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1> 5회 리뷰

2017. 5. 14. 22:57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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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1> 5화 리뷰















마운틴과의 마상시합에서 부러진 목검이 목을 찔러 죽게된 세르 휴.


에다드스타크는 이 죽음도 뭔가 석연찮았던지 이런저런 확인을 해 봅니다.


핸드가 된 후로, 존 아린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킹스가드의 지휘관 바리스탄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예의상인지 서로 많이 치켜세워줍니다.


성격이 둘다 명예를 중시하는 진지파들이라 그런지


뭔가 잘 맞는 것도 같습니다.









마치 어리버리한 군대 신병을 놀려먹는 것 처럼


로버트는 란셀 라니스터를 데리고 마구마구 장난을 칩니다.


자신의 배가 나와서 갑옷이 맞지 않는 것을


옷하나 못입힌다며 란셀을 구박하더니


있지도 않는 연장도구를 가져오라 합니다.


ㅋㅋ


라니스터를 매우 싫어하는 것이 티가나는 로버트.


란셀은 티윈 라니스터의 형제인 케반 라니스터의 아들입니다.


돈많고 고귀한 집안의 자식이지만


왕의 종자가 되어 쓰레기 취급을 받는데...


훔...










마상시합의 결승전이 치루어집니다.


결국 그레거 클레게인(마운틴)과 꽃의 기사라고 불리우는 로라스 티렐이 붙게되었군요.


덩치만 보면 티렐은 상대도 안될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티렐이 마운틴을 땅에 꽂아버립니다.



리틀핑거(베일리시)가 그 이유를 단번에 알아맞추는 군요.



 마운티의 말이 발정이 난 것을 이용하여


티렐이 잔머리를 굴린 것 같습니다.


검술실력은 있다고 하는 것 같은 티렐이라지만


시합전 산사에게 꽃을 준 것도 그렇고,


하는짓이 좀 경박하군요.











아니나 다를까 티렐의 잔꾀에 열받아서


자신의 말의 목을 먼저 잘라버리고, 티렐마저 썰어버리려는 마운틴.


절체절명의 순간 ...













마운틴의 동생 산도르 클레게인(하운드 또는 사냥개)이 이를 막아섭니다.


둘다 라니스터쪽의 병사들이라 야비하고 잔인할 것만 같은데


형에 비해서 하운드는 뭔가 인간적인면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캐틀린에게 잡혀 베일로 끌려가고 있는 우리의 티리온.


음유시인이란 놈이 살살 약올리는 노래까지 불러 제낍니다.


윈터펠로 간다고 해놓고선 왜 다른곳으로 가느냐고 묻자


캐틀린은 추적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 억울한 우리의 티리온.


남한테 직설적으로 팩트폭격을 날리고


창녀들과 놀아나는거 외에는 정말 티리온은 나쁜짓을 한적이 없는데...


형, 누나 잘못만나서 고생 많이 합니다.











베일로 가던중 갑자기 들이닥친 산적떼들.


이 사건으로 로드릭마저 상처를 입게 됩니다.


브랜은 정말 실전경험이 많은 전사 같습니다.


잘싸우더군요.



의외의 상황은


캐틀린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티리온이 그녀를 구해주게 됩니다.












윈터펠에 남아서 루윈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는 브랜 스타크.


활연습을 하고 있는 테온을 부러워 하며


루윈의 수업에 반항을 합니다.


티리온이 설계해준 안장이 효과가 있다면 말 위해서 활연습을 할 수 있을거라는


루윈의 말에 다시 표정이 조금 밝아진 브랜.


도트락인들은 4살때부터 연습하는거라고 하는 군요.












한편 고양이를 쫓아서 성의 깊숙한 지하까지 들어오게 된 아리아 스타크.


웬 남성 2명이 은밀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숨어서 듣게 됩니다.


그 이야기에는 아버지의 암살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2명은 아마도 바리스와 그의 친구 일리리오 모파티스 같습니다.


일리리오는 대너리스와 칼드로고의 중매를 주선해준 인물이기도 하죠.


바리스는 이 모든것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걸까요?


스타크가와는 결국 적이 될 사람인지...


의문의 사나이 입니다.











아리아는 몰래 들은 이야기를 네드에게 말하지만


네드는 처음에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왕의 서자를 찾아다니고 있는 네드는


서자이야기가 나오자 귀가 솔깃해집니다.


책에서는 끝까지 아리아의 말을 믿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나는데


드라마에서는 스토리를 빨리 전개하려면 어쩔수 없는건지


이렇게 조금씩 내용이 다른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이트 워치의 요렌이 수도에 도착해서 에다드를 만납니다.


아리아를 보고 아드님이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라고 했다가


아리아에게 "난 여자란 말이에욧"하고 면박을 좀 당했지만요...


암튼 캐틀린이 티리온을 납치한 사실을 에다드에게 알려줍니다.


이 소식이 라니스터가에 곧 들어가게 될 듯 한데


산사와 아리아도 걱정이군요.











왕과 각종 참모진이 모두 모인 중요한 회의의 안건은


대너리스 암살 이었습니다.


칼드로고의 아이를 대니가 임신한 사실이 전해졌기 때문이죠.


만에하나 도트락인들이 배를 타고 칠왕국으로 쳐들어오면


막을 수 없다는것이 왕의 생각이었습니다.


미래의 불씨를 확실히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대너리스 암살을 네드에게 명하지만


명예를 중요시하는 네드는 이에 응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전쟁을 막기위해서 대너리스를 암살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고


결국 네드는 왕면전에 핸드의 문장을 내려놓고 나옵니다.











짐을싸서 딸들을 데리고 곧장 윈터펠로 떠나려고 하는 네드.


그런데 베일리시가 로버트의 사생아를 만나볼 수 있다며 떠나는 네드를 살살 꼬십니다.


1시간이면 만나보고 돌아올 수 있다며...


티리온도 잡혔겠다, 왕한테 반역에 가까울정도로 무례하게 굴었겠다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의 네드는 베일리시의 꼬임에 넘어갑니다.








한편 베일의 동생 리사를 찾아온 캐틀린은 첫인사부터 구박을 받네요.


존아린이 죽고나서 아들 로빈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틀어박혀있는 리사는


라니스터가 무서워서 그랬나 봅니다.


티리온을 왜 이곳까지 데려왔냐며 언니에게 궁시렁 궁시렁.


그러면서 티리온을 죽일수도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캐틀린이 자신의 포로라며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티리온이 산적한테 죽을뻔한거 살려주기도 했었죠.


그리고 아마 티리온이 브랜을 죽이려고 하고


존아린을 살해했을거라는 리사의 추축에 아마 지금 캐틀린은 강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티리온의 항변이 참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니까요...


사실도 그렇고.












일단 감옥에 갇힌 티리온.


뭔놈의 감옥이 몇백미터 산위에 지어진 성안에 있어서 그런지


한쪽면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후덜덜...








자다가 잘못해서 굴러다니면은


바로 저세상 갈 것 같은 아주 무서운 감옥이네요.


춥기도 춥겠구요.


훔...










마상시합이 끝나고 렌리 바라테온(로버트왕의 동생)과


로라스 티렐이 뭔가 이상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알고보니 둘이 각별한 사이였던 동성애자였던 겁니다.



그런데 로라스 티렐이 렌리를 살살 꼬십니다.


로버트는 왕으로서 너무 품위가 없고


왕관은 렌리에게 더 잘어울린다고...


ㅋㅋ


정신적, 육체적(?) 공세에 정신 못 차리는 렌리.











망할 베일리쉬때문에 네드는 꽃 됐습니다.


티리온이 캐틀린에게 포로로 잡힌 사실을 알게된 제이미 라니스터가


병사들을 이끌고 네드를 위협하러 왔습니다.


본인도 거들떠도 안보는데 그깟 사생아들을 왜케 챙기려고 돌아다니는지


급박한 상황에서 너무 안이했던 에다드 스타크경.


멍청한 상관둔 덕분에 조리는 제이미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 아까운 부하였죠.








에다드는 제이미와 한 판 칼 춤을 추는데...


나름 칼좀 쓴다는 친구들끼리 간만에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는데


치사하게 부하중 하나가 뒤에서 네드의 다리를 창으로 관통 해 버립니다.


(사실 먼 훗날의 이야기 입니다만 네드도 여기서 별로 할 말이 없는것이...


아서데인을 죽일때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죠. ㅋㄷㅋㄷ)



암튼 제이미도 승부에 몰입해서 즐기고 있었던건지


그 부하의 죽탱이를 한 방 날립니다만...


어쨌든 네드는 쓰러지고,


제이미는 동생을 돌려 보내라고 경고만 하고 돌아 갑니다.



훔... 로버트와 티격태격 하기는 했어도


아끼는 친구의 이런 상황에 로버트는 네드편을 들겠지만서도


캐틀린이 먼저 티리온을 납치한 사실이 알려지면


무조건 네드편만 들기도 힘들겠군요.



역시... 산사와 아리아를 데리고 빨리 윈터펠로 떠났어야 하는 에다드.


마누라 넘보는 베일리쉬의 꾀에 넘어간 것도 같습니다.


과연.. 어찌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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