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52회 리뷰

2016. 8. 15. 00:20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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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2회 리뷰 (2016년 8월 14일 방영분)










민호가 아픈 옥순을 대신해서 빈이를 방송국에 데리고 갔다 오면서


우리와 갔던 팥빙수집에 빈이를 데리고 갔다가 걸려 배신자가 되었죠.



그 상황 그대로 이어졌는데요,


우리가 단단히 삐져서 뛰쳐나가자 민호도 뛰어서 따라나옵니다.


ㅎㅎ











가뜩이나 더운데 때아닌 뜀박질 하시는 불쌍한 빈이 외할아버지...ㅋㅋ


아이가 걱정되어 기껏 마음을 써준건데,


생각치도 못한 배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옥상에 빨래를 널러 온 미정과 수.


수도 생각보다 일을 잘 돕네요.


미정이 고맙다며 수를 흐뭇하게 봅니다.


뒤에서 우주는 동생으로 생각하는 돌맹이 우진이에게 일광욕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ㅋㅋ 우주 넘나 귀여운 것.




어떤 책에서 봤던건데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킬때에는


칭찬이나 위압보다는 이렇게 도움을 청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교육적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집안일을 직접 할 줄 알아야


부모님 힘든것도 알고, 독립심도 생기겠죠.













집까지 뛰어 도망온 우리와,


우리를 쫓아온 민호.


옥상에서 볼일을 마친 세사람은 어리둥절 두사람을 지켜봅니다.










우리가 옥상까지 뛰어 올라오자 끝까지 따라온 민호.


옥상 입구에 있던 돌맹이 우진이에게 발이 걸리는데...


"아우... 누가 이런데 돌맹이를..."이러면서 옆으로 휙 집어 던집니다.


ㅋㅋ


연달아 괴롭게 생긴 불쌍한 할아버지....


정말 배꼽 잡았네요.











한편 상태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시킨 미정은


아이들을 주려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먹고 있네요.


호오... 이거 뭔가 복선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리뷰 중간에 예측한 아이가 여섯이 될 징조같은데...


ㅎㅎ











우진이 이제 일광욕 다 했겠다... 싶어 상태와 같이 옥상에 올라온 우주.


아무리 찾아도 우진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상태가 민호에게 혹시 돌맹이 못봤냐고 물어보자 저쪽으로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ㅎㅎ


이미 우진이의 몸뚱아리는 두조각 나버린 끔찍한 상태.


우주는 엉엉 울고...


민호가 우리에 이어 우주의 원수가 되는 장면 되시겠습니다.












연태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겠다며 골프용품점에 온 알콩달콩 커플.


신혜선씨가 부끄럽게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브라보"를 외치는 상민 팔불출.


근데 드라마 초반에 비해서 신혜선씨 정말 예뻐지신거 같기는 합니다.


연예프로그램에도 가끔 두분이서 같이 출연하시던데,


진짜 사랑해서 예뻐지는거 아닌지 의심이 좀 됨.


ㅎㅎ











밥도 안먹고 엄마와는 얘기도 하지 않으려는 태민.



부딪쳐서 싸우려고 하지는 않고 방에 틀어박혀 엄마를 피하는 전술을 씁니다.


박혜미씨 때문에 자기도 덩달아 미운가 보다며


고인범씨는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 알아서 하시라며 쏙 들어가 버리고...


밥 안먹는 태민이 걱정되는 박혜미씨..


ㅎㅎ











속상해서 아프다가도 도저히 근질거려 가만히 못있겠던 옥순은 사돈을 불러냅니다.


연태는 그대로 결혼을 시킬건지 어쩔건지 대놓고 물어보는 옥순.


조심스레... 애들이 서로 좋다는데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적당히 얘기하는 미숙.











한편 골프용품을 사고 호텔로 연태를 데리고 온 상민.


연태는 늘 그렇듯이 뭔가 머리속으로 상당히 음흉한 생각을 했는지


대낮부터 왜이러냐며... 난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기겁을 합니다.


ㅋㅋㅋ


이런 응큼한 아가씨 같으니라고...


상민은 이런 연태가 무척이나 귀여운가 봅니다.










호텔 예식장을 알아보러온 것이었죠.


예식홀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두 사람.


팜플렛과 예약 가능일을 프린트 해서 각자의 집에 가져가


거실에 놓아두고 부모님이 보시도록 하자는 계획을 짭니다.


치밀하고 쑥쓰러움 많은 커플 같으니...










복선이 하나 더 나오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죠?


미정이 속이 좀 이상하다고 합니다.


근데 소화불량은 임신 말기증상이라는데...


제가 잘 못 짚은걸까요?










일하는 아줌마가 쉬는날이라 라면이나 끓여먹으려고 했던 민호와 옥순을


3층으로 모시고와서 식사를 같이 합니다.



진주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민호가 우리에게 꼭꼭 잘씹어 먹으라고하자


"배신자 할아버지랑 말 안해요"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우리.


ㅋㅋ










우진이를 두동강 낸 것도 걸려서...


우주에게 꼭꼭 잘 씹어먹으라고 하자 언니에게 좋은거 금방 배운 막내.



좋은일은 하나씩 와도,


나쁜일은 여러개가 몰려온다더니


민호가 딱 그짝입니다.


우리만으로 머리아픈데 우주까지 단단히 잘못 건드린듯.


민호는 나름 애들한테 잘해주려 하는건데 일이 이렇게 되버리자 좀 안타까워집니다.


ㅎㅎ













첫 월급을 받은 진주.


매일 일찍 나와서 청소도 하고 성실해서 보너스까지 받습니다.


태민이 선물이나 사주까...하고 독백하다가


아.. 맞다 나 태민이랑 헤어졌지...;; 급 진무룩해진 진주.


매일 좋아죽던 사람과 사람과 헤어지면 언제언제가 되게 허전해질지


생각해보니 ... 이런 상황이 더 허전할거 같긴 합니다.


힘들때보다는 그 사람을 위해 평소에 못하던 것을 해줄수 있는 이런 상황이


온다면 더 슬플거 같아요.











한편, 상민은 태민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일단 든든하게 먹고 싸우라고 합니다.


엄마와 싸우려고 해도 몰래 이렇게 체력을 비축하지 않으면 어떻게 싸우냐고 설득합니다.


덕분에 태민은 간만에 식사를 합니다.


한편, 집에 돌아온 상민과 태민을 지켜보던 박혜미 여사.


태민이 방에 들어가고 상민에게 뭘 좀 먹더냐고 물어보자


"아니 .. 아무것도 먹지를 않아. 이러다 내동생 굶어죽겠네..."라며 거짓부렁으로


동생을 돕습니다.


ㅋㅋ











엄마에게는 그런식으로 반항하고,


아침에는 민호가 운동하는 공원으로 찾아온 태민.


엄마와 싸우는 동안 혹시나 진주 부모님의 마음이 바뀔까 걱정되어


계속 눈도장을 찍으러 오겠다고 합니다.











연태 결혼에 보태라며 순영이 전에 살던 집 보증금을 가지고 옵니다.


기뻐하지만 받지는 않는 신욱과 미숙.


정 ~ 신경쓰이면 상태와 의논해서 살림을 하나 사주고,


나머지는 애 낳으면 돈들어갈데가 많을테니 갖고 있으라고 합니다.


역시 생각하는건 부모님들이 한 수 위인 듯.













운동을 다하고 목마르다며 물한잔 얻어먹겠다고 꾸역꾸역 집에 들어온 태민.


씻고 나온 진주는 태민을 먼저 발견하고 주방으로 후다닥 피신.


옥순에게 꽃을 선물하자 되게 좋아합니다.



태민은 결혼하면 상태처럼 사랑받는 사위가 될 듯.










엄마가 태민에 대해 말해도 계속 심드렁... 하더니 물만먹여 보냈다고 뭐라 꿍시렁 대는 진주.


집도 멀어서 아침운동했으면 배고플텐데...라고 살짝 걱정해주는 쎈스.


ㅋㅋ


옥순도 이 말로 진주의 의중을 파악한 듯 합니다.












소영은 병원갔다오고 나서부터 영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애기들만 지나가면 넋놓고 바라보는데,


점숙과 인철은 그런 소영을 안쓰럽게 쳐다보기만 합니다.


ㅉㅉㅉ


경제적으로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 생물학적으로 노력해보다가 정 안되면


입양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호텔 예식장을 찾아와서 둘러보는 연태와 상민 어머니들.


본인들 처럼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미숙도 진주와 태민을 그대로 두고 이렇게 결혼을 준비하는게


영 ~ 마음이 편치 않았는지 슬쩍.. 진주가 나쁜애가 아니라며 편을 들어보는데


박혜미씨에게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결국 엄마 없냐는 얄미운 아이를 의식해서 빈이는 미정과 함께 촬영장에 오게 됩니다.


오자마자 적진의 동향을 살펴보는 새(新)모녀.


ㅎㅎ


유치한 머리삔 싸움으로 한창을 옥신각신 하더니


결국 미정의 계략으로 빈이의 승리.











돌맹이 어쨌냐며 민호를 찾아온 상태.


갖다 버렸다니까 그걸 왜 버리냐고 쓰레기장으로 이렇게 찾으러 나옵니다.


ㅋㅋ


무슨 돌맹이를 쓰레기봉투에 버려요.


뒷산 같은데다 던져버리시지...



다행이 우진이의 동강난 조각을 찾게된 두 사람.










우주는 우진이에게 예를 다해 보내고 싶었나 봅니다.


관으로 쓸 예쁜 상자도 어디서 구해와서 십자가까지 준비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무것도 모름 멘트에 빈정상한 민호는


나도 뭔지 안다며 우진이를 손수 묻어주면서


할아버지가 잘못했다... 미안하다..며 우주의 마음을 풀어줍니다.


다음에는 꼭 우주의 진짜 동생으로 태어나거라....라는 3번째 복선을 깔아주는 할아버지.


ㅎㅎ


아무래도 미정씨는 임신이 거의 확실한 듯 함.










빈이의 소심함으로 계속 엔지가 나던 촬영현장.


같이 연기하는 아이를 세차게 밀쳐야 하는데 살짝 살짝 밀다가 계속 엔지가 납니다.


그러다가 잘좀하라는 상대역 아이의 도발에 열받아서 진짜로 세게 밀어버리자


일어나서 빈이를 확 밀어버리는 상대역 아이.


약하게 밀면 감독이 뭐라하고, 세게 밀면 상대배우가 뭐라하고....


참 난감한 빈이.


ㅋㅋ










미정이 달려와서 빈이를 일으켜 세우고,


상대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빈이에게 사과하라는 미정.


징징짜는 빈이.


ㅋㅋ


뭐.. 좀 안좋은 상황이긴 해도 진짜 엄마와 딸처럼 되어가는 좋은 과정이 되겠네요.


내부가 단결되려면 역시 외부에 공동의 적이 필요한게


사는 이치일까요?


훔....





다음편 예고를 보니 미정의 몸상태가 이상한 것을


진영씨때처럼 무슨 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걱정하는 가족들.


아니... 결혼했으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미정과 상태는 대충 따져볼 만 하지 않나요?



이런거 은근히 둔감한 사람들 많던데,


원인이 있었다면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야죠.


상식을 가진 어른들 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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