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8회 리뷰

2016. 8. 1. 11:16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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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8회 리뷰 (2016년 7월 31일 일요일 방영분)

 

 

 

 

 

 

 

 

 

 

 

 

 

 

 

상민과 태민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부부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해야 하는지 아닌지 고민이 되어 둘이 속닥속닥 합니다.

 

ㅉㅉ 뭘 고민하는지.

 

말했다가 분위기 안 좋아지면 나중에 원망이나 들을텐데요.

 

저는 이런건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라고 모른척 ~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냥 드라마도 전혀 안 볼 것 같은 학자 집안이면서

 

막장 아침드라마의 팬이라는 박혜미씨.

 

호태가 연출한 아침드라마 재방송을 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아침드라마도 재방송을 해주나요?

 

설정이 좀... 무리다요.

 

 

 

 

 

 

 

 

 

 

괜히 시부모님 사랑 듬뿍 받는 연태의 상황을 한 번 더 확인해서

 

연태와 자신을 비교하며 마음 아파하는 진주.

 

이처자도 상황이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 슬슬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당당했던 성격 다 어디간건가요?

 

계속 맘 아파하면서 태민이에게는 왜 안 밝히죠?

 

좋은것만 보여 주고 싶어서?

 

 

 

태양을 손바닥으로 가리려는 멍청한 짓입니다.

 

어머니를 흉보는 방식은 아니더라도,

 

"실은 니네 어머니가 나를 마음에 안들어한다. 한동안 마음에 들어보려고 애도 써 봤는데,

 

내 행동이나 그런게 아니라 내 조건이 싫으신가보다. 어찌했으면 좋겠냐...."

 

이렇게 터놓고 같이 방법을 찾아봐야지...

 

혼자 맘 아파한다고 답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태민이가 나중에 알게되면 또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아프겠어요?

 

 

이런건 적당한 시기에 밝혀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닷!!!!

 

 

 

 

 

 

 

 

 

진주가 박혜미씨에게 선물로 준 핸드크림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 ~ !

 

그것도 태민이 한테서 발견 ~ ! 

 

낌새가 이상하면 태민이라도 엄마랑 단둘이 진중하게 대화를 나눠볼 법도 한디...

 

태민은 아직 완전히 눈치 못챈걸로 하죠.

 

 

 

 

 

 

 

 

상태가 연태와 진주를 옥상으로 불러냅니다.

 

이 집의 비밀이야기를 듣고싶으신 분들은 옥상에 도청장치를 하면 되시겠습니다.

 

가족들의 중요한 비밀얘기들이 모두 옥상에서 이루어 지네요.

 

 

암튼... 언제 밝힐거냐는 상태의 말에 대답 못하는 연태와 진주.

 

연태는 그동안 자신의 마음이 확실하지 못했었기에...라고 하고

 

진주는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자신의 형편에 더 답답해지기만 합니다.

 

ㅉㅉㅉ

 

 

 

 

 

 

 

 

생일선물과 축하카드를 잔뜩 받은 빈이.

 

혼자만 너 ~ 무 즐거워서 미안 했는지 우리에게 동화책 한권을 가지라고 줍니다.

 

우리는 필요없다고 돌려줍니다.

 

 

여자아이들이라 민감해서 앞으로 이런거에 상당히 서로 영향을 많이 받을 듯 합니다.

 

이젠 수와 우영이 문제에서 빈이 문제를 거쳐 우리문제로 진행이 되나요?

 

우주는 아직 어려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렇게 돌아가면서 아이들이 한 방씩 터트리는거... 부모입장에서 무쟈게 힘들거 같습니다.

 

엄청난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올바른 교육을 고수 하든지,

 

부모의 권위와 권력으로 우격다짐 아이들을 억압하든지...

 

ㅎㅎ 근데 대개 후자겠지요?

 

 

 

 

 

 

 

 

 

빈이는 할머니에게 들은 얘기도 있고해서 새엄마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쑥스러워서 후다닥 도망가다 넘어집니다.

 

 

 

 

 

 

 

 

김상민 선수를 놓친것이 그리도 아까운 민호와 옥순.

 

원래부터 서로 관심없었다며 만나는척 했던 이유가 있었다고 대충 얼버무리는 진주.

 

근데 김선생(태민)은 왜 인사안오냐며 진주에게 묻자

 

아무말 못하는 진주.

 

 

 

 

 

 

 

"형 ~ 이거 엄마가 버린거는 아니겠지?"

 

"브라더 미쳤어? 엄마가 왜 그러겠어... 실수로 그런거겠지."

 

참 순수한건지 멍청한건지...

 

사실 상민은 지금 연태일 외에는 <아웃오브안중>이니까 그렇다 치고,

 

태민은 이제 슬슬 엄마의 본심을 의심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최소한 명문대나와서 임용고시까지 합격할정도의 머리를 가진 인간이라면?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려고 한다는 말이... 이런거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하루 못봤다고 아주 난리난 이 커플.

 

빨리 결혼해야지...이거 이러다 사고치겠습니다.

 

 

 

 

 

 

 

 

우리가 몰래 옥상에서 아빠와 전화통화하는 것을 모두 듣고 있는 상태와 미정.

 

얼굴이 굳어집니다.

 

상의도 없이 애한테 휴대폰 준거는 인철에게 열받을 것이고,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우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겠지요.

 

뭐... 근데 그럴 수 있잖아요.

 

결혼하고 다른 애들 문제로 머리가 아팠으니까요.

 

이렇게 깨닫게 되었음 앞으로 좀 더 우리에게 신경 써주면 되지요.

 

암튼... 애들많은 집은 부모가 멀티태스킹(한번에 여러가지를 처리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키워야 할 것 같네요.

 

 

 

 

 

 

 

연태가 결혼을 결심하는 말을 전하자

 

좋아서 날 뛰는 상민.

 

 

 

 

 

 

 

우리의 휴대폰 사건이 있기 전부터 엄마를 걱정했던 우영.

 

앞으로 우리를 잘 돌볼테니 엄마한테 너무 걱정말라는 우영이 오히려 안쓰러운 미정은

 

넌 공부 열심히 하고 잘 놀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아들래미가 잘 컸어요.

 

 

 

 

 

 

 

 

상민은 연태가 결혼을 결심했다며 정식으로 인사가기 전까지 모른척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상민, 태민의 부모님도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하자 더 걱정되는 상태와 미정.

 

 

 

 

 

 

 

태민과의 약속에 어쩔수 없이 진주를 보러 간 박혜미 여사.

 

진짜 욕을 못먹어서 안달난 것 같습니다.

 

자기 아들한테 마음에 안든다고 딱부러지게 말을 하지

 

애꿎은 진주를 찾아와서 또 속을 박박 긁네요.

 

뭐가 그리 잘났는지

 

연태와 진주를 비교해가며 학벌같은 조건얘기를 또 꺼냅니다.

 

참다참다 진주의 눈물이 주르륵 ~ 터지고 맙니다.

 

 

 

 

 

 

 

 

난 니가 좀 더 강한애인줄 알았다며 ~ 왜 이러냐고 당황해 하는 박혜미씨.

 

참나... 고작 한다는 말이 이정도인가요?

 

배운 사람인 척, 고상한 사람인 척 우질라게 티내시지만

 

제가 봤을땐 이 드라마의 박혜미씨는 민호, 옥순보다 더한

 

속물중에 속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진주는 진짜로 태민과의 관계를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겠다며 일어납니다.

 

 

 

 

 

 

 

 

우리의 일로 만난 네 사람.

 

미정은 상태가 옆에서 진정시켜 준 덕분에 윽박지르고 싶은 마음을 겨우겨우 누릅니다.

 

요즘에 박혜미씨만 욕먹는게 안타까웠는지

 

인철이 간만에 무개념 멘트를 마구마구 날려줍니다.

 

 

아이들이 차별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물론 친부로서 서운한 맘이 들 수도 있고,

 

따꼼한 말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절친과 바람피워서 이혼한 주제에

 

미정의 재혼과 자신의 재혼을 동일시 하려는 인철이 참으로 뻔뻔하게 느껴지더군요.

 

 

더욱이 양육비를 본인이 직접 주지도 않으면서(장모를 통해 주면서)

 

뭔가 대단한 배려라도 하는 듯이 말을 하고,

 

상대방이 재혼을 했다는 이유로 양육비를 안줘도 된다는 얘기를 할땐

 

뭐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다 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뭐.. 그래도 우리가 무엇보다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2주에 한 번 인철과 우리를 만나게 해주기로 합의 합니다.

 

 

본인이 보기 싫다는 우영이나 어린 우주까지 보게해달라고 떼쓰는 인철을 보니 아우...

 

면상에 아주 뜨거운 물을 확 붜 버리고 싶어지더군요.

 

양육비도 필요 없다고 하고 우리를 생각해서 무조건 만나게 해 주려는 상태는 보살 ~!

 

 

 

 

 

 

 

 

 

 

 

더욱이 속이 부글부글 끓는 미정의 속을 달래주려 클래식까지 틀어주는 쎈쓰 ~!

 

 

 

 

 

 

 

 

또한, 빈이가 개인 영어과외를 받는 것에 위화감을 느낄 우리를 위해서

 

개인레슨까지 진행하시는 자상한 새아빠.

 

뭐... 이정도 배려깊은 착한 남편이면... 애들 키우느라 좀 힘들어도

 

미정씨는 참고 견딜만 하겠어요.

 

 

뭐... 솔직히 거의 소설속 캐릭터 수준이잖아요.

 

 

 

 

 

 

 

 

 

상민이 정식으로 인사를 왔습니다.

 

손에 뭐를 바리바리 잔뜩 들고 왔는데, 백화점을 다 털어버리려고 했다는 상민.

 

 

돈많아서 좋겠네...

 

 

 

 

 

 

 

 

예상치 못한 오빠들의 공격...

 

매우 당황해 하는 상민.

 

상태마저 같이 장난을 쳐 줍니다.

 

ㅎㅎ

 

 

 

 

 

 

 

 

심각하게 고민하던 진주가 드디어 뭔가를 결심 한 듯 태민이에게 전화를 합니다.

 

역시 장소는 옥상 ~!

 

이곳은 아주 유용한 장소!

 

 

 

 

 

 

 

대답도 하지 말라면서 태민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합니다.

 

자다가 뭔 봉창두드리는 소리인가... 황당한 태민.

 

 

위에서도 좀 적었던 내용이지만,

 

박혜미씨, 장진주양 두 분 모두 문제가 많습니다.

 

 

 

배웠다는 분이 어디서 정치공작만 배우셨는지 당당하게 아들에게는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안든다

 

다시 생각해봐라.... 라고 말도 못하면서

 

(본인이 진주가 싫은건 학력이나 전문성 없는 직업같은 조건밖에 없으니까 당당하지 못하겠지만요)

 

만만한 진주에게는 상처를 받던 말던 자존심 구겨지는 말 마구 쏟아내던 박혜미씨.

 

그리고는 상대방이 참다참다 울음을 터트리자 어머.. 너 왜 그러니, 더 강한 아이인줄 알았는데...라니.

 

세상에 자존심 상하는 말로 속을 박박 긁어대는데 멀쩡한 사람이 어디있답니까.

 

자기가 갑이라고 아주 한도 끝도 없이 못되게 구네요.

 

엄마로써도 인간으로써도 아주 최악중에 최악입니다.

 

무슨 재벌이래도 참 치사하네... 그럴건데, 본인의 집안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이러시는지.

 

ㅉㅉㅉ

 

 

 

장진주양도 그렇습니다.

 

남자친구 엄마랑 사이 않좋아질까봐 처음에 숨겼던거는 십분 이해가 됩니다.

 

혼자서 남친 어머니 마음에 들려고 많이 노력한것도 그렇구요.

 

그런데 하다하다 안되면 태민이에게 다 털어놓고 같이 고민해야할 문제죠 이건.

 

끝까지 혼자 맘 아파하고 그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남친에게는 뜬금없이

 

이별통보라니 ... 이거 누가봐도 제정신으로는 안보이죠.

 

그리고 본인 부모님이 태민이 반대할때 한 번 헤어질뻔하다가

 

다음부터는 이런 얘기 서로 솔직히 털어놓기로 약속도 했었잖아요.

 

물질적으로 완전 풍부하게 살아온 철없는 아가씨가 언제부터 이렇게 비운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겁니까... 안어울리게.

 

사람 성격이 바뀌는것도 정도가 있지...ㅉ

 

 

 

 

태민이가 두 사람 모두 아주 크게~~ 혼꾸녕을 내주면 이맘이 좀 풀리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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