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1> 2화 리뷰

2016. 7. 17. 02:00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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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1> 2회 리뷰입니다.

 

 



 

평화롭던 스타크 가문에 돌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아더(화이트워커)를 보았다며 탈영한 군사가 나타나고

장벽 이남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다이어울프가 발견되었습니다.

 

수도에서 왕의 핸드 존아린이 라니스터의 계략으로 살해되었고,

왕은 차기 핸드로 개국공신이자 오랜 친구인 에다드(이하 네드) 스타크에게

도움을 청하러 윈터펠에 온 가족을 대동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쿠테타에 의해 해협건너 먼 곳으로 망명생활중인

타르가르옌의 비세리스, 대너리스 남매는

도트락부족의 군사를 얻기위해 정략결혼을 성사 시켰죠

 

서세이와 제이미의 야한 행위를 우연히 목격한 브랜은

제이미에 의해 높은 곳에서 추락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략결혼 후 도트락 부족과 함께 이동생활을 시작한 대너리스.

아직 익숙치 않은 생활에 많이 힘들어 합니다.

충성을 맹세한 조라가 육포도 주고, 조언을 해 줍니다. 

 

 

 

군사를 일으켜 어서 칠왕국으로 건너가고 싶은 비세리스.

성격이 좀 급해보이는게... 오래 못 갈거 같기도 합니다.


자기땅에 침입한 사람들을 잡아 노예로 팔아버린 이력때문에

네드 스타크에게 쫓겨 이쪽으로 도망을 오게 되었다는 조라.

비세리스는 자기가 왕권을 다시 잡게되면

그런 사소한일로 처벌받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개 우리에서 꿀잠을 잔 티리온 라니스터.

"엄마가 삼촌 데려오래요 ~ "

라고 삼촌 깨우러 왔다가 추가로 깐족대는 바람에

아침부터 불꽃 싸다구를 얻어 맞는 조프리 왕자.

 

조프리가 차기 왕이 되면 이 일을 기억할거라고 충고하는

산도르 클레게인.

 

"그래...그래... 혹시라도 잊어버리면 니가 상기시켜줘."

훔...티리온 이 녀석 마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고있브랜의 사건이 아침식사에서 화두가 됩니다.

"안죽을지도 모른다는데?"

라는 티리온의 말에 불안해지기 시작한 서세이와 제이미.

"그 녀석 깨어나면 무슨 소리를 할지 궁금해진다.."

대충 사건을 짐작한건지 어쩐건지 서세이와 제이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티리온.

 

"너 우리편 맞냐?"

라는 한탄섞인 형의 물음에

"내가 우리 가족을 을마나 사랑하는데 형 ~"

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는 티리온. 

 

 

 

한편 서세이는 브랜의 병상에 와서 악어의 눈물을 보입니다.

아마도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겠지요.

일곱신에게 밤낮 살아나기를 빌고 있다는 시덥잖은 멘트를 날리면서

일단 돌아갑니다.

 

 

 

 

곧 나이트워치로 입대할 예정인 존스노우.

제이미는 존에게 사람 베어봤냐며 은근슬쩍 자기의 경험을 자랑 합니다.

라니스터의 남자들은 괜히 가만히 있는 존스노우에게 자꾸 와서 찍접대네요...

훔... 서자라 만만한가? 

 

 

 

장벽으로 떠나기 전에 귀여운 아리아에게 호신용 검을 만들어준 존스노우.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가르쳐 주고는

작별의 포옹을 합니다. 

 

 

 

브랜을 보려고 찾아온 존 스노우.

캐틀린은 남편이 바람피워서 데리고 온 자식이니 존이 거슬리는가 봅니다.

불편한 기색을 계속 내비치는 캐틀린. 

 

 

 

연이어 찾아온 네드.

아뉘 ~ 전쟁 한다며 평생 밖으로 쌈질하러 돌아다니더니

바람펴서 애새끼를 데려오지 않나,

이제와서 좀 살만하니까... 또 왕궁으로 가족 내팽개치고 떠난다니!!

어쩌구저쩌구... 바가지를 마구 긁어 댑니다.

암말 못하고 고개숙이고 있는 네드 스타크. 

 

 

 

존은 롭과 작별의 인사를 합니다. 

 

 

 

떠나기 전에 아버지에게 어머니에 대한 것을 물어보는 존스노우.

네드는 지금은 안되고 다음번에 만나는 날 모든것을 이야기 해주겠다고 합니다.

은근히 궁금합니다. 몇 회나 되어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왕과 함께 수도로 가는 도중에 이런저런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로버트가 쪽지 하나를 꺼내어 네드에게 보여줍니다.

살아있는 타르가르옌의 두 아이들이 도트락 부족과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역시 왕이라 그런지 정보통이 괜춘하군요.

도트락 부족의 병력이 약 10만 정도 된다는 것에 걱정을 내비치는 로버트.

 

네드는 그 병력이 건너올 배가 없을 것이고,

또 건너 온다고 해도 막을 수 있다며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 신혼 생활을 계속 즐기고 있는

칼드로고와 대너리스.

어우... 미국은 드라마 수위가 꽤 높군요. 

 

 

 

장벽을 보러 존스노우와 동행하게 된 티리온.

같이 가는 묶인 녀석들을 보고 티리온이 설명을 해 줍니다.

강간범 같은 범죄자들에게 선택권을 준답니다.

나이트워치에 입대해서 평생 군대에서 금욕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거세를 할 것인지...

대개 입대를 한다는 군요.

 

난쟁아 ~ 서자야 ~ 막 이러면서

서로의 치부를 대놓고 건들면서 조금씩 친해지는 것도 같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성격도 쿠 ~ 울 ~ 한게

다른 라니스터보다 티리온 이 친구는 좀 괜찮아 보이는데요?

 

 

 

마을에 불을 내서 롭의 눈을 돌린 

브랜을 죽이려고 괴한이 칩입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캐틀린이 지키고 있었는데...

옥신각신 몸싸움을 벌이다.. 캐틀린 마저 위험해질 무렵

평소 스타크의 아이들이 키우고 있던 다이어울프가 나타나서

괴한의 목을 뜯어버립니다.

 

벌써 ~ 두 번이나 죽을뻔한 브랜.

명이 길군요.

나중에 큰일을 하겠어요.

 

아무튼 브랜을 죽이려는 괴한이 침입한 이상

브랜이 단순한 사고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것을 캐틀린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녀 셋이 대너리스를 수발하고 있습니다.

시녀 둘은 달이 태양의 부인인데 ~ 어쩌구 저쩌구 ~ 뻔한 전설을 이야기하는데,

오빠의 종이었던 시녀는 훨씬 더 신선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대너리스를 사로 잡습니다.

"얘 빼고 니네 둘은 나가 ~"


마음에 든 시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그 시녀가 남자 경험이 많다는 걸 알게되는데... 

 

 

 

캐슬블랙... 나이트워치가 생활하고 있는 장벽에 도착한 존스노우 일행.

앞에 펼쳐진 장엄한 광경에 넋이 나갑니다.  

 

 

 

혼자 은밀히 수사에 나선 캐틀린.

브랜이 떨어졌던 탑 위에서 여인의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CSI : 웬터펠 편을 찍고 있는 캐틀린 ~ 

 

 

 

롭과 믿을만한 측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브랜이 살해당할 뻔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롭 스타크.

캐틀린은 이 사실을 네드에게 알려야 하고 까마귀 서신은 위험하니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합니다.

결국, 측근 한 명과 함께 가기로 합니다. 

 

 

 

시녀에게 19금 강의를 제대로 받고 있는 대너리스.

선생님의 가르침이 뛰어난건지

제자의 재능이 뛰어난건지 금새 일취월장 합니다.


 

 

그날 밤 바로 기술 들어가는 대너리스.

처음엔 평소의 스톼일 대로 ~ 하려고 고집을 부리던 칼드로고도

결국 대너리스의 노력에(?) 응해주네요. 

 

 

 

한편, 조프리와 산책을 나온 산사.

조프리 이자식 아무리 봐도 허접 같은데

폼은 드럽게 잡아댑니다.

느끼함의 절정을 달리면서 데이트를 하더니...

  

 

 

강가에서 아리아와 검술놀이를 하고 있던 백정 아이를 발견.

감히 내 처제가 될 아리아를 막대기로 때렸다고 오지랖 떨며 백정 아이를 괴롭히는데...

진짜 칼로 백정 아이의 얼굴을 찢기 시작합니다.

 

헐... 이런 개 또라이일줄 알았어 진짜...;;;

 

보다못한 아리아가 열 받아서 내 친구 괴롭히지 말라며

막대기로 대가리를 뻐억 ~ 때립니다.

 

그러자 칼로 아리아를 죽이려 하는 조프리.

뒷통수 한 대 맞았다고 데이트 하고 있던 아가씨 여동생을 죽이려고 하다니...

점점 이 녀석 또라이 기질을 힘껏 발휘합니다.

 

아리아가 위험에 처한 순간 아리아가 키우고 있던 다이어울프가 뛰어나와

조프리의 팔을 물어버립니다. ~

"앙!" 

그리고는 아리아와 백정아이, 다이어울프는 줄행랑을 칩니다. 

 

사랑에 눈이 먼 건지, 권력에 눈이 먼건지...

이 상황에서 조프리를 걱정하는 산사.

폼 힘껏 잡다가 쪽 ~ 다팔린 조프리는 산사에게 짜증을 냅니다.

 

 

 

애들싸움이 꽤 시끄러워져 버렸습니다.

실종된 아리아를 찾아 헤메던 네드 스타크가 왕 로버트가 아리아를 데려갔다는 말에 달려 옵니다.

화가 많이 났는지 왕한테 살짝 짜증내는 네드.

"아니 애를 나한테 먼저 데려왔어야지... 씩씩.."

다친곳은 없는지 아리아를 살펴보는 네드.

 

손에 붕대감고 있는 조프리 옆에서 서세이는 왕에 대한 태도가 그게 뭐냐며

불만을 표시하는데...

로버트는 난감한 상황에 여인은 그 입을 다물라 ~ 라고 명하고

네드에게 사과를 합니다.

 

사건의 진위를 밝히려고 이래저래 말싸움을 하는데

조프리와 아리아의 주장이 서로 엇갈립니다.

이에 증인으로 등장하는 산사.

 

여기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 합니다.

백정아이와 동생의 안위, 소중히 키우고 있던 다이어울프의 목숨이 걸린

문제에서 산사는 너무 급박히 일어난 일이라 자신은 잘 기억이 안난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헐...;;;

제가 이때부터 산사를 싫어합니다.

 

 

 

열받은 아리아가 산사의 머리채를 잡고 거짓말 한다며 소리를 칩니다.

 

 

씨~ 익 웃고있는 미래의 시어머니 서세이와 조프리.

아우... 정말 열받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결국 어쩔수 없이 로버트는 네드에게 미안해하며

아리아는 앞으로 교육 똑바로 시키도록하고

백정의 아이와 다이어울프만 죽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급히 자리를 뜹니다.

아리아의 다이어울프는 도망쳤으니 대신 산사의 다이어울프를 죽이라고 하네요.

;;;

 

서운한 네드가... 왕의 명령이냐고 되묻자

로버트는 아무 말도 안하고 나가버립니다.

 

 

 

도망쳤던 백정의 아이는 얼마못가 산도르 클레게인에게 잡혀 죽게되고... 

 

 

어쩔수 없이 네드가 직접 산사의 다이어울프 레이디를 죽이게 되고....

 

 

 

산사의 다이어울프가 죽는 순간 오버랩되며

한참을 의식없이 잠만자던 브랜이 눈을 뜨며 2화가 끝나게 됩니다.

눈을 뜬 브랜이... 다음화에서 자기가 본 것을 말하게 될까요?

그래서 얄미운 서세이가 곤경에 처하게 될지...궁금해 집니다.

 

아리아와 산사는 앞으로 관계회복이 될 지 모르겠네요.

내 친구가 그렇게 무고하게 죽어갔다면... 형제자매라도 용서 못 할 것 같은데.

 

어서빨리 티리온이 수도로 돌아와 저 싸가지 없는 또라이 조카의 얼굴에

불꽃 싸다구를 다시 날려줄 날도 기원을 해 봅니다.

아우... 아침에 좀 더 맞았어야 하는건데...

 

수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시작된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싸움.

어떻게 전개될지...

 

 

그럼.. 3화에서 ... 다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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