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5> 7화 리뷰

2018. 10. 15. 15:58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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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5  7회 리뷰









시즌5 7화 리뷰 입니다.







존스노우는 보수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토르문을 풀어주며 기어코 와이들링 본거지로 향하고 맙니다.

임시 사령관으로 알리세르 쏘르네를 임명합니다.

임시 사령관 맡겨주는거야 영광이지만

니 행동에 매우 반대하며 우려를 표한다는 쏘르네.


쏘르네는 뭐랄까... 되게 솔직한 골수 우파의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원책 변호사님 같은 느낌일까요?






근데 마에스터 아에몬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곁을 샘과 길리가 지키고는 있는데 조만간 돌아가실 듯 합니다.

워낙 고령이긴 하죠.

존도 없는 상황에서 아에몬까지 죽어버리면

보수파가 쿠테타를 일으켜도 저지할 사람이 없을 듯 한디...

불안합니다.






윈터펠.

산사 마님의 침실에 자리끼를 놓아주러 온 테온이 딱 잡혔습니다.

램지의 완전 노예가 된 테온이 이해되지 않는 산사 스타크.


"너 워쩌다 이렇게 된겨. 너 나한테 미안해? 안미안해?"


산사가 울먹이는 얼굴로 막 들이대며 테온을 다그칩니다.


"미안해요~! 배신한 건 미안해요!"


"그럼 내말 들엇! 북부에는 아직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어.


젤 높은 탑의 꼭대기층에 가서 촛불을 켜. 그럼 나를 구해주러 올거야!"


램지의 또라이 짓과 학대에 견디다 못해 산사는 이제 탈출을 결심했습니다.

테온은 일단 산사에게는 알았다고는 하는데...

워낙 정신까지 지배되고 있는 상태라 제대로 할런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양초를 하나 가지고 탑쪽으로 가기는 합니다만,







중간에 길을 틀었습니다.

램지에게 와서 고자질 해버리는 테온 그레이조이.

에휴... 정신까지 완벽한 노예가 되었습니다.





산사 아씨가 혹시라도 탑 꼭대기에 촛불을 켜고 자신을 찾을까

궂은 날씨에도 항상 탑을 주시하고 있는 브리앤.

이런 충성스런 인물이 또 있을까요.

산사는 베일리쉬 따위는 버려버리고 브리앤을 따라갔어야 했는데...

암튼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는 브리앤이

조만간 산사를 구출할 듯 합니다.






오늘 내일 하던 아에몬.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장례식의 발표는 샘이 맡았습니다.

친구이자 스승이 돌아가신게 너무너무 슬픈 샘웰탈리.

근데 샘을 더 슬프게 하는 녀석이 있었으니...







"야. 이제 니 편 아무도 없다? 너 워쩌냐?"


ㅋㅋ


망할놈의 쏘르네.

가끔보면 그래도 우직한 보수같기도 한데,

이럴때 보면 영락없이 치사한 색퀴 입니다. 

존이나 견제할 것이지 힘없는 샘한테 왜 겁을 준답니까.

길리 때문일까요?






윈터펠.

테온이 고자질해서 산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다는것을 알게된 램지볼튼.

이 왕 또라이 녀석이 가만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 아줌마 대단하더라구. 산채로 심장을 꺼내서 눈앞에 보여줘도

암말 안하드라니깐. 독해 진짜."


브리앤을 통해 산사에게 촛불을 켜라는 내용을 전해주었던 아주머니 였습니다.

아주 잔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산사도 참 그렇습니다.

테온같은 색휘야 또 배신할수도 있으니 당연히 조심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정신 차리고 몰래 직접 양초 가져다가 켜놓으면 될 거 가지구,

귀찮다고 남을 시키려니 이렇게 뽀록이 나지요.

ㅉㅉㅉ


암튼 램지는 앞으로 산사를 더 심하게 감시하고 괴롭힐 듯 합니다.






스타니스의 군영.

윈터펠로 진격중인 스타니스.

하지만 혹독한 겨울에 익숙치 않은 스타니스의 군사들과 용병들은

궂은 날씨에 사기가 미리 엄청 꺾여 있습니다.

게다가 500명의 용병들은 도망가 버렸습니다.

다보스가 철군하고 날씨 좋을때 다시 진격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멜리산드레와 스타니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날씨에 대한 이점도 모두 파악하면서 대비하고 있는 램지 볼튼.

아무래도 스타니스가 윈터펠은 쉽게 함락시키기 어려울 듯 합니다.

중요한 변수는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멜리산드레.





아니나 다를까 다보스의 일리있는 조언도 물리친 스타니스.

멜리산드레를 돌아보며 재차 물어봅니다.


"이거 정말 괜찮을까? 우리가 이기는거 확실해?"


아니 왕이란 색퀴가 지가 결정하고 지가 판단해야지

완전 사이비 종교에 푹 빠져서 하란대로만 하고 있나요?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멜리산드레는


"아이. 걱정 마시라니깐요. 내가 윈터펠 성위를 걷고 있었고,

볼튼애들의 깃발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거 다 봤다고요."


라며 스타니스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쇼킹한 대화.

간만에 땡기는지 멜리산드레의 허리를 잡고 들이대려는 스타니스에게

갑자기 대가가 필요하다는 마녀 아줌니.


"왕의 피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힘이 있는지 보셨었죠?

겐드리의 피를 빨아먹은 거머리로

조프리, 롭스타크도 싹 다 죽었던거 기억나시죠?"


"하지만 겐드리는 이미 도망쳤잖아..."


"아뇨. 더 확실한 사람이 있잖아요. 당신 딸."


"헐... 미쳤냐? 절대 안돼!"


흐미 이거 아무래도 쉬린 사망 플레그 같습니다.

엄마란 년은 분명히 광신도한테 협조할 것이 분명하고,

일단 안된다고 하는 스타니스도 권력을 위해서 잠깐 고민하다가 결국 저질러 버릴 듯.


마음씨도 고운 쉬린... 부모를 너무 잘못 만났습니다.







캐슬블랙.

존스노우도 떠나고 아에몬도 죽으니까 이제 규율도 좀 엉성해 졌습니다.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길리에게 찍접대는 양아치 셋.

다행이 늦지 않게 샘이 도착해서 일단 폼을 잡습니다.


"형제들이여. 당장 손 치워라. 손모가지 날아간다잉!"





하지만 현실은 냉정한 법.

정말 안쓰럽게 쳐 맞기 시작하는 샘웰탈리.

거의 정신이 나갈정도로 맞았지만 사랑의 힘은 이렇게 대단 합니다.

다시 일어서서 계속 동료들을 협박하는 샘.





때마침 존의 다이어울프 고스트가 등장.


"손모가지 날라 간다고 ... 으르렁 !"


고스트를 보자마자 겁먹고 도망가는 양아치 군인들.





길리는 샘의 바보같은 행동을 질책 합니다.


"나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어. 아기만 지켜줘!"


샘 이녀석 도서관에서 여자를 감동시키는 멘트에 관한 책이라도 본게 틀림없습니다.


"물론이지. 아기는 지킬거야.

근데 너도 지킬거야."


이 한마디에 감동한 길리는 엄청난 상을 줍니다.





입쪽도 많이 맞아서 되게 아팠을건데

길리가 키스를 해도 꾹 ~ 참는 샘.

ㅋㅋ

게다가 드디어 남자가 됩니다.


"오 마이 갓! 이렇게나 좋은 거였다니!!!"


비명을 참지 못하는 샘.





미린에 있는 여왕님께 가는 길이 너무나 먼 2인.

해적에게 잡힌 조라와 티리온은 노예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친구가 칼 드로고도 한 방에 죽였고요~

되게 싸움 잘해여~"


과장 광고에 여념이 없는 해적들.





소비자는 알면서도 속는게 현실이죠.

히즈다르 덕분에 검투제도가 부활했고,

괜찮은 검투사가 필요했던 상인이 조라를 구입 합니다.


티리온이 자기도 덤이라며 조라와 함께 가야 한다고 강력 어필하는데...

재밌는 친구라며 같이 데리고 가는 상인.






그 시각 미린에서는 대너리스가 간만에 다리오와 회포를 풉니다.

다리오는 검투제도가 부활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경기에 나오는 검투사들과 상인들을 몰살시키자고 여왕을 설득합니다.





킹스랜딩.

참다참다 하이스패로우를 직접 찾아간 올레나 티렐.


"내 손주들 풀어줘 이 양반아! 원하는게 뭐야?

돈이야? 얼마믄 되는데?"


하지만 하이스패로우는 돈으로 움직이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올레나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할머니 워낙 의지가 강해서 다른 방법을 찾을 것 같습니다.






토멘도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때 보다 화가 많이 나 있습니다.

자기가 왕인데 왕비가 감옥에 가있는데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며 엄마를 원망합니다.

순했던 토멘이 거칠게 변하는게 보기 힘든 세르세이.





일단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거짓부렁을 하고,

엄마의 사랑을 어필하며 아들을 진정 시킵니다.





도른.

잡혀있는 제이미를 찾아온 마르셀라.


"아뉘 삼촌이 왜 갑자기 찾아와서 이래라 저래라에요?

난 엄마가 시키는데로 여기 온거고,

이젠 여기가 내 집이라구욧!

트리스탄과 결혼해서 여기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 거에용!"


여기가 본인에게 위험하다고 경고를 해 봐도 씨알도 안 먹힙니다.

뭐 자식새끼 맘대로 안되는거죠.

ㅋㅋ


이 처자 이러다가 독기오른 엘라리아에게 죽임을 당할게 뻔한디...






다른 감옥에 각각 갇힌 샌드 스테이크 자매들과 브란.

서로 맞은편 유치장에 갇혀 있습니다.

브란은 항상 유쾌합니다.

상대편 여인네들이 시끄럽든 말든 신나게 ~ 노래를 불러 댑니다.


근데 여인네중 한 명이 브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처자의 이름이 아마도 타이엔 샌드인 듯 합니다.






"어머 ~ 목소리가 정말 괜찮은 것 같아."


그러더니 브란에게 말을 거는 타이엔.

귀여운 표정으로 묻습니다.


"어이 ~ 아저씨. 저보다 예쁜 여자 본 적 있어여?"


"뭐시라? 내가 킹스랜딩에서 본 예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





슬쩍 가슴을 보여주며 다시 묻는 타이엔.


"뭐라고요?"


"아니... 그게 아니라..."


심지어 치마끈까지 푸는 이 여자.


브란은 순식간에 두긍두긍 하기 시작합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걸까요?

같이 감옥에 갇혀 있는 처지에 뭔 짓을 하려는 걸까요?





간만에 여체를 본 브란은 많이 흥분이 된 건지 갑자기 코피를 주륵 ~ 흘립니다.






실은 싸울때 이 여인의 검에 브란이 살짝 베었는데

독이 발라져 있었습니다.

서서히 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거였습니다.

ㅉㅉㅉ

여자를 좀 밝히기는 해도 일처리 하나는 잘 하던 브란이었는데

이대로 죽나요?

ㅋㅋ





타이엔이 다시 물어 봅니다.


"나한테 즉방인 해독제가 있는데... 아까 잘 못들었어요.

아저씨가 여지껏 본 여자들중 제일 아름다운 여자가 누구냐고요 대체?"


"넙니다! 너라구욧! 


브란이 원하는 대답을 하자 그제서야 해독제를 던져주는 타이엔.

이런 짖궂은 귀염둥이 같으니..

ㅋㅋ





그러면서 계속 브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타이엔.

브란이 진짜로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킹스랜딩.

개판이 된 자신의 사창가를 둘러보며 착잡한 베일리쉬.

돈좀 퍼 부은 듯 한 인테리어가 모두 망가져 버렸습니다.


이곳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은 올레나 티렐.

대화를 들어보니 역시 조프리 독살은 이 두사람이 공모를 했던거네요.


"나가 말이여. 우리만 죽진 않을거란 말이여.."


라며 베일리쉬에게 손주들을 구할 뾰족한 수가 없는지 재촉하는 올레나.


"진정 하세요 할무이. 당연히 있지요.

세르세이가 곧 곤란해 질 겝니다."


ㅋㅋ

정말 이 색퀴는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절대 같은편 해서는 안되는 배신의 전형.






미린 검투장.

드디어 조라와 티리온은 검투장까지 끌려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단 예선전이고 여기서 이긴 사람들이

여왕이 관람하는 본선까지 가게 된다고 설명해주는 주인놈.





하지만 예상은 늘 빗나가는 법.

정략결혼을 한 히즈다르의 권유에 못이겨 이미 검투시합을 참관하러 온 대너리스.


하지만 눈 앞에서 서로 처참하게 죽이고 피를 튀는 장면이 거북한 대니는

곧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대니가 와 있는걸 조라가 멀리서 확인 했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싫어서 자리를 뜨려는 대너리스.

조라는 여왕이 가기전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는

자기 차례도 아닌데 투구를 쓰고 무기를 집어들고

경기장으로 뛰쳐 나옵니다.





"니 차례 아직 아니야 쉑키야~!

들어가 있..."


말이 끝나기가 전에 주인놈의 면상을 날려버리는 조라 모르몬트.


ㅋㅋ


그리고는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는 대너리스를 위해

경기장에 있는 검투사들을 차례대로 하나씩 때려 눕히기 시작합니다.

죽일수도 있지만 죽이지 않고 그냥 눕히기만 하는 조라에게 눈이 가는 대너리스.






모든 녀석들을 잠재우고 나서 투구를 벗고 여왕에게 어필하는 조라.


"아놔 ~! 너였냐?

저 면상 꼴도 보기 싫다. 어서 치워!"


아직 조라의 배신에 화가 안 풀린 대니는 조라를 끌고 나가라고 합니다.


"여왕님! 잠깐만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제가 선물을 가지고 왔다구요!"


조라가 끌려 나가기전 티리온도 드디어 경기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조라경의 말이 맞습니다. 여왕님."





"넌 누구냐?"


의아해 하며 묻는 대니에게 티리온이 대답 합니다.


"제가 바로 그 선물 입니다.

저는 티리온 라니스터 입니다."


놀라는 대너리스.


대니와 티리온의 첫 만남.





킹스랜딩 레드킵.

신전의 지하감옥에 잡혀있는 마저리를 면회 온 사람은

다름아닌 세르세이.

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케 좀 어필하러 왔나...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마저리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즐기러 온 듯 합니다.

계속 염장지르는 말로 마저리를 자극하자 마저리가 폭발합니다.


"꺼져 ~! 이 썅년아! 구라치지 말고!!"


너무 열받아서 시어머니한테 막말을 해버리는 마저리 티렐.

ㅋㅋ





"어머. 아가야. 진정되면 다시 오마. 잘 지내거라."


끝까지 염장을 잔뜩 지르고 나와서는

되게 만족한 표정으로 실실 웃어대는 세르세이.

그동안 마저리에게 당했던게 되게 억울했었나 봅니다.





그리고 하이셉턴인 하이스패로우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르세이.

뭔가 주저리 주저리 떠들던 하이스패로우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죄 많은 청년이 있었는데요... 여기와서 다 회계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답니다.

근데 그 청년이 대비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 이거 뭐야. 분위기 왜 이래?"


라는 표정의 세르세이.





그 죄많은 청년은 알고보니 제이미가 북부에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

외로운 긴 밤 의지가 되어 주었던 란셀 라니스터 였습니다.

어느 종교건 간음에 대한 죄는 무겁기 마련이죠.

ㅋㅋ






갑자기 힘이 되게 세 보이는 수녀들을 들여서 세르세이를 체포하는 하이스패로우.

ㅋㅋ

세르세이도 자기 발등 아무래도 제대로 찍은 것 같습니다.


"내가 대비야 이것들아! 당장 나를 놔주지 못해?"


하지만 광신도 무리에게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법.

죄를 지었으면 왕의 어머니라도 벌을 받아야 한다는 스패로우.






자기를 잡아온 수녀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세르세이.


"야 ! 너 내얼굴 똑바로 쳐다봐."


수녀가 세르세이를 쳐다보자 한 마디 합니다.


"이게 니가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얼굴이 될거다!"


뭐 큰소리는 쳐 보지만 이거 왕 말도 안듣는 광신도들에게

누가 대비님을 풀어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군인들로 싹 쓸어버리는 방법 외에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베일리쉬가 올레나에게 했던 젊은 남자 이야기가

란셀이었나 봅니다.

세르세이는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 나올지...


7화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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