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4> 2화 리뷰

2018. 8. 6. 11:07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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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4 2회 리뷰













아리아의 또다른 복수장면이 나왔던 4-1화. 친구 로미를 죽였던 똑같은 방식으로 사내에게 앙갚음을 해 줬습니다. 대너리스는 미린이라는 만만치 않아 보이는 노예해방에 반항하는 도시로 향하고 있고, 킹스랜딩에서는 조프리의 결혼식이 임박했습니다. 


이번화는 또 무슨 쇼킹한 일이 있을지 함 살펴보겠습니다.






램지는 여전히 똘끼 넘치는 학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테온 그레이조이는 정신까지 완전히 노예화 된 것 같습니다. 테온을 놀릴때 같이 했던 어떤 여성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같이 실컷 즐기더니 결국 사냥개 밥을 만드는 정신병자 램지.







킹스랜딩.

제이미는 하나뿐인 동생에게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남아있는 왼손으로는 검술은 커녕 똥누고 밑닦는것도 힘들어 죽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제 싸우지 못하는 것을 다른사람들이 알게되면 자신의 가치는 없어질거라고 무서워 하는 제이미. 지휘나 하고 쌈질은 부하들을 시키라던 티리온이 결국 브란을 시켜 형의 왼손 싸움실력을 높여주려 도와줍니다.







"제가 몸값이 좀 비싸요. 빡시게 갑니다잉 ~!"


돈만 주면 일은 확실히 하는 브란.

진검으로 연습하려는 제이미에게 진검으로 연습하면 당신이 죽어버려서 돈을 못 받는다며 연습용 칼을 쥐어 줍니다. 왼손 검술은 아직 많이 힘겨운 제이미.







배신자 루즈 볼튼이 새 마누라를 얻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 와이프에게 사생아 아들을 소개하는 루즈 볼튼. 왈더 프레이의 푸짐한 따님께서는 겁이 좀 많아 보이는데 다행스럽게 램지가 친절한 척 하자 안심하는 듯 합니다.


"맘 놓지 마쇼! 그새끼 생또라이라구!! 정신 바짝차려!"


라고 얘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ㅋㅋ


사실 이 여인네의 미래는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겠습니다. 볼튼의 아들이라도 낳는다면 램지는 닭쫓던 개가 되는 신세가 될 것이 뻔합니다. 당연히 언젠가 램지에게 죽임을 당하지... 싶습니다.아버지 잘 못 만난걸 탓해야 하는 불쌍한 여인...






램지가 테온을 고문하고 심지어 거세까지 한 것을 알고는 루즈볼튼이 화를 냅니다. 온전한 테온을 인질로 해서 발론 그레이조이가 점령중인 케일린 해자라는 지역과 맞바꿀 생각이었던거죠. 근데 이부분은 루즈 볼튼이 잘 못 판단한 듯 싶습니다. 아들의 거시기를 담은 택배상자를 받고도 별 반응없던 발론 그레이조이인걸 모르는 거죠.


암튼 램지는 테온이 얼마나 정신 깊숙히 노예가 되었는지 보여줍니다.

과감하게 면도칼을 쥐어주고는 테온에게 아버지 앞에서 면도를 시킵니다.

가만히 지켜보는 루즈볼튼.


"확 그어버리고 너두 죽엇!!"


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을거 같습니다.






테온을 통해서 릭콘 스타크와 브랜 스타크가 살아있다는걸 알게된 루즈 볼튼은 서자 아들에게 다시 기회를 줍니다. 테온을 인질로 데리고가서 케일린 해자를 점령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훔... 테온을 구하러 야라가 오고 있는 중일건데... 어찌 돌아갈지 궁금해 집니다.






바리스와 티리온. 바리스는 역시 정보력이 끝내줍니다. 세르세이의 시종이 티리온과 셰이의 사랑싸움을 엿들은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셰이를 탈출시키라고 조언하는 바리스.






조프리의 결혼식. 삼촌 티리온이 공부 좀 하라고 책을 선물로 줍니다. 웬일인지 조프리가 순순히 받아들입니다. 안어울리는 진지한 그 표정으로 지혜를 탐구하겠다고 하는데...






외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고는 바로 본성을 드러냅니다. 타이윈이 얼마전 에다드의 검을 녹여 만든 2개의 검을 하나는 제이미에게 주고 하나는 조프리에게 줍니다.

칼을 받고 똘끼를 드러내는 조프리. 티리온이 선물한 책을 바로 두동강 냅니다.

ㅋㅋ






티리온과 셰이. 티리온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합니다. 맘에도 없는 독한 말들을 셰이에게 퍼 붓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에게 들켜서 셰이가 죽는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을 했겠죠. 셰이와 눈도 못 마주치면서 아무말 대잔치 ~






셰이는 현실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티리온과 자신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합심하면 아버지와 누나의 공격에도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ㅉㅉㅉ

암튼 티리온의 의도대로 상처를 제대로 받기는 한 것 같은 셰이.

과연 순순히 떠날런지... 너무 늦은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드래곤스톤.

스타니스와 멜리산드레는 오늘도 화형식을 거행중입니다. 상대는 다름아닌 스타니스의 아내 셀리즈의 오빠 입니다. 처형하는 이유가 빛의 신으로 전향하지 않고 계속 옛 일곱신을 모셨다는 것. 빛의 신이라는놈이 아무리 신비한 힘을 가졌다고 해도 해도 이렇게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대니 믿고 싶다가도 망설여 질 거 같습니다.







스타니스의 딸 쉬린까지 찾아가서 선교중인 멜리산드레. 아무리 섹쉬하다고 해도 어린아이들에게 까지 종교 전향을 강요하니 좀 미워보이고 똘끼가 느껴집니다.







브랜 스타크.

먹을게 별로 안 남은건지 배고파하던 브랜이 다이어울프에 빙의해서 동물을 사냥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빙의하면 기억을 잃을 수 있다고 충고하는 조젠과 미라.

브랜의 성격이 많이 거칠어져 있는 듯 합니다.






그러던중 사람 얼굴 모양이 있는 이상한 나무를 찾은 브랜 일행. 그 나무에 손을 얹고 워그 능력을 발휘하고는 자신들이 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북쪽의 어떤 멋들어진 나무가 있는 곳이었네요.






드디어 거행되는 조프리의 결혼식.






결혼식 연회장에서 티리온은 브란에게 셰이가 잘 떠났는지 재차 물어봅니다. 배에 태워 잘 보냈다고 얘기하는 브란.

하지만 셰이가 많이 걱정되는 티리온은 자꾸 걱정하며 의심합니다.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무슨 짓을 할런지 기대가 되는 조프리. 초반엔 얌전합니다.






결혼식 연회에서 제이미가 로라스 티렐에게 다가가서 경고합니다.


"너 서세이랑 결혼하면 자다가 암살 당할거야!"


"아놔! 그 나이 많은 아줌니 별로 제 스타일 아니거든요?"


억울한 로라스. 누군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하나요?

ㅋㅋ






그 시간 서세이는 브리엔에게 다가와서 시비걸고 있습니다.


"이뇬아. 니가 감히 누굴 넘봐? 듁고 싶냐?"


"네?"


서세이는 브리앤과 제이미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뭐... 산전수전 겪으면서 생각치도 못한 우정이 생긴건 사실이지만 제가 봤을때도 그건 오햅니다.

ㅋㅋ






한편 이제 왕따 당하기 시작하는 거 같은 파이셀. 어디가 아프다며 상담하러 온 여인에게 자기 ㅣ침실로 찾아오라고 작업 걸다가 서세이한테 딱 걸립니다.


"얘야 콰이번 한테 가봐라. 얘는 돌팔이란다"


ㅋㅋ


그랜드 마에스터자리도 조만간 콰이번에게 돌아갈 듯 한데요?






타이윈, 세르세이와 오베른이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라니스터에 악감정을 갖고 있는 오베른.

적지지만 서세이의 딸 미르셀라가 도른에 시집가 있으니 오베른도 꿀릴것이 없습니다. 라니스터의 악독한 짓들에 대해 비난하는 오베른.






"안되겠다. 결혼식이 너무 재미없네. 모두 조용히 해봐!"


드디어 나서는 조프리.







뭔가 했더니 난쟁이 배우들을 섭외해서 연극을 준비 했습니다. 그동안 라니스터에 대항했던 렌리나 롭 등을 난쟁이들을 이용해서 희화화 합니다.

오빠를 상징하는 늑대머리에 붕가붕가쇼를 하는 난쟁이가 보기 싫은 산사.

조프리는 웃겨 죽겠다며 아주 신이 났습니다.

티리온에게 다가가서는 난쟁이 쇼에 삼촌도 출연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그러더니 티리온한테 계속 시비를 겁니다.


"아놔 삼촌... 나 왕되기전에 내 따귀도 막 때리시고 ... 그동안 절 많이 괴롭히셨죠?"


아주 단단히 벼른듯. 결국 티리온의 머리에 술까지 붓습니다.

예전같으면 불꽃 싸다구를 수십방은 맞았을건데요.

하지만 티리온도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타이윈 눈치도 안보는 이 또라이를 이제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마저리가 일단 말리는 군요. 축하 케이크를 먹자고 남편을 어그로 합니다.

좋다고 또 달려와서 케잌 먹고 술먹고 정신없는 조프리.






참다참다... 산사 핑계대면서 슬쩍 일어나려는 티리온. 하지만 조프리가 이를 내버려 둘 리가 없죠. 


"텍도 없는 소리 하지 마슈. 아직 시작도 안했응께!"


그러더니 갑자기...






티리온이 갖다준 포도주를 먹고 기침을 하기 시작하는 조프리. 기침이 심해지더니 이내 드러 눕고 발작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목에 뭐가 걸렸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아닌거 같습니다.

음식이나 술에 독이 들어있었나 봅니다.







"살려주세효..."


라고 외쳐봐야 이미 독이 다 퍼진거 같은디...

당황하는 세르세이.

ㅉㅉㅉ

그러게 좀 착하게 살지.

사이코 패스한테 이런말은 해봐야 허무한건가요?


램지 볼튼이 나오기 전까지 이 드라마 최강 또라이였던 조프리는 이렇게 생을 마감합니다.






당황하는건 서세이만큼이나 티리온도 같습니다만...

마지막에 포도주를 준게 티리온이라 독박쓰게 생겼습니다. 서세이는 티리온을 반역자로 바로 단정하고는 병사들에게 외칩니다.


"저 색휘 잡아!!!"


아무래도 티리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수로 조카를 죽일리 없죠.

조프리가 죽는건 환영스러운 일인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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