜 스타크다. 나를 건드리면 나의 형들이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것이여 ~!!"


라는 브랜의 간절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브랜의 삥을 뜯던 도적놈들이


롭에게 딱 걸립니다.


롭은 브랜을 풀어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다시 기회를 줬는데...


이 멍청한 놈들은 브랜을 인질로 잡고 롭에게 덤비다가 다 죽게 됩니다.


브랜의 목에 칼을 겨누던 마지막 한 놈은


테온의 화살에 승천하게 됩니다.


 평소 활쏘기 연습을 열심히 하던 테온을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롭은 위험한 짓을 했다며 나무라는데...


훔...



볼모로 잡혀와 있는 신세이기는 해도


롭은 테온에게 좀 박하게 구는것도 같아요.









한편 한면이 뻥 뚤린 시원한 감옥에서 버티기 힘들었던 티리온이


간수 모드를 불러보는데


모드라는 이친구가 참... 말이 잘 안통하는 성격입니다.


티리온이 이렇게 인간적으로 당황하는 장면도 상당히 드물지요.


ㅋㅋㅋ


말보다 몽둥이가 먼저나오는 모드.










조리가 죽고 아버지가 다친것 때문에 매우 심난한 아리아.


연습할 기분이 아니라고 반항하다가


포렐 선생님에게 몇 대 얻어 맞습니다.


시리오 포렐... 꽤 매력적인 캐릭터 같습니다.


멋진 명대사로 아리아의 심난한 마음을 풀어주려 하는데


한마디 한마디가 구수하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싸움이 벌어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죽음이 찾아오면


"다음에 다시오소" 라고 하라는 말에서는


감동까지 밀려 왔습니다.


아.... "참스승. 시리오 포렐"









칼드로고의 아이를 임신한 대너리스가 겪어야 하는 끔찍한 관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살아있는 말에서 막 뽑아낸 심장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야 한다는...


토해도 안된다는....



암튼... 대너리가 꾸역꾸역 먹기 시작합니다.


이를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칼드로고와


비세리스, 조라.










중간에 빠져나와서 대너리스의 용알 3개를 훔쳐 달아나려고 한 비세리스.


조라에게 딱 걸립니다.


"가려면 용알은 놓고 가세요. 안되요"


라는 조라의 완강함에 포기하고 그냥 갑니다.


ㅋㅋ








다시한번 몇대 얻어맞으면서 모드를 겨우 설득해서 리사와 자리를 마련한 티리온.


어떻게든 이 상황을 결정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죄를 자백하겠다고 하면서


리사와 캐틀린을 긴장시키더니


자신의 어린시절 했던 나쁜짓과


도박, 여자 등등에 대해서 썰을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브랜을 죽이려한 것과 존아리를 살해한 것에 대답이 듣고 싶었던 두 자매.


티리온의 말에 푹 빠진건 어린 로빈뿐이었습니다.


ㅋㅋ


죽어도 그건 내가 한 짓이 아니라며 재판을 요청하는 티리온.


억울하겠죠 진짜... 티리온은 암것도 안했는데.










관행대로 재판대신 결투를 신청하는 티리온.


리사측에서는 바디스경이 대신 결투에 나서게 됩니다.


(거의 리사의 억지에 마지 못해 끌려나옴 ㅋㅋ)



티리온은 처음에는 자기대신 싸울 사람으로 제이미형을 지목했으나


리사가 거부하자


결국 지켜보던 브란이 나서게 됩니다.


긴장 넘치는 한판 대결이 천공의 성에서 시작이 되는군요.









머리 식히러 사냥에 나온 로버트 왕.


킹스가드의 수장인 바리스탄 셀미경과 동생 렌리,


왕의 종자인 란셀이 동행을 했습니다.


계속 술을 퍼마시며 사냥터로 가면서 하는 말이


예전에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품었던 여자얘기나 하고 있습니다.


훔...


상남자다 상남자.



요즘 이랬다간 정신나간 마초 소리나 듣겠지만요.










한편 툴리가 영지의 백성들이 왕궁으로 민원을 넣으러 왔습니다.


웬 미친놈들이 마을을 습격해서 여자를 겁탈하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싹 다 죽이고 다닌다는 군요.


훔쳐가는것도 없다고 하는것을 보면 일반 도적떼는 아닌 듯 합니다.



부재중인 왕을 대신해서 아픈몸으로 국정을 돌보고 있는 에다드.


근데 얘기를 잘 들어보니 약탈자 대빵이 덩치가 산만하고


말의 목도 단칼에 벤다고 하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마운틴 외에는 그런 인물이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티리온을 잡아간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제이미나 티윈이 마운틴을 시켜서


캐틀린의 고향지방을 공격하는 듯 합니다.



에다드는 마운틴으로 단정하고 베르닉 돈다리온에게 100명의 병사를 이끌고


마운틴을 찾아가서 사형 시키라고 이야기 합니다.



라니스터의 심복 마운틴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에다드.


드디어 본격적인 권력싸움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근데 돈다리온이 클레게인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100명으로는 힘들 것 같은데... ;;;









티리온의 목숨이 걸려있는 결투장면.


결국 명예롭게 싸운 바디스경은


그렇지 못하게 싸운 브란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역시 실전은 경험인듯.



아무튼 브란의 분투덕분에 의기양양하게


모드에게 돈뭉치를 던져주고


당당하게 티리온은 리사와 케틀린에게서 벗어납니다.









돈받고 좋아하는 모드.










철없는 10대답게


유모에게 매우 싸가지 없이 대하는 산사.


조프리가 찾아오자 표정이 싹 착해집니다.


이런.. 가식적인... ㅋ


아무리봐도 상 또라이인데


산사가 남자보는 눈이 이렇게 없습니다.


목걸이 하나 걸어주고 달콤한 말 몇마디 해주자


조프리에게 홀딱 빠지고 마는 산사.




이래서 딸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말이 나오는건가 봅니다.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전쟁이 벌어질거라는 소문은 북부쪽에도 싹 퍼진것 같습니다.


테온이 자주 찾아가던 창녀는 수도로 떠납니다.


매우 아쉬워하는 테온.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설득하려 해 보지만 먹히질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다는 말이 동전 하나 던져주면서


한번만 더 보여달라고 합니다.


ㅋㅋ


웃으면서 치마를 살짝 들어올려주는 아가씨.


곧 베일리쉬네 가게로 취직하실 듯.










다짜고짜 산사와 아리아에게 윈터펠로 돌아갈 준비를 하라는 에다드.


라니스터와의 싸움이 시작된 이상


아이들이 위험해 질 수도 있겠다고 판단 한 것 같습니다.



내사랑 조프리를 두고 절대 떠날수없다는 산사.


시리오 포렐 선생님도 같이 데려가달라는 아리아.


ㅎㅎ










존아린이 파고들던 책에서 뭔가를 발견해 내는 에다드.


대대로 로버트 바라테온의 가문을 살펴봅니다.


로버트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부터 로버트까지


대대로 모두 흑발이었건만,


하필 조프리만 금발.


헐...


유전학에 대해 제가 잘 모르기는 합니다만,


로버트 집안의 검정머리색깔은


우성유전인자였나 봅니다.


그렇다면은 조프리는


돌연변이 내지는 다른 남자의 아들이 된다는 이야기 겠지요.


생각해보니 조프리 뿐만이 아니군요.


미르셀라, 토멘도 모두 금발이 아니던가요?



서세이 참... 너무했다.











대너리스가 말의 심장을 깨끗하게 다 먹어치운 것에 대해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칼중의 칼이 될 것이라는 흥분에 빠진 드로고족.


다들 신나서 반라로 아주 춤추고, 술먹고 신났습니다.









그런데 파티 분위기에 얼음물을 쏟아 붓는 사람이 있었으니...


낮에 용알 훔치는것에 실패했던 비세리스.


여동생 줬더니 약속했던 왕관 찾으러 갈 생각을 안한다며


술먹고 들어와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듭니다.


조라와 대니가 이러다 죽는다며 말려보지만 들어먹질 않네요.




무기소지가 금지된 지역에 칼을 들고 온 것도 모자라서


감히 칼드로고의 아들이 자라고 있는 대너리스의 배에 칼을 들이 댑니다.


그러고는 드로고한테 협박을 합니다.


약속 안지키면 대너리스는 다시 데려가고


배를 갈라서 아이만 꺼내준다고 하네요.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이렇게 용감해질 수 있을까요?


사람을 얻는 인성이나 덕 같은건 없다고 해도,


뭔가를 얻기위한 스마트한 두뇌는 없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무뇌아 같잖아요.











열받은 칼드로고가 약속대로 왕관을 준다고 하더니


벨트에 있던 금속을 바로 녹여 비세리스의 머리에 부어버립니다.


타르가르옌의 생존 후예 2명중 한명은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립니다.


뭐...


딱 이렇게 없어질 캐릭이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보지 말라는 조라의 만류에도


오빠의 최후를 똑똑히 지켜보던 대너리스.


슬픈 표정을 지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아이가 있는 배에 칼을 겨누었을때


대니의 마음속에선 이미 비세리를 용서할 수 없었을테죠.



대너리스가 궁금했던건 한가지 였습니다.


비세리스가 과연 드래곤의 후계자인가... 하는 거지요.


드래곤의 후계자는 불이나 열에 죽지는 않을테니까요.


뜨거운 용의 알을 만져도 멀쩡했던 대너리스.


반면에 얼굴에 화상을 입고 죽은 비세리스.


누가 드래곤의 후예인지는 이미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형제끼리도 이렇게 갈릴수가 있었던 거군요.




아무튼... 순진하고 겁많던 대너리스의 폭풍성장이 눈에 띄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로버트의 걱정은 근거가 있는 걸로 ~~


순진한 에다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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