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Miracle Moning)을 읽고

2016. 5.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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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새롭지 않은 자기계발서의 내용이기는 한데

 

일찍 일어나는 방법에 대한 팁들은 한 번 생각해 볼만한 책 ~

 

 

 

 

 

 

 

<표지>

 

 

 

 

 

 

 

 

<뒷표지>

 

 

 

 

 

 

 

 

 

<저자와 역자 소개>

 

 

 

 

 

<목차>

 

 

 

 

 

 

 

 

<부록 - 체크리스트>

 

 

 

나는 저녁잠은 많지 않은데, 아침잠은 많은편에 속한다.

 

쉬는 날이면 별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1시 ~12시까지는 자고,

 

평소 아침에도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편이다.

 

 

웹서핑을 하다가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아침에 좀 더 쉽게 일어나는 방법이라도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간의 팁이 있기는 했다.

 

 

헌데, 이 책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에 대한 것들 보다는

 

일찍 일어나서 얻게되는 여러가지 이점과

 

그 시간을 이용해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큰 메리트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설득이 주된 내용이다.

 

 

 

 

 

 

 

 

 프롤로그 : 아침을 기적으로 만드는 팁

 챕터00 : 한눈에 읽는 기적의 6분

 챕터09 : 행동과 결과를 상상하여 그리는 시간

 챕터01 : 아침을 잃어버린 사람들

 챕터10 :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시간

 챕터02 : 기적은 절망으로부터 온다

 챕터11 :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읽어내는 시간

 챕터03 : 평균은 어떻게 성장을 제한하는가

 챕터12 : 생각을 손으로 정리하는 시간

 챕터04 : 아침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질문

 챕터13 : 나만의 아침으로 최적화하라

 챕터05 : 아침잠을 깨우는 사소한 변화들

 챕터14 : 오래된 습관을 이기는 법

 챕터06 : 인생을 구원하는 작은 습관

 챕터15 : 내 인생을 바꾼 30일의 기록

 챕터07 : 삶의 목적을 찾는 침묵의 시간

 

 챕터08 : 큰 소리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시간

 

 에필로그 : 예전의 나에 대한 이야기

 

<책의 목차>

 

 

 

 

 

 

 

 

<시크릿과의 관련성>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시크릿'은 아주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다.

 

아마 내용을 알지는 못해도 한 번 쯤은 들어본 책의 이름일 것이다.

 

비전보드를 만들어 매일 본다던지, 구체적인 성공의 이미지를 상상한다던지,

 

큰소리로 확신과 다짐의 말을 복창한다는 것은 이미 시크릿에서 다 나왔던 내용들이다.

 

아마 저자가 그 책의 긍정성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싶다.

 

 

나는 원인없는 허무맹랑한 결과를 꿈 꿀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크릿'은 자칫

 

사기성 짙은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어떤 문제나 자신의 꿈에 대한 하나의 긍정적인 관점으로서,

 

또는 동기부여의 측면으로서도 분명 가치있는 내용들은 있다고 생각한다.

 

 

<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이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나온 마당에

 

강력한 생각(믿음)자체가 뭔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건

 

먼 미래에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입증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우쨋든, 이 책은 시크릿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많은 내용들을 인용하고 있다.

 

참고하시라 ~

 

 

 

 

 

 

 

 

 

 

< 약간은 진부한 동기부여 >

 

 

시크릿과 비슷한 내용에 흥미를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그냥 '시크릿'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솔직히 시크릿보다 이 책이 재밌지는 않다.

 

 

내용면에서도 다른 자기계발서와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완전 지루하고 했던 얘기 계속 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나의 느낌이 그랬을 수도 있다.

 

 

 

 

 

 

 

 

 

 

< 방법에 있어서의 의아함 >

 

 

자기계발에 있어서 항상 문제는 '실천가능성'이 아닐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책을 읽는 당시에는 아무리 감동을 주고

 

"그래 나는 그동안 너무 안일하고, 나태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왔던 것 같아.

 

이제 나도 바뀌겠어 ~!!! "

 

라고 외쳐봐야 항상 문제는 실천과 유지가 가능하냐 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자는 30일정도의 시간이면 고착화 시킬 수 있다고 챕터 14에서 주장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의문스럽다.

 

6개월 이상 금연도 해봤다가 담배를 다시 피우고도 있고,

 

절운동을 꾸준히 5개월정도 하다가도 도로아무타불도 되어봤다.

 

과연 30일로 좋은 습관이 고착화 될수있을지 나는 의문이다.

 

나를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의지박약아들을 위해 내용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관심을 끈 몇 가지 부분들 >

 

 

물론 아침에 조금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팁들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목적이기도 했다.

 

 

저자는 04챕터에서 자기전의 마인드를 언급하면서 흥미로운 실험결과를 소개한다.

 

두그룹의 실험 대조군에 각각 4,5,6시간의 수면시간을 주고

 

한 그룹에는 "충분한 잠을 못자기 때문에 피곤할 것이다"라는 암시를,

 

다른 한 그룹에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암시를 주었다.

 

각각 주어진 시간을 자고 일어난 실험자들은 수면시간에 상관없이

 

자기전에 받았던 암시대로 피곤을 느끼고, 상쾌한 컨디션으로 일어났다고 한다.

 

즉, 자기전에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아침기상이 좀 더 쉬워질 뿐더러

 

컨디션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다.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이런 경험을 나도 해 본 기억이 있기때문에 공감이 되었다.

 

이런 잠들기전 마인드 외에도 몇가지 팁이 더 있어서 소개한다.

 

챕터 05에 나와 있다.

 

 

1. 긍정적인 다짐과 암시

 

2. 알람시계 위치 이동 (일어나서 몇발자국 걸어야만 손에 닿는 위치로)

 

3. 일어나자마자 바로 양치질 부터 하기

 

4. 물 한 컵 마시기

 

5. 운동복으로 갈아입기

 

추가. <일어날 때 침실을 환하기 밝히기 - 커튼을 열거나, 조명을 켜거나>

 

<일어날 때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조성>

 

 

 

 

 

2번은 1번의 무장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 같다.

 

따뜻한 온도 조성에는 깊이 공감한다.

 

겨울날 따뜻한 이불속 만큼 벗어나기 싫은 공간이 또 있을까... 싶다.

 

ㅎㅎ

 

 

암튼 이 책의 정체를 확실히 하자면... 아침의 변화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자기계발서'이다.

 

아침에 쉽게 일어나기 위한 실용서라고 하기에는 팁의 내용이 빈약하다.

 

혹시 나와 똑같은 착각으로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실망할까.. 밝히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로 한 번 읽어볼 만 하기는 허다.

 

 

 

 

PS.

 

이 책을 읽고 요즘은 자기전에 긍정적이고 일찍 가뿐하게 일어나게다는 다짐을 하고자는데,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별로 힘들지 않고 일어난지 한 1주일이 넘은 것 같다.

 

자기전의 마음 고쳐먹기 팁은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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