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16회 리뷰

2016. 8. 10. 23:14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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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드라마 <닥터스>16회 리뷰 (2016년08월10일 방영분)












강수 표정을 보면 영 ~ 맛탱이가 갔습니다.


이친구 요즘 단순히 피곤하기만 한건 아닌것도 같고...


일반외과 동기 하나가 다가오더니 강수를 보고 시비를 겁니다.


"맨날 ~ 멘탈 타령좀 그만하고 니 맨탈이나 좀 챙겨라 이 꼬맹아!"


헐.


뭐 일하다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 동기에게 멘탈 챙기라는 조언정도야 할 수있지만


노트북에 머리를 박으면서 꼬맹이라고 한건 좀 열받겠다... 싶습니다.


ㅎ  












아니나 다를까 열받은 강수가 반발을 하자


"이 한 주먹거리도 안되는게~"라는 2차 인신공격에


강수는 헤딩으로 선빵을 날립니다.


역시 싸움은 선빵이죠 ~!



얄밉게 시비걸던 동기녀석은 쌍코피가 줄줄 흐르고 울상을 짓습니다.











외과 교수들이 맞는 녀석을 데리고와서 지홍에게 항의 합니다.


곧이어 강수도 불려오는데...


심하게 혼날줄 알았던 강수는 지홍에게 의외의 응원을 받게 됩니다.


"그래 ~ 앞으로도 누가 이런식으로 부당하게 대하면 그에 합당한 대응을 해줘!"


라며 가보라고 합니다.


놀라서 지홍을 쳐다보는 파란과 인주.


ㅎㅎ


지홍은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가 아니라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솔직한 발언을 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허리 아파 입원한 국개의원분께서는 시도때도 없이 혜정을 불러쌉니다.


어휴... 진상같으니.


완전히 나쁜놈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사람을 무쟈게 귀찮게 합니다.


세상이 아주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죠.









한편, 차도가 전혀 없는 이상엽씨의 아내분은


10분뒤에 바로 사망해도 이상할게 없다고 설명하는 지홍.


아내가 듣고 싶어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아껴두었던 것이 너무 후회된다는 이상엽씨.


지홍이 그말을 가만히 듣더니....









갑자기 혜정을 으슥한 곳으로 부릅니다.


그러더니 사랑한다고 말을 하네요.



이놈의 의사 선생님들은 인생을 환자한테 배우고 계십니다들.












영국과 서우도 인적이 드문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합니다.


철벽을 칠 것처럼 이야기하던 서우는


영국이 지례 포기하는 것 같자


미끼를 덥석 물어버렸으....


는 아니고,


영국이 미안하다며 우리는 친구로 지낼수 밖에 없는 사이라고 말을 합니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


서우도 윤도한테 가능성도 안보이겠다... 잘만하면 영국에게 넘어올 것도 같은데..


진명훈 원장같은 장인은 좀 부담스럽긴 하죠.




 






눈이오나 비가오나 주구장창 할머니 수술 당시의 열쇠를 쥐고 있는 분원 과장을 찾아오는 혜정.


같은 소리 듣기 지겹지도 않냐며 핀잔을 주지만,


혜정이 이 분원 과장의 행적에 꼬리를 잡으며 더욱 몰아부칩니다.


조금씩 조금씩 혜정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


공소시효는 끝났다고 해도 진원장의 비도덕성에 대한 증거라면


병원의 권력싸움에서 지홍을 도울 좋은 무기가 될겝니다.


뭐... 그렇게 되겠죠.









시도때도 없이 머리가 아프다며 약을 찾는 강수.


영국이 약을 찾아주자 고맙다며 낼름 먹어버립니다.


머리가 아프려고 하면 약으로 버티고 있는게...


이 친구 뭔가 몸에 이상이 생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맨날 눈도 퀭 ~ 한게...








지홍을 의식하는 윤도는 생전 안하던 짓을 하네요.


의국으로 야식을 사갖고오자 세상 참 별일이라며 다들 놀라면서도 좋아합니다.


ㅎㅎ


하긴 밤에 배고플때 저만큼 눈돌아가는 선물도 없겠지요.










병실에서 막 휘양찬란한 식사를 즐기는 국회의원님.


회먹으면서 주사도 참 잘맞습니다.


성격이라도 시원해서 다행이네요.


이런 진상이 성격마저 까탈스러우면 주위사람 여럿 피곤하죠.


ㅎㅎ










한편 그 위대한 국회의원님 전담 펠로우 혜정은 급한 수술에 들어가야 하고


시도때도 없이 콜을 해대는 국회의원님 병수발을 좀 들어달라며


서우에게 부탁을 하니 서우는 영국에게 떠 넘기려하고,


영국은 다시 강수에게 떠 넘깁니다.


눈도 퀭한데 좀 자게 해주지... 지가 졸리니까 얄짤없네요.


불쌍한 ... 짬밥 안되는 사회의 약자들이여...



 







잘먹고 진상부리던 남의원이 갑자기 뒷목 통증을 호소합니다.


뭔가 꾀병같지는 않은데... 놀란 간호사가 혈압을 급히 재더니


결국 연락이 닿는 강수에게 콜을 넣습니다.








VIP병동의 콜을 받은 강수가 갑자기 이상합니다.


전화를 받다가 어질어질하더니 방금 전화한 내용을 모두 싹 잊어버리고 마네요.


이친구.. 이거 뭔가 머리에 큰 문제가 생긴 듯.


;;;








혜정의 뒤를 열심히 파고 있는 진원장.


뭔가 만족할 만한 자료를 얻었는지 내내 싱글벙글 합니다.


혜정과 지홍의 오래전 사진까지 확보했네요.



하지만 남의원의 급박한 상황을 전해듣고 매우 난감해 하는데...


혜정을 옭아맬 좋은 구실이 생겨버렸네요...ㅉㅉ









갑작스런 남의원의 병명은 고혈압성 뇌출혈.


쓰러지기전에는 거의 알수가 없는 병이라고 하는군요.


이사장, 원장, 부원장이 모두 쫄아서 혹시라도 남의원이 죽을까봐


조마조마 수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개그를 선보이시는 진부자.



<개그콘서트의 가족같은> 이라는 코너에서 박휘순씨와 이수지씨가 심심하면 남발하는


아버지는 좀 가만히 계셔요 ! 아버지가 한마디만 하면 쫄리잖아요 ~ 라고 하는데


빵 터졌습니다.


ㅋㅋ


어찌되었든 지홍은 침착하게 수술을 잘 마무리 합니다.











강수에게 조심스레 콜을 받았었는지 확인해 보는 윤도.


강수는 전화기에 전화기록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매우 억울해 하는 강수.


;;;










입국식에서 술먹고 기절했던일을 비롯해서 자신이 이상한 증상을 자꾸 보인다고 생각한 강수는


몰래 병원에서 CT를 찍어봅니다.


표정으로봐서는 뭔가 심각한 병에 걸린 듯 합니다.


ㅠㅠ









남의원의 수술이 언론에 알려지고나서 다행이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을 뜹니다.


수술도 잘되었고, 예후도 좋은걸로 봐서는 이 진상손님은 금방 일어날 것 같습니다. 


한숨을 쉬고 좋아하면서도 이것을 구실로 혜정을 내치려는 결심을 하는 진원장.









강수는 자신의 병과 증상에 대한 모든걸 알고나서 자기때문에


혜정이 징계를 받게 생기자 무척 미안해 합니다.


ㅉㅉㅉ


사진을 몰래 휴대폰으로 찍어서 지홍에게 가서 친구의 것이라며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수막종이라는 뇌종양이라고 합니다.


크기도 크고, 압상씨저(사람이 몇 초간 무반응 상태에 빠지는 발작증세) 증상도 있고,


특이한 케이스이기도 하고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는 지홍의 말에


강수는 매우 낙심을 합니다.










오랜만에 시골의 동생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가족걱정을 하는 강수.


이제 의사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맨날 까불기도 하고 밝게 생활하던 친구가 이러니까 더 안타깝네요.


 






혜정의 징계위원회.


강수가 자신의 병을 밝히면 혜정에게 징계를 내리기는 좀 뭐한 상황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정의 과거 자료를 모은 진원장의 행동이 좀 더 불안감을 주기는 하네요.


"위험이 다가올수록 내가 찾고 있는 진실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


위험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혜정의 독백에


혜정도 뭔가 나름대로 준비를 한 것도 같고...










혜정과 진원장의 싸움.


강수의 병.


이상엽씨의 아내에게 기적이 일어날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마무리 였습니다.


다음주가 기대 됩니다.


^^







<본 포스팅의 캡쳐 사진의 저작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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