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44화 리뷰~

2016. 7. 17. 23:55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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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4화 리뷰 (2016년 7월 17일 방영분)

 

 

 

술먹고 쓰러진 상민(성훈)이 연태네 집에 실려오며 끝났었죠...

아주그냥... 연태네 집 마루 단골손님이 되어버린 상민.

 

 

 

마루에 이불자리 깔아주는 연태(신혜선)네 식구들..

간만에 가족들 앞에서 폼잡던 호태(심형탁)만 개고생을 했네요.

 

 

 

 

수랑 우영의 가족 글짓기 때문에 속상해서 잠이 안오는 미정(소유진)을 데리고

상태(안재욱)는 집 앞 편의점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십니다.

이제 겨우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상태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도

읽었던 책의 내용을 말해주며... 완전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몇년동안

애들이 혹시 큰 상처를 받게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미정.

 

걱정해서 없어지는게 걱정이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도 있고,

일단 너무 걱정스러운 일들도 막 부딪히다 보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부모만 똑바로 정신 차리고 살면 애들도 자연스레 어우러지겠죠.

 

 

 

 

 

거실에 재워둔 상민이 신경쓰여 잠이 안오는 연태.

거실에 살며시 나가서 상민의 손도 꼭 잡아보고 ~

이불도 덮어주고 ~ 그러다가... 그만....

옆에서 잠이 들고 맙니다.

이 아가씨 아무리봐도 연애 고수여...

 

 

 

 

자다가 깬 상민이... "에혀.. 이제 꿈에서도 연두가 보이네..."

라며 실감 하지 못하고...

연태 머리도 정리해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팔배개도 하면서

다시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연태의 집.

호태를 보고 놀라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내가 너 때문에 어제 얼마나 허리가 아팠는지 아냐며 팔을 벌리자

와락 ~ 형님께 안기며 충성을 다하겠다는 상민.

 

 

 

 

상태는 아침 일찍 사고친 두녀석을 깨워서 운동을 갑니다.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건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설득하는 상태.

아이들도 머리로는 알지만 ... 꺼려진다고 털어 놓습니다.

암튼.. 상태는 애들이 알아듣게 침착하게 잘 타이르는 것 같습니다.

대개 아버지들은 버럭~!! 하던지 몽둥이 날라오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요즘엔 좀 달라졌을라나...)

 

 

 

 

 

웬일로 아침에 빈(권수정)이만 머리끈을 사다줬나... 했더니

운동 갔다와서 우리(곽지혜)에게도 이쁜 나비모양의 삔을 선물합니다.

매우 좋아라 ~ 하는 우리.

 

 

 

 

한편, 상민이 말도 없이 외박하고 연락도 안받자 매우 걱정하는 가족들.

겉으론 좀 구박해도 박혜미씨가 순딩이 철부지 장남을 많이 걱정합니다.

 

 

 

 

그 철부지 장남 처가댁에서 밥먹고 있습니다.

어른들 눈치보면서 상민과 연태가 살짝 티격태격하다가~

상민이 무조건 져줍니다.

그런 모습에 기분이 좋은 미숙(박혜숙)과 신욱(장웅).

 

 

 

 

 

어젯밤 녹음된 연태의 걱정과 고백을 무한 반복하며 행복해 하고 있는 상민.

연태가 그만좀 들으라며 삭제하려고하자 방어합니다.

이제 싸움은 일단락 된 것 같네요.

뭐.. 박혜미씨도 자꾸 여선생 타령하는거 보면 진주(임수향)보단 연태를 훨씬 좋아할 것 같고...

평소에 상민의 베필로 생각하는 박혜미씨의 여성상에

연태는 거의 싱크로율 99.9% 의 점수를 받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문제는 진주커플이 되겠군요.

 

 

 

 

 

다시 행복해진 두사람.

멀리서 둘이 화해한 모습을 보고 태민(안우연)이

부보님께 걱정하지 말라며 전화를 합니다.

 

 

 

 

한편, 호태가 연출한 아침드라마의 첫번째 방송 ~

친구나 친척에게 이리저리 알려 자랑하는 맛에 폭 ~ 빠진 미숙.

자랑스런 남편의 이름이 나오자 사진으로 찰칵 ~ 찍어놓는 순영(심이영).

 

 

 

 

 

훔.. 아버지의 조언에 애들이 조금은 용기를 얻은것 같습니다.

이제 친구들이 물어봐도 당당히 이야기를 합니다.

조금더 용기 있는쪽은 역시 ~ 어른스러운 우영이.

 

 

 

 

이렇게 좋게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

수호가 안보이더니 이렇게 엄마와 함께 교실로 쳐들어 왔습니다.

매우 화가난 수호엄마.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를 정식으로 열 것을 요청하는 수호엄마.

뭐... 시비야 처음에 수호가 걸었지만, 두명이 한명을 공격한거나

우영이 열받아서 한 말에 분명 수호도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수호 엄마도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려보려는 태민의 의지만으로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2

 

한편, 애를 갖지 않겠다는 인철(권오중)에게 맘이 상해서

계속 차갑게 구는 소영(왕빛나).

 

시작도 떳떳하지 못했던 만큼 서로에게 좀 더 배려가 있는 커플인줄 알았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네요.

미정이 약오를 만큼 싸우지도 않고 잘 사는 커플이라더니 이거... 아닌데요?

 

근데... 최근 인철이 애들에게 부쩍 관심이 많아진게 좀... 눈에 거슬립니다.

 뭐... 미정이 별로 질이 않좋다거나, 나빠보이는 사람과 결혼했다면

애들이 걱정되는 것도 당연하겠지만

그런것도 아닌데 왜 이제와서 이렇게 갑자기 애들한테 집착하는지...ㅉㅉ

오히려 애들에게 좋은 아빠가 생긴만큼 더 안심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말이야 ~ 바람펴서 새살림 차렸으면

애들한테도 버림받을 각오는 했어야지 ~ 응?!!!

 

 

 

 

 

헐... 한 술 더떠서 소영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미정을 찾아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왜 인철이 수술한것을 자기한테 얘기하지 않았냐며 따지는 소영.

설상가상으로 인철에게 애 낳아도 된다고 얘기를 좀 해달랍니다.

참다참다 한마디 하는 미정.

그래도 미움은 좀 덜어졌는지...그리 심한소리는 안하네요.

 

아놔.. 소영아 왜케 개념이 없니...

 

 

 

 

 

간만에 집 앞 놀이터에서 처제와 대화를 나누는 상태.

서로 좋은 말로 혹시나 쌓일지 모르는 감정들을 좋게 풀어냅니다.

남친 칭찬에 기분 좋아진 ~ 진주.

박혜미씨만 아니었어도 구름위를 날아다닐 텐데... ㅉㅉㅉ.

그러게 좀 진즉에 성실하게 살지.

 

 

 

 

 

상민이 연태와 화해하고 완전 기분 좋아져서 복귀하자

웃음꽃이 피는 가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암것도 모르는 태민의 문제만 남았군요.

근데 지난회에 진주가 나름 잘 처신하는거 보믄

이쪽도 곧 잘 풀리것도 같구요...

 

 

 

 

 

은근히 태민 빨리 결혼 못하게 설득하는 상민...

순진한 태민은 또 수쓰는거 아니냐며 살짝 의심하지만...

ㅎㅎ

앞으로 사돈으로 얽힌 관계가 밝혀지면 또다른 고난이 있을런지...

 

 

 

 

 

누가 잘못했는지를 정확히 따질지... 아님 무조건 사과하면서 용서해달라고 할지를 놓고 고민..고민..

사실 부모간에 옅은 자존심 싸움으로 크게 번질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그렇게 싸워서 이겨봐야 기분 좋을리도 없고...

애들이 자기들이 잘못한건 망각하고 무조건 옳았다고 착각할수도 있지요.

상대방 아이도 상처를 받은건 사실이니까 부모로써 사과하는게 뭐 그리 어렵나요?

 

 

 

 

 

애들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노발대발 하다가...

진주가 애들 학적부에 폭력전과가 남을수도 있다고 하자

우울해지는 민호와 옥순.

무작정 찾아가 수호엄마와 대판 싸우는건 아닌지 조마조마 합니다.

 

 

 

 

 

수호도 잘못했지만, 왜 사과하러 가야하는지 잘 타이르는 상태와 미정.

 

 

 

 

마트에 가보니 민호와 옥순이 먼저와서 수호엄마 기분을 풀어주고 있었습니다.

ㅎㅎ

무조건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이고 숙이자...

수호 엄마도 결국 마음을 풉니다.

 

 

 

 

 

같이 밥먹자는 말에 약속있다며 먼저 가는 민호와 옥순.

이 아줌마 아저씨 왜 갑자기 철이 든 걸까요?

너무 상식적이잖아요. 안어울리게... ㅎ

 

 

 

 

궂은일이 지나가자 다시 행복해진 가족.

맛나는 짜장면도 얻어먹고~

 

 

 

 

한편, 태민을 만나러 온 박혜미씨에게 아이들 학부형이냐고 물어보는 연태.

자기가 초등학생 부모처럼 보이냐고 매우 좋아서 웃음이 빵 ~ 터집니다.

김태민 선생의 엄마라고 밝히자 바로 얼어붙는 연태.

첫 만남부터 의도치 않게 점수 제대로 땁니다.

 

본의 아니게 연애 고수가 되고, 시어머니에게 마음을 얻었습니다.

 

 

아놔.. 근데 여자들은 왜 다 저래요?

어려보인다는 말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다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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