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1> 7회 리뷰

2017. 5. 25. 22:52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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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1> 7화 리뷰

















이번 7화의 시작은 라니스터 가문의 군막사에서 시작을 합니다.


티윈은 사냥으로 갓 잡은 듯한 사슴의 가죽을 벗기고 있습니다.


그 솜씨가 아주 능숙하군요.




티리온을 캐틀린이 납치한 것에 분개한 제이미는


네드를 공격한 후 일단 안전한 홈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


티윈이 제이미에게 에다드스타크를 공격한건 섣부른 판단이었다며 질책합니다.


하지만, 곧 왜 공격을 했음에도 네드가 살아있는지 제이미에게 물어봅니다.



일단 공격 했으면 죽였어야 한다는 말이겠죠?










또한 이장면은 티윈의 가치관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일정한 수명을 넘어서,


계속 살아남게 될 라니스터라는 가문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냉철하고 무서운 신념을요.



훔... 여기에 대해선 살짝 반박을 해주고 싶군요.


멍청한 후손 하나가 나오게 되면 가문을 말아먹는것도 순식간일거라고.


ㅋㅋ










네드는 세르세이 왕비를 불러냅니다.


조프리가 로버트의 아들이 아니란 것을 알아내었죠.


왕비에게 아이들과 일행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가라 합니다.


로버트에게 모두 살해당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하지만 서세이는 꿈쩍도 안합니다.


오히려 항상 미적지근하고, 정에 약하고, 원칙만을 고수하는 네드에게


한가지 큰 가르침을 주죠.


"왕좌의게임을 할때에는 승리 혹은 죽음뿐이에요. 그 중간이란 없어요."


권력싸움에서라면 이런 확고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쪽은 순식간에 당하는 거죠.


 

아마도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라면 서세이 왕비에게 한표를 주겠다..싶습니다.












테온이 아쉬워하며 보낸 그 아가씨는


아니나 다를까 베일리쉬의 가게에 재취업을 했군요.


프로의(?) 가르침을 리틀핑거에게 제대로 전수받습니다.









아가씨들과의 대화에서 베일리쉬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욕망을 서슴없이 뱉어냅니다.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상대방을 이길것인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상당한 지혜를 뱉어냅니다.


또한 어마어마한 야욕까지도요 . . .









한편, 떨거지 무리들과 함께 브랜을 삥뜯으려다가 다 죽고 혼자 살아남은 오샤는


테온에게 성추행을 당할뻔하지만


윈터펠의 마에스터 루윈이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상당히 침착한게


이 아가씨도 보통은 넘는 듯 합니다.


테온을 어린애 취급하는군요.










루윈이 오샤에게 어디를 가다가 그런짓을 했느냐고 묻게 되자


오샤는 자연스레 뭔가에 쫓겨 남쪽끝으로 도망치고 있던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화이트워커(아더, 백귀)에 대해 오샤는 말하지만


루윈은 수천년전에 없어진 존재들이라고 하지만


오샤가 루윈에게 한가지 가르침을 줍니다.



"그들은 단지 오랫동안 자고 있었을 뿐이라구요. 이제는 그렇지 않구요..;;;"



첫회에 화이트워커의 존재는 이미 증명이 되었었죠.










한편 세르세이와 한판 신경전을 거하게 한 후에


렌리의 급학한 부름에 네드는 급히 달려오게 됩니다.


로버트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상태를 보니 회생하긴 그른듯 합니다.


멍청한 왕놈이 겨우 술먹고 사냥이나 하다가 멧돼지에게 다친거죠.



조심성 없고 머리쓰기 싫어하는류의 인간에게 딱 어울리는 최후일까요?


그래도 로버트는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네드에게 조프리가 성년이 될 때까지 섭정을 맡기는 친서를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 과연... 정말로...


세르세이와 라니스터가 그대로 따르게 될지는.... 미지수겠죠.


괜히 네드만 더욱 위험해지게 된 듯 합니다.


네드도 우직한 성격이라 권모술수에서 매우 취약한 부류가 아닐지요?



암튼... 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되는 겁니다.


ㅎㅎ









말의 염통도 모두 꿀꺽하고


종종 괴롭히던 오빠도 저세상으로 가고...


아이도 무럭무럭 잘 크는 것 같고


도망생활이후 제일 행복해 보이는 대너리스.


이 여우가 칼드로고를 살살 꼬시려고 노력을 해보는데 잘 안됩니다.


ㅋㅋ


앞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기 위해서


칠왕국의 철왕좌는 필요없고, 말만 있으면 된다는 마쵸 드로고씨 되시겠습니다.


대너리스는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 합니다.










조라와 측근들을 데리고 간만에 시장으로 마실나온 대니 왕비님.


오호... 이게 뭔가요?


조라가 원 어린애에게 비밀스런 서신을 받습니다.


게다가 칠왕국쪽에서 복권되었다는 기쁜소식까지?


훔... 조라는 일부러 대너리스에게 접근한 스파이였군요.


대너리스에 대한 그 충정심은 진심같아 보였는데,


반전이군요.










왠 술을 파는 상인의 가게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순진한 대니.


로버트가 바리스를 시켜 암살범을 보낸건 모르고있는데


술을 파는 상인이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대너리스의 정체를 알고는 최상의 술을 공짜로 바친다며 살살 꼬시는데...


뭔가 수상한 느낌이었는데... 



조라가 다가와 아니나 다를까 ~ 똬악.


그 술 니가 먼저 마셔보라며 상인을 압박하자,


식은땀 흘리던 상인은 출행랑을 치다가 대니의 측근 호위병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훔... 조라는 스파이임이 분명한데


왜 대너리스의 목숨을 구해주는 걸까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트워치의 신병교육 수료식 되겠습니다.


햇병아리들이 이제 보직을 받고 자대에 배치되는 순간입니다.


거의 특등병사의 성적을 거둔 존스노우는 당연히


레인저에 소속될 것을 기대했지만,


알리세르 쏘르네의 비웃음 아래에서 집사로 배정이 됩니다.


매우 실망하고 낙담하는 존.










하지만 친구 샘웰탈리가 존을 그럴듯한 말로 설득 합니다.



"넌 그냥 집사가 아니야. 존!


사령관님의 집사라규~!!


앞으로 사령관님이 담당하는 모든 일을 옆에서 돕게 될 거잖아.


물론 침대 시트도 좀 갈고, 빨래도 해야겠지만,(ㅋㅋ)


널 사령관으로 키우려는 거라고~!!"



훔... 매우 실망했던 존스노우는 샘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럴싸한데.."라는 표정을 지으며 맘을 풉니다.











큰형이 곧 죽을거 같자 네드에게 은밀이 다가온 렌리.


연인 로라스 티렐이 살살~ 꼬신 덕분인지 왕좌의 욕심이 마음속에 가득 찼습니다.


네드에게 라니스터를 견제할 군사 100명을 모아주겠다는 렌리.


하지만 네드는 이를 거절합니다.


아... 순진하고도 순진한 그이름 에다드 스타크.


산사와 아리아만 걱정될 뿐입니다.









베일리쉬와도 이 문제에 대해서 논쟁하는 네드.


베일리쉬는 조프리를 왕으로 인정하고 제이미와 화해를 하라고 충고 합니다.


하지만 네드는 내 아들을 죽이려던 녀석들과는 그럴 수 없고,


로버트의 동생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왕위를 물려받는게 정당하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그러면서 베일리쉬에게 시티워치의 군권을 자기에게 가져오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베일리쉬가 의견을 차이를 갖고 있는 문제에서


목숨을 걸고 네드를 과연 따르게 될까요?


아...


일단 앞에서는 그러마.. 하는 베일리쉬.










장벽을 떠나서 숲으로 간 샘과 존스노우.


옛신에게 나이트워치의 맹세를 하기위해서 두 신병이 기도를 합니다.


의식을 끝내고 호위로 따라온 다른 나이트워치 대원들과 기쁘게 얼싸안고 있는데...


고스트(존이 키우고 있는 다이어울프)가 숲속에서 뭔가를 입에 물어 옵니다.










고스트 : "존형이 좋아할거 같아서 물어왔어. 어서 드셔."


존 : ;;;;;


웬 잘려진 사람의 손을 물고 온 고스트.


설마 사라진 벤젠 삼촌의 손은 아니겠지???












한편, 대너리스가 시장에 마실갔다가 독살당할뻔한 사실을 알게된 칼드로고.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어 버립니다.


바다를 건너 갈 맘이 전혀 없던 칼드로고는


로버트왕이 대너리스를 암살할 첩자를 보낸것을 알고는


무척 분노하게 됩니다.


대니를 위기에서 구해준 조라에게는 어떤 말도 고를 수 있는 큰 선물을 주고


태어날 아기에게 칠왕국의 왕좌를 선물하겠다고 소리칩니다.


잠시 위험할뻔 했지만 뜻하지 않게 본인이 원하던 상황이 된 대너리스.


과연... 도트락인들이 바다를 건너 칠왕국과 전쟁을 하게 되는 걸까요?


훔....










조프리가 왕이 됨을 선언하자 네드는 왕의 친서를 바리스탄경에게 보여줍니다.


이미 베일리쉬를 통해 천명이 넘는 시티워치 병사의 군권을 쥐었다고 생각하는 네드.


바리스탄경은 왕의 친서를 확인하고 세르세이 왕비에게 전달하는데...










서세이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비웃으며 그 친서를 찢어버립니다.


바리스탄이 왕의 친서를 찢으면 안된다며 살짝 말려보지만


이미 상황은 모아니면 도가 되어버리는 분위깁니다.


자기의 아들에게 충성을 서약하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서세이를 향해 네드는 어쩔수 없이 시티워치에게 명합니다.


왕비와 조프리를 가두라고요.









하지만 말을 듣는가 ... 싶더니 이내 시티워치의 창끝이 네드를 향하게 됩니다.


매우 당황하는 네드...;;;;







그리고는 베일리쉬가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러니까 날 믿지 말랬잖아!"


라고 야비한 웃음을 지으며 네드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리틀핑거.


저 모습을 캐틀린이 봤어야 엉덩이라도 한 번 걷어차주는 건데요.


훔...


아무튼 네드는 너무 안이했습니다.


이제 죽게되는 건가요?


아니면 산사와 아리아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고 서세이에게 무릎을 꿇게 될까요?




권력욕 없이 북쪽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네드에게


괜히 찾아온 로버트 때문에 이렇게 된 듯 합니다.


아....


망할 로버트.


아....


이 멍청한 에다드 스타크.


둘 다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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