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5> 5화 리뷰

2018. 10. 8. 15:15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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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5  05회 리뷰






5시즌 5화 리뷰 입니다.




미린.

지난화에서 노예상인 뒷배들로 추정되는

치사한 샛퀴들에게 다구리 당했던 그레이웜과 바리스탄 셀미.

칼을 많이 맞아서 둘 다 죽는걸까... 싶었는데요.

다행이 그레이웜은 살아 있는 듯 합니다.

미산데이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그레이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직한 킹스가드 바리스탄 셀미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조라의 과거 첩자노릇으로 받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부하를 또 잃게된 대너리스.


평소 여왕의 보복성 정책에 대해 자비심을 어필했던 바리스탄 셀미.

이제 대너리스의 무자비함에 브레이크는 누가 걸 수 있을까요?

ㅉㅉㅉ




아니나 다를까 생마초 과격남 다리오 나하리스는

주저없이 여왕에게 보복성 정책을 건의 합니다.


"이 샛퀴들이 숨어있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샅샅이 다 뒤져서

어지간하면 다 죽여야 합니다욧!!"


바리스탄 셀미를 잃고 상심에 빠진 대너리스의 대답.


"재빠른 정책 건의가 마음에 드는군. 각 가문의 수장들을 싸그리 잡아오라!"


마침 대너리스를 위로 하러왔던 히즈다르가 눈이 똥그래집니다.


"엥? 저도 가문의 수장인뎁쇼?"


바로 그자리에서 체포되는 히즈다르.

ㅋㅋ





각 가문의 수장들을 데리고 간 곳은

많이 굶주린 드래곤들이 묶여 있는 지하실.

대너리스가 이들을 살벌하게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본보기로 가문의 수장중 한 녀석을 앞으로 툭 밀어 넣습니다.

어둠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남자를 통구이로 만드는 드래곤.



사이 좋게 2등분 해서 식사를 하는 드래곤 2형제.

대너리스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내일 다시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ㅎㄷㄷ



캐슬 블랙.

그시간 대너리스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 샘웰탈리와 마에스터 아에몬.

사실 아에몬은 대너리스와 친척 관계 입니다.

인물 관계도를 보면

(https://www.ksryu.com/88?category=611930)

미친왕이 아에몬의 손자니깐 대너리스는 증손주가 되겠군요.






이어서 존스노우가 아에몬을 찾아와 조언을 구합니다.


"저기여... 여쭤 볼게 있는데여...

제가 뭘 좀 하려는데... 그걸 하면 나이트 워치의 반은 저를 매우 싫어할 거라서요.."


"이미 반은 너 싫어해 임마. 그냥 해!"


ㅋㅋ

뭔지 들어보지도 않고 존의 뜻대로 하라는 아에몬.

존은 포로로 잡혀있는 와이들링을 풀어주려는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르문과 바로 담판에 들어갑니다.


"너 풀어줄께. 와이들링 다 데리구와서 성벽을 지나 남쪽으로 가.

남쪽에 안쓰는 땅을 줄테니까."


못 믿겠는건지 무슨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잠시 토르문은 차갑게 반응합니다.


존은 큰 그림을 보고 있는게죠.

어차피 성벽 못 지나가게 다 막고 있어봐야

백귀들한테 몰살 당할거고,

그렇게 되면 백귀들 병력만 몇갑절로 불어나는 결과가 될 테니까요.





수갑까지 풀어주자 더 의아해 하던 토르문.

일단 상황은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만 존에게 제안을 합니다.


"어차피 만스도 죽고 없어서 애들이 통제가 안될겨.

내가 가서 얘기해봐야 안 믿을거 같구,

니가 같이 가서 얘기 좀 해주라...

아씨... 안그럼 안가!"

ㅋㅋ

 




그리고 존의 이야기를 들은 나이트 워치는 예상대로 심하게 동요 합니다.

와이들링에 대한 증오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얼마전 죽은 친구들 때문에

생사고락을 함께 한 친구 돌로러스 에드까지 존의 결정에 의구심을 갖습니다.


존은 와이들링이 북쪽에 남아 있을 경우 어떻게 될지를

결과를 어필해 보지만

깊은 증오심에 그런 결과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인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백귀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의심할수도 있겠지만요.





와이들링에 대한 깊은 증오심의 대표주자 올리.

불과 얼마전 마을이 습격당해서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와이들링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했죠.

올리도 존 스노우의 뜻에는 반대 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전쟁을 했거나 하고 있는 두 국가간의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깊은 증오심을 어떻게 갖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미래 자신들의 안위가 걸려 있더라고 해도

뿌리깊은 증오심은 이렇게나 이성적인 판단의 적이 되는가 봅니다.




윈터펠.

윈터펠의 성이 보이는 근처 마을에 묵고 있는 브리엔과 페트릭.

주인장이 어떤 사람인지 슬쩍 떠보고는 토박이 같으니깐

브리엔이 주인장에게 말합니다.


"난 캐틀린 스타크를 섬기는 사람이여.

성안에 있는 산사 스타크에게 내 메세지를 전해 주시오!"


주인장은 잠시 브리엔을 못 믿는 것 같았지만

이내 마음을 여는 듯 했습니다.

주인장은 와이프를 시켜 산사에게 브리앤의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메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무너진 종탑의 맨 윗방에 촛불을 밝혀라.

산사 넌 혼자가 아니다. "




산사와의 합방을 앞두고 여전히 애인 미란다와 꽁냥대고 있는 램지 볼튼.

하지만 산사와 램지의 결혼이 못마땅한 미란다는 심한 질투를 합니다.

이상한 여인네 같으니...

다른 여자와 3P를 할 때는 언제고 한 명 더 생긴다고

이제와서 질투를 한 답니까.


암튼 램지가 미란다에게 한 마디 합니다.

"질투하는 여자는 지루해.

내가 지루한 인간들 어떻게 하는줄 알지? 계속 질투할끄야?"


무시무시한 협박에 일단 굴복하는 미란다.

근데 계속 질투 할 것 같은 표정 입니다.




브리엔의 메시지를 받고 종탑을 찾아 온 산사.

서세이와 제이미가 야한짓을 하다가 들켰고, 브랜든이 떨어졌던 그 탑이었습니다.


느닷없이 산사를 찾아 온 미란다.

써프라이즈 선물이 있다며 개 사육장으로 산사를 데려갑니다.

개우리 끝방에 있다는 선물.

조심스레 다가가보는 산사 스타크.




짜잔~!!

선물은 개 우리에서 살고 있는 '테온 그레이조이.'

아니 '구린내'였습니다.


테온은 산사를 보고 든 미안한 마음보다는

램지에게 혼날 것이 걱정되는 가 봅니다.

렘지를 찾아가 미란다가 산사를 데려오는 바람에 들켰다고 고백합니다.




램지는 한 술 더떠서 산사와의 식사시간에 테온에게 시중을 들게 하고,

심지어 산사를 보고 사과하라고 합니다.


"저기... 동생 두 분을 죽여서 죄송합니다."

라구요.

죽은 아이들이 스타크의 아이들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산사를 갈구는 램지 볼튼.

산사에게도 또라이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사생아 아들의 또라이 짓을 지켜보던 아버지가 질 수 없다며 한 마디 합니다.


"램지야. 니 동생이 생겼단다.

마에스터의 말에 의하면 아들 같다는구나~ 축하해다오!"




순간 얼굴이 굳어지는 램지 볼튼.

ㅉㅉㅉ

그 아들.. 램지가 절대 오래 못 살게 할 듯.





식사가 끝나고 아들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루즈 볼튼.

이 색휘도 완전 개 또라이 입니다.

램지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머니에 대한 처참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어떤 색휘하고 어떤 계집이 내 허락도 없이 결혼을 해서

남자는 죽여버리고 여자는 내가 겁탈을 했단다.

그래서 생긴 아이가 너였어."


별로 충격받지는 않는 것 같은 램지.

그리고는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스타니스가 곧 쳐들어 올거니깐 같이 막잡니다.




캐슬 블랙.

책을 읽고 있는 샘웰 탈리를 찾아 온 스타니스.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


뜬금없는 호구조사를 합니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시절 반대편에서 싸운 영주 였군요.

할 말을 잃고 난감해 하는 샘에게 니네 아버지는 적이지만 훌륭한 장수라며 칭찬하는 스타니스.


그리고 백귀 얘기로 넘어 갑니다.

드래곤스톤에 깔려 있는 드래곤 글라스가 백귀의 대항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되는 스타니스.

샘에게 열심히 책 읽고 연구하라며 독려를 하며 떠납니다.




이른 새벽 다보스를 찾아와 느닷없이 출정준비 명령을 하는 스타니스.

알고보니 멜리산드레의 의지인가 봅니다.

용한 점쟁이 마녀님이 점지해주신 날이라니 떠나야 겠습니다.





드디어 윈터펠을 향해 출정하는 스타니스의 군대.

볼튼과의 전투는 어떻게 될까요?

그 얄미운 볼튼부자를 격파할 수 있을런지...

멜리산드레도 있고하니 이 쪽의 승산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미린.

드디어 깨어난 그레이 웜.

바리스탄 셀미의 안위를 묻지만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려주는 미산데이.

그레이 웜은 괴로워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미산데이와의 대화.


"칼이 내 몸속으로 들어올때 두려웠어."


"죽음을 두려워 하는건 누구나 다 똑같아. 넌 용감히 싸웠어"


"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야.

미산데이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두려움이었어."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게 훈련받아온 거세병들.

사랑에 대한 면역제는 없었나 봅니다.





이미 한놈을 드래곤의 먹이로 줘 버렸지만

가문의 수장들을 모두 죽이는 것이 과연 맞는건지 스스로 의심하고 있는 대너리스.

조라도 내쫓았고, 이럴때 의지할 수 있게 직언 해 주는 바리스탄 셀미도 죽어버렸습니다.

마지 못해 미산데이에게 의견을 묻는 대너리스.

미산데이는 의외의 현답을 합니다.


"제 생각에 전하는 조언을 들을때는 들으셨구요...

고집을 부리실때는 고집을 부리셨거든여.

여왕님 맘대로 하세요. 그게 정답일거 같아용"


미산데이의 이야기에 자신감을 갖는 대너리스.





잡혀 있는 히즈다르를 찾아갑니다.

솔직히 죽고 싶지 않다는 히즈다르에게 용기있다며 칭찬을 하더니


"내가 틀렸음을 인정한다.

자유인들에 한해서 검투장 개설을 허가한다."


"..."


꼼짝없이 죽을 줄 알았던 히즈다르는

오히려 평소에 고집을 부리던 정책마저 생각을 고쳐 온 여왕을 보고 어리벙벙 합니다.

더욱이 이어지는 쇼킹한 한마디.


"내가 여기쪽 유력한 가문의 수장과 결혼을 좀 해야 겠다.

근데 마침 적합한 인물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있네?

알고 있어."


결혼정책은 이 상황에서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일단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러면 히즈다르와 다리오의 사이가 애매해 지는디...





자신의 신랄한 말주변에 대해 조라에게 쿨하게 사과하는 티리온.

근데 미린까지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발라리아라는 지방을 통과하려고 합니다.

아하... 발라리아산 강철이 여기 출신인가 보네요.





근데... 바다와 강에 안개가 짙게 깔려 있고,

도시는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폐허인 듯 합니다.





그 순간 머리위로 지나가는 용 한마리 ~


"꺄우 ~!!"


요즘 가출 자주하는 대니의 첫째 드로곤 같습니다.

조라는 그동안 많이 봤는데도 놀랍니다.

왜케 멀리까지 마실나왔나... 의아했던걸까요?


암튼 생전 첨 보는 드래곤의 모습에 매우 놀라는건 티리온 라니스터.





순간 폐허의 건물에서 물속으로 뛰어들고

배위로 올라온 정체불명의 괴물들.

이들이 조라와 티리온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딱 보니 쉬린이 걸린 회색병의 말기 환자들 같습니다.

마치 온몸이 돌덩이화 된 것 같군요.


이게 만지면 옮는건지 조라가 몸에 안닿게 조심하라구 소리 칩니다. 




"꼬르르르르르륵."

미처 손의 포박을 풀지 못했던 티리온.

손데 닿고 나발이고 돌덩이 인간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그동안 죽을 고비를 숱허게 넘긴 티리온.

설마 이렇게 가는건 아니겠지요.




네. 아니었습니다.

조라가 결국 구해 냈군요.

배는 포기하고 먼 곳까지 티리온을 데리고 헤엄쳐 온 것 같은 조라 모르몬트.

티리온이 혹시 전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는 자기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땔깜을 구해 오겠다며 걸어가다가 살짝 손목을 보여주는 조라...




저런... ㅉㅉㅉ

감염됐습니다.

돌멩이 인간들이랑 싸울때 어떻게 스쳤나 보네요.

이제 조라도 목숨이 얼마 안 남은 걸까요?

아니면 돌멩이가 되어서 발라리아 에서 살아야 하는건가요?


5시즌 5화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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