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9회 리뷰

2016. 8. 7. 00:28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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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9화 리뷰 (2016년 8월 6일 방영분)








저번주에 태민의 어머니 아버지앞에서 태민이 진주에게 헤어지자는


전화를 받고 놀라면서 끝났는데요...


박혜미씨의 반응이 궁금한 마무리 였네요.









놀라서 허겁지겁 진주에게 가려고 옷을 갈아 입는 태민.


박혜미씨는 은근슬쩍 ~ 작은아들의 눈치를 보면서 상황을 살핍니다.


말거는 엄마에게 다녀와서 얘기하자는 태민. 


정말 비겁하고 치사한 박혜미씨 입니다.









상민은 연태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왔는데요,


음식이 차려지기전 연태의 방에서 둘이 꽁냥꽁냥 거리다가


연태 오빠들의 방해로 자꾸 뽀뽀를 못하게 됩니다.


ㅋㅋ


나중에 호태가 방문을 열어버리는 심술을 부립니다.


그런거는 그냥 나가서 ~ 차에서 하세요 두분.









연태의 아버지 신욱은 아직 허락하지 않았다며


호태를 시켜서 상민의 술버릇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연태 오빠들의 술잔공격에 잘 버티고 있던 상민은


호태의 이전 여자관계한 질문때문에 진땀을 뺍니다.


당황하다가 연태때문에 개과천선을 했고, 앞으로 연태밖에 없을 거라는 대답으로


잘 빠져나갑니다.



식구들 모두 대답에 만족하는 눈치 ~








진주의 집 앞으로 달려온 태민.


창문에서 몰래 태민을 보며 맘 아파하는 진주.


ㅉㅉㅉ


피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하루이틀 사귄사이도 아니고 결혼까지 서로 약속한 사이라면


모든걸 솔직히 털어놔야죠.


이건 누가봐도 박혜미씨가 치사한 방법으로 헤어지게 하려는 거잖아요.


이렇게 자꾸 피하기만 하는건 태민에 대한 배려가 아닌것 같은데...









어찌어찌 일단 둘이 좋다는데 허락할수밖에 없지 않냐며


신욱도 상민을 받아들이게 되고, 


상민은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갑니다.


미모의 대리기사 연태씨는 뽀나쓰 ~








집에 돌아가려는 미정과 상태에게 자기 아침 드라마 아역으로


우리와 빈이를 오디션에 보게 하라는 호태 감독님.



막장 드라마라 아이들한테 않좋지 않을까... 걱정은 되면서도


일단 알았다고 하는 상태와 미정.








상민을 집까지 바래다준 연태커플을 멀리서 씁쓸하게 바라보는 태민.


생각을 해라 ~!! 생각을 !!


진주가 갑자기 왜 그럴까?


응?


뭐가 의심되냐? 생각을 해봐 ~ 남의 커플 부러워하지만 말고 좀 !!!










호태가 전해준 대본을 전달해주며 오디션을 볼건지 물어보자


되게 좋아하는 우리와 빈이.


둘 중에 하나만 뽑히는 상황이 젤 걱정되는 상태와 미정.


어쨌든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도록 아이들에게 미리 얘기하면서


한 번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합니다.









빈이와 연습하는 미정.


저번주에 끝날때 빈이가 미정에게 이렇게 짜증내는걸 살짝 편집해서 보여줬는데,


어... 이 둘이 또 문제가 생기는 건가? 했는데... 모두 낚이셨습니다.


ㅎㅎ


아주 그냥 ~ 예고편으로 시청자들 낚는 맛들인 본 드라마 제작진들.


내가 맨날 속는다 속아~~!!









상태는 우리를 가르칩니다.


발음과 시선처리 같은 기본적인 것을 이야기해 주는 상태와 미정.


우리도 그렇고 빈이도 그렇고 아주 잘 합니다.


ㅎㅎ







근데, 오디션을 보러가는날 상태와 미정이 회사일로 바쁘고,


미정 할머니도 우주 유치원시간에 안맞는다고 데려갈 사람이 마땅치 않다고 하자


민호와 옥순이 계약서를 근거로 자신들이 가려고 합니다.



우리를 차별하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미정.


그런일 없을거라며 결국 민호와 옥순이 아이들을 데리고 방송국에 가기로 합니다.









이날 이렇게 잠시 방송사고가 난 듯 합니다.


오디오로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계속 흘러 나오는데


쌩뚱맞은 본 화면이 몇초간 뜨더라구요.


ㅎㅎ


제작진들 진땀 뺐을 듯.


드라마 재밌으니까 이런 사소한거는 넘어가 드립니다.









우리를 책임지고 맡기로 한 민호가 우리의 옷장을 살펴보더니 표정이 굳습니다.


여기 있는 옷이 다냐고 물어보자 우리가 그렇다고 하자


민호가 우리를 안쓰럽게 바라봅니다.


빈이는 예쁜 옷도 많은데 우리는 너무 비교되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 민호가 옷을 사줄 것 같죠?


빈이는 옷 많으니까 좀 사줘도 별 문제 없을 거 같은데요...










진주가 알바하는 가게까지 찾아온 태민.


진주의 부탁으로 그만뒀다고 거짓말하는 다른 직원덕분에


태민은 속아서 돌아갑니다.










풀이 죽어서 집으로 돌아온 태민.


박혜미씨는 계속 눈치만 보고...


나중에 아들이 알면 얼마나 배신감을 느낄지 생각을 못하는 걸까요?


이런건 나중에 밝혀지지 않을수가 없는 문제죠.








욕을 좀 더드셔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진주에게 전화하는 박혜미씨.


태민과 헤어지려면 전화를 안받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진주의 말에


자기아들이 밥도 못먹고 그러니까 시간을 갖고 천천히 헤어져 달라는 별 말같지도 않은


멍멍이 소리를 늘어놓네요.


진주에게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드러내는 말을 한 것도 모자라서


이런상황에서 자기아들만 걱정하시는 아주 일반적인 속물 어머니 박혜미씨.


제가 고인범씨라면 이런 아내에게 매우 크게 호통을 치게 될 듯 합니다.


"이눔의 여편네가 치사하게 뒤에서 ~!!! 버럭 ~~!!!!"










한편, 진주의 이런 사정을 미정 할머니가 옥상에 올라갔다가 모두 듣게 됩니다.


진주를 안쓰럽게 보는 할머니...


이제 슬슬 다른 사람의 귀에도 들어가고... 태민이 알게되는 루트로 사용이 될 듯.


진주 이아가씨는 디게 입도 가볍고 개념없는 캐릭터로 나오더니


태민이 만나고 어쩜 이렇게도 답답할정도로 속이 깊어졌답니까.


태민이 정말 괜찮은 놈인듯.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하다니...









은근슬쩍 상태는 빈이에게... (우리 가르치기로 해놓고)








미정은 우리에게 (빈이 가르치기로 해놓고)


어드바이스를 조곤조곤 ~ 팔이 안으로 굽는건 어쩔수 없나요?


ㅎㅎ








우영이와 할머니를 통해 진주의 사정을 알게된 상태와 미정.







상태는 진주와 만나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도 태민이에게 털어놓는게 낫지 않겠느냐고 살짝 이야기해 보지만


뭐.. 3자 입장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뭐한 문제이긴 하죠.


진주는 형부앞에서 또 펑펑 웁니다.


ㅉㅉㅉㅉ








아이들이 오디션 보러가는 날 입니다.


빈이와 옥순을 먼저 보내고 민호는 우리와 잠시 어디를 들르자고 합니다.


옷사러 가네요 ~ 우리!







한편, 인철은 소영의 바람대로 수술을 했지만


아기를 갖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내리는 의사 선생님.


ㅉㅉ







절망하는 소영.


안타깝네요. 아이가 무척이나 갖고 싶어하는 소영이 인철을 겨우 설득(협박)했는데


이렇게 맘대로 안되는게 세상이죠.


ㅉㅉㅉ








우리는 옷을 사는거에 대해 엄마가 알면 혼날게 두려운 상황.


새로생긴 멋진 할아버지는 우리대신 혼나준다고 우리를 안심시키고


아주 예쁘고 고급진 옷을 한 벌 사줍니다.









결과는 신경안쓴대놓고 은근히 둘 다 기대하는 눈치인 상태, 미정.



웬지... 우리가 되고 빈이가 떨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오디션 잘 보고 나왔냐고 민호와 옥순이 물어보자 둘 다 실수 안하고 잘 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래 깡이 좋은지 하나도 안떨렸다고 하네요.


카메라 체질인가요?









진주 집 앞에서 서성이다가 퇴근하는 상태와 마주친 태민.


상태는 태민을 데리고 근처 포장마차로 향합니다.








진주가 걱정되는 미정의 할머니는 손주들 챙기는것도 좋지만


딸래미좀 신경쓰라고 합니다.


뭔소리냐는 옥순의 말에 할머니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부랴부랴 내려와서 자초지종을 털어놓는 옥순.


민호는 매우 열받아 "내 이녀석을 그냥 ~~!!!"


하고 발칵 뒤집어 질 듯한 분위기...


ㅋㅋ








태민과 소주를 한 잔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상태가 운을 띄웁니다.


"진주가 왜 헤어지려고 하는것 같니?"





이번화는 결국 이렇게 끝이 납니다.


뭐 결국 태민도 알게되고 어머니 박혜미 여사와의 불화는 어쩔수 없을 것 같네요.


솔직히 치사해도 너무 치사하죠.


앞에서 대놓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은 모르게 아들의 여친에게


싫다니... 헤어지라니... 내아들과 니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느냐니...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로 진주에게 그동안 상처줬을걸 모두 알게되면


태민의 마음은 많이 아프겠어요.


ㅉㅉㅉ


갈등이 어찌 심화되고 풀려나갈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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