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1. 11:47ㆍ개인적인 구매후기
필드 근처도 가본 적 없는 생초보 스크린 백돌이의 골프 풀 세트 구매 후기!
업체에서 1그램도 지원받은 거 없는 솔직 구매 후기 입니다.
맨날 스크린골프장에서 하우스채만 치던 골프 왕초보가 드디어 골프채를 장만 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m2세트 입니다.
이 브랜드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다니고 있는 연습장에 이 회사 제품 드라이버가 연습채로 있었는데
제가 쳐 본 클럽중 느낌이 제일 좋았기 때문.
가격은 온라인마켓에서 일백만이 좀 넘었다는... ㅎㄷㄷ
금액이 부담되니 처음에는 온라인에서 30 ~ 60만원대 초저가 풀클럽 세트만 눈요기 했습니다.
구매평에 가성비 대비 좋다는 평 몇개에 혹 해서,
이런 저가 세트로 사서 연습장 끊고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었죠.
근데 골프좀 치는 후배녀석이 중고라도 괜찮은 녀석으로 사야 오래 칠 수 있으며,
나중에 팔수도 있다고 극구 만류 하더라구요.
근데 중고거래는 거의 현금거래라 부담이 되어 일단 구매는 보류.
그러다가 친구랑 같이 연습장을 끊었는데 연습은 안하고
맨날 내기 게임만 하게 됩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더 초보 ㅋㅋ)
최근 힘을 너무 주다가 갈비뼈에 금이 간 것 같은데...
통증을 참고 근육테이프를 붙여가며 몇주동안 열심히 내기를 한 결과
승리를 손에 거머 쥐었습니다.
<드디어 받아 본 클럽 세트! 오오 ~ 감동이 밀려온다!!>
배송은 4~5일 걸린다고 해 놓고 3일만에 왔습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드라이버
2. 우드 - 유틸리티 中 택1
3. 아이언세트 (P,S,9,8,7,6,5)
4. 퍼터
5. 캐디백, 보조가방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열심히 고민 한 결과
저는 모든 클럽 샤프트를 R로,
드라이버는 10.5도,
우드대신 유틸리티 4번(22도)을 선택 했습니다.
(우드보단 유틸이 맞추기 쉽더라구요.)
퍼터는 무난한 1번 레드라인(DAYTONA).
어제 연습장에 가서 시타를 쳐 봤는데 감도가 정말 죽입니다.
드라이버와 유틸만 잠깐 휘둘러 봤는데 초보인 저한테는 완전히 잘 맞더라구요.
드라이버 힘빼고 반스윙 정도만 했는데도 150미터가 나갔습니다.
갈비뼈가 아파서 아이언은 참았는데
친구말로는 아이언도 자기가 쳐 본 것중 제일 좋았답니다.
(초보주제에 잘 맞은 샷이 7번 아이언으로 150미터나 나가더군요... ㅎㄷㄷ)
사람들마다 느낌은 다를 수 있지만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좋은 느낌을 받았기에 추천 쾅!
갈비뼈 빨리 나아서 연습장 달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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