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6회 리뷰.

2016. 7. 25. 22:06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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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6회 리뷰(2016년 7월 25일 방영분)

 

 

 

 

 

 

 

 

 

 

그림 선생님이 연태에게 그림에 따른 빈이의 심리상태를 차근차근 설명을 해 줍니다.

 

창문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되어 있다는건 고립되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네요.

 

커텐이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이 들여다보지 못하게 자신을 방어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하구요,

 

가장 작게 그린 한 사람이 빈이라는 것은 매우 위축되어 있는 심리를 반영하며,

 

그리고 새로생긴 동생 우주를 자꾸 그렸다가 지웠다가 하는 것은 빈이가 동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빈이와 아빠의 거리가 가장 멀게 그렸다는 것은 심리적인 거리감의 반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양을 그린것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빈이가 아무래도

 

관심을 많이 원하고 있는 듯 하네요.

 

훔... 요즘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거나 치료를 할 때 그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런거 조금 공부해 두면 꽤 요긴하게 사용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암튼, 버릇없게만 보이는 빈이도 뭔가 불만이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있나 보네요.

 

 

 

 

 

 

 

 

아이들이 모두 같이 사던 옷가게를 빠져나와,

 

다른 옷가게를 가서 옷을 고르는 빈이.

 

마음에 드는 옷을 보고는 둘 다 사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한개만 고르라고 했던게 생각난 미정은 하나만 사면 안되겠냐며

 

빈이에게 슬쩍 이야기를 해 보는데...

 

 

 

 

 

 

 

갑자기 짜증을 내며 옷 안산다고 내팽게 쳐 버리고 가버리는 빈이.

 

미정이 화들짝 놀랍니다.

 

우리같았으면 궁뎅이를 때려줬을텐데,

 

 

많이 당황합니다.

 

빈이가 너무 혼내주고 싶을 정도로 미웠던 장면입니다.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하자,

 

할머니는 잘못한게 있으면 야단도 쳐 가면서 키워야 한다고... 그럴 각오도 없이 결혼했냐고 되묻네요.

 

할머니 말도 틀린건 없는데, 빈이의 심리상태가... 마냥 야단친다고 좋아질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훔...

 

아마도 결혼하고 겪어야할 제일 어려운 문제에 봉착한 것 같은 상태와 미정.

 

 

 

 

 

 

 

 

연태가 마음에 들어 죽겠는 박혜미 여사.

 

토요일 식사시간에 데려오라며 상민을 다그칩니다.

 

상민, 상태의 학창시절 박혜미 여사의 치맛바람이 어느정도 였을지 짐작이 됩니다.

 

 

 

 

 

 

 

연태가 김상민 이라는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하자,

 

진주는 자기도 알고 있는 김상민이 있는데 아주 ~ 또라이라고 합니다.

 

ㅎㅎ

 

동일인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진주.

 

 

 

 

 

 

 

한편, 그냥 옷 사주지 그랬냐는 상태에게 약간 삐친 미정.

 

안그래도 다시 옷 사러 가려고 했다며 삐죽거립니다.

 

자기는 우리나 우주가 그랬어도 그냥 사주지 그랬냐...고 했을 거라는 상태.

 

 

 

 

 

 

 

 

간만에 순영을 데리고 데이트를 하는 호태.

 

비싸보이는 마사지 샵에 순영을 데리고 가서 피로도 풀게 해주고, 화장품도 사줍니다.

 

그 여배우가 준 이용권이라고 하자 순영이 다시 경계태세로 들어가는데...

 

 

 

 

 

 

그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배우와 몰래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자

 

너무 좋아하는 순영 ~

 

 

 

 

 

 

 

진주는 형부의 소개로 면접을 보러 옵니다.

 

담당자는 하필이면 미정이네요.

 

이것저것 별 문제없이 얘기가 마무리 되는데...

 

 

 

 

 

 

예상치 못하게 상민을 만나게 됩니다.

 

상민도 진주를 알아보고 다가와서

 

곧 알게될 우리의 인연에 놀라지 말고 서로 모른척 하자고 합니다.

 

뭔소린지 의아해 하는 진주...

 

 

 

 

 

 

 

미정이 얘기를 하게 됩니다.

 

연태와 김상민 선수가 사귀고 있다고 하자,

 

진주는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 ~

 

 

 

 

 

 

 

한편, 미정은 다시 백화점에가서 빈이가 골랐던 옷을 사오고,

 

해물파전을 준비해서 애들이 과외를 받고 있는 아랫집에 들르려고 합니다.

 

 

 

 

 

 

그림선생님에게 들은 대로 상태에게 빈이의 일을 얘기하는 연태.

 

상태는 표정이 어두워지고 ~

 

 

그도 그럴 것이 너무 눈치없이 그동안 우주만 이뻐한거 같긴 하네요.

 

 

 

 

 

 

 

수랑 우영이 사건도 있었고, 인사도 할겸 해물파전을 준비해서 2층을 방문한 미정.

 

옥순이 애들 공부하는것도 보고 뭣 좀 가져 가라고 하는데...

 

 

 

 

 

 

수와 빈이가 개인과외를 받는 모습을 모고 웬지 마음이 안좋아 집니다.

 

우영이와 우리가 학원을 하나씩 더 보내달라던 것이 생각나 버렸죠.

 

근데... 사려다 말았던 옷을 빈이가 입고 있습니다.

 

외할머니 옥순이 옷을 사준걸 알게 됩니다.

 

더 나아가 수와 빈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빈이 옷이니 한 껏 챙겨서 올라가게 하는데...

 

 

 

 

 

 

 

낑낑대며 가지고 올라가다가 계단에서 상태를 만나고,

 

서운한 표정으로 짐을 좀 놓고 올라가 버리는 미정.

 

 

 

 

 

 

해물파전은 맛있다고 난리난 옥순.

 

 

민호와 브레인 아줌마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큰 맘 먹고 사온 빈이의 새 옷 한벌이 무색해져 버렸습니다.

 

훔...

 

우리가 빈이의 새옷들을 보고 또 형평성을 생각한다면

 

많이 마음 아플 것 같네요.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이 계속 생기니까... 이게 쉬운 결혼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모든걸 알게된 상태는 다시 2층으로 내려가 조심스레 장모를 타일러 보지만...

 

옥순은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오히려 자신을 또 다그치려 왔냐고 반박을 하고,

 

보다못한 민호가 갑자기 와락 ~!!

 

 

 

 

 

 

 

사실 첨부터 좀 쇼하는 거 같기는 했죠.

 

언젠가부터 이해심도 많아졌고, 현명해지기까지 한 민호.

 

 

상태를 다그치는 척 하면서 옥상으로 상태와 조용히 올라갑니다.

 

 

 

 

 

 

남자들끼리는 이야기가 술술 잘 풀립니다 ~

 

더불어 눈치안보고 아이들과 아침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약속까지 얻어낸 민호.

 

뭐... 옥순할매의 오지랖만 좀 덜해져도 그냥저냥 살아질텐데,

 

오히려 이런 것이 더 빈이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는거 같아요.

 

ㅉㅉㅉ

 

 

 

 

 

 

 

박혜미의 초대로 상민의 집에 가는날 ~!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연태 때문에 심장이 안좋아진 상민.

 

 

 

 

 

 

 

 

예상했던대로 막무가네로 결혼을 밀어 붙이려는 박혜미씨.

 

이 드라마는 왜케 어른들이 골고루 문제일까요?

 

나이를 먹고도 마마보이인 어른들이 많아진다는 얘기가 있던데,

 

다 이런 오지랖 넓은 부모님들 때문이 아닐까요?

 

다 큰 자식들 스스로 알아서 살게 좀 냅뒀으면... 싶은 분들이 너무 많네요.

 

 

 

 

 

 

 

 

게다가 한 쪽은 차별과 이상한 느낌이 계속 들기 시작하는데...

 

태민이 엄마한테 조만간 많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오지랖은 계속 됩니다.

 

연태 부모님이 궁금해서 몰래 찾아온 박혜미씨와 고인범씨.

 

조용히 염탐만 하고 가자는 두 분.

 

 

 

 

 

 

마침 전 사돈이 찾아옵니다.

 

타이밍 쥑입니다.

 

이렇게 얽허셔 옥순과 민호가 진주의 어머니, 아버지라는게 알려지면....

 

가뜩이나 싫은 진주를 제대로 반대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군요.

 

이 드라마의 마지막 고비가 될 두가지 포인트 입니다.

 

태민이 어떻게 엄마를 설득해서 진주와 잘 이루어질 것이며,

 

살아온 환경이 너무도 다른 다섯 아이들이... 진정한 형제로 어우러질 수 있을지요...

 

당분간은 갈등이 좀 더 심화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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