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4> 1화 리뷰

2018. 7. 23. 11:02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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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4 1회 리뷰










피의 결혼식으로 마무리 된 시즌3.

롭과 캐틀린이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완전 이쁜 신부를 얻게되어 마냥 신났던 애드무어 툴리는

지하감옥에 갇혔습니다.

이쁜 신부를 같이 감옥에 넣어주지는 않았겠죠.



멜리산드레가 저주를 거는데 사용했던

겐드리의 피를 빨아먹은 거머리는 3마리였습니다.

롭은 죽었으니 2명 남았습니다.

망할 조프리와 미친 아버지 발론 그레이조이.

얘네 둘은 뭐 죽어도 아쉬워할 시청자들은 없을 것 같은데...

이번시즌에 정리가 되겠죠?

이런 떡밥을 회수하는데 소홀할 조지R.R마틴옹님이 절대 아니죠.



시즌4가 시작됩니다.




타이윈은 에다드 스타크가 쓰던

발라리아산 강철검을 녹여 검을 두자루 새로 만듭니다.

하나는 지가 쓰고

하나는 외팔이가 된 큰아들에게 줍니다.

오른손은 없어졌으니 왼손 쓰는 법을 배우라고 하는 타이윈.


타이윈은 제이미에게

캐스털리 록에 가서 가문을 지키라고 하지만

제이미는 킹스랜딩을 떠날 마음이 1도 없습니다.


보내려는 것도 안가려는 것도 서세이와의 관계 때문이겠죠.






조프리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인

마르텔가의 도란을 기다리는 티리온.

하지만 몸이 좋지 않다며 영주인 도란공은 안오고

대신 동생인 오베린 마르텔이 방문합니다.


그런데 이 오베린이란 작자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마초 입니다.






일행보다 진즉에 먼저 도착해서 정부인 엘라리아 샌드와 함께

킹스랜딩의 사창가로 향했습니다.


엘라리아는 양성애자 또는 변태인가 봅니다.

오베린이 엘라리아의 마음에 드는 여성들을 골라주는데...


여차저차 하다가 옆방에 있던 라니스터 젊은이들과 시비가 붙습니다.

라니스터애들은 오베린의 상대가 못되는군요.


부랴부랴 달려온 티리온 덕분에

손에 칼이 꽂히는 정도로 끝납니다.

 





알고보니 라니스터에 깊은 원한을 갖고 있는 오베린.

라니스터애들이 과거에 마르텔에 심한짓을 하긴 했습니다.

티리온이 대화로 잘 해보려 하지만

오베린은 독기를 잔뜩 품고 있었습니다.






대너리스.

드래곤 색퀴들이 많이 컸습니다.

근데 이것들이 슬슬 제어가 안되나 봅니다.

먹이를 먹으려고 싸우는 용들에게


"그르지 말고 사이좋게 나눠먹어..."

라는 뉘앙스로 쓰다듬는 대니에게

버럭!! 성질을 부리는 드래곤 부라더즈.







여왕의 곁에서 행군을 하고자 시합중인 다리오와 그레이웜.

대니가 자기 옆에는 조라와 바리스탄 셀미가 있을거라며

김칫국 마시지 말고 그만하라 합니다.

신하들에게 인기 많은 여왕 같으니.






큰오빠(롭)와 엄마(캐틀린)가 비명횡사한것에 아직도 슬픔을 못가누는 산사.

티리온이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도 산사에게는 위로가 안됩니다.


그래도 역시 티리온이 신사는 신삽니다.

조프리 같았음 열나게 놀리고 비아냥 댔을게 뻔한데...






산사가 없는 사이 신혼방 침실에서 티리온을 유혹하는 셰이.

하지만 혹시라도 누가 볼까봐 걱정하며 거부하는 티리온.


셰이의 질투심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난감한 신사 바람둥이 티리온 라니스터.






허걱!!

세르세이의 몸종으로 보이는 여자가

셰이와 티리온이 사랑싸움 하는 것을 몰래 엿듣고 있었습니다.


셰이는 이제 꽃됐습니다.

ㅉㅉㅉ

바리스가 돈 두둑히 주고 떠나라고 할 때 떠났으면

목숨 위험할 일은 없었을 텐데...






적지에서 제이미를 도왔던 콰이번은

세르세이에게도 잘 찍힌 모양입니다.

슬슬 출세가도를 달릴 듯.


맨날 아픈척하믄서 박쥐같이 굴고,

창녀랑 꽁냥거릴때만 건강한 마에스터 파이셀 같은 놈보다는

쓸모가 많아 보입니다.






제이미가 무사히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틱틱대는 세르세이.

제이미의 산전수전에는 관심 없고

본인이 힘들때 곁에 없었다며 막 나무랍니다.


ㅉㅉㅉ

제이미는 서세이만을 생각하며 무고한 사람도 죽이고

별짓을 다해 겨우 돌아왔는데 매우 섭섭할 듯.






와이들링.


기다리던 만스레이더의 소식은 안오고

토르문네에게 텐족이 방문했습니다.

토르문도 상남자이기는 하지만

이 텐족 또라이들에 비하면 카리스마가 떨어집니다.


어디선가 잡은 나이트워치의 시체까지 먹는 텐족 와이들링.

ㅎㄷㄷ







존의 모가지를 매우 치고 싶은 쏘르네.

하프핸드를 존이 죽인 것에 대해 심문합니다.

와이들링에 침입해서 정보를 빼내는 작전이

하프핸드의 뜻이었다는것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와이들링이 통합되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이트워치 수뇌부도 경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에몬 덕분에 존은 일단 목숨을 건집니다.


알리세르 쏘르네가 나중에 아에몬에게 투덜댑니다.

모르몬트가 죽은이상 자기가 사령관이라며

자신의 결정에 따를 것을 요구합니다.


 





킹스랜딩에 와서 마저리와 얘기중인 브리앤.

스타니스에 의해 랜리가 죽었을때 얘기를 해 줍니다.

멜리산드레의 마법으로

스타니스의 얼굴을 한 검은 연기가 렌리를 찔러 죽였었죠.







회의에서 조프리의 안하무인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이미가 자리를 비운후로 제이미의 힘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부관녀석도 조프리 옆에 딱 붙어 같이 기고만장해져서

제이미를 우습게 봅니다.


망할 아들놈과 기도 안차는 신하를 보고

제이미도 속이 부글부글 끓을 것 같습니다.






행군도중 꽃을 꺾어 여왕의 마음을 훔쳐보려는

사랑꾼 다리오 나하리스.

대너리스는 겉으로는 딱딱거리는데





사실은 이렇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머. 저 꽃돌이가 자꾸 나한테 추파를 던지네... 어쩜 좋지?"


이런 표정입니다.

칼드로고와 사별한지도 오래됐고

이여자도 남자생각 날때가 되긴 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얽혀버리면

신하들간의 다툼이 예상됩니다.

조라도 대니를 짝사랑하고 있으니까요.







미린이라는 도시로 가던 도중

대니를 경계하는 현지인들이 이렇게

노예 어린아이들의 시체를 걸어 놓았습니다.


노예해방꾼이라고 소문난 대니에게

무언의 경고를 하는 듯 합니다.


미리 앞서가서 계속 있을 아이들의 시체를 묻겠다는 조라에게

대너리스는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죽은 아이들을 보면서 전투의지를 계속 상기시키려는 대니.


훔...

미린에서도 엄청난 전투가 생길 듯 합니다.






산책중인 산사를 멀리서 지켜보는 두사람.


산사를 어머니께 보내기로 약속한거에 대해 얘기하는 브리앤과 제이미.


하지만 그 어머니가 이미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제이미도 난감합니다.

약속을 지킬 마음은 있었던 제이미.

브리앤은 이모가 있는 아린가로라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제이미도 난감한 듯.


하지만 베일은 안됩니다.

망할 얍삽이 리틀핑거가 산사를 기다리고 있을텐데...






산책중 누가 뒤에서 자꾸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불안했던 산사.

알고보니 예전 조프리 생일때 죽을뻔한거 겨우 살려준

돈토스였습니다.


그때 살려줘서 감사하다며 집의 가보인 목걸이를 선물합니다.

선물보다 자신의 선행으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더 만족감을 느끼는 듯 한 산사.


뭐... 좋은일은 이렇게 언제 보답 받을지 모르는 거죠.

나중에 산사가 위기에 처하면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죽었으니 돈 많은 이모한테 가서 팔겠다고 하는 하운드.

아리아가 자기한테도 말을 달라고 하자

이모한테나 가서 사달라고 말하랍니다.


ㅋㅋ





길을 가던 도중 한 주막같은 곳에서 나온 두명의 남자.

아리아는 구면입니다.


예전에 요렌과 함께 윈터펠로 향하던중

습격해서 요렌을 죽이고 아리아의 친구도 죽이고는

아리아와 남은 아이들을 하렌할로 팔아먹었던 그 망할 녀석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른쪽에 있던 녀석이

아리아의 검 '니들'까지 훔쳐갔습니다.


하운드가 말려보지만

복수심에 이제 눈 뜬 아리아는 녀석들에게 달려갑니다.







알고보니 하운드와도 안면이 있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아리아는 못알아보고 하운드에게 자기 패거리로 들어올 것을 제안하는 남자.

왕국의 군사 복장을 하고 도적질을 부업으로 하면

모든것이 오케이라는 남자에게 하운드가 성질나서 소리칩니다.


"조프리는 엿이나 먹으라 그래!"


ㅋㅋ 블랙워터 전투에서 ㅂㅅ 같았던 조프리에게 아직도 단단히 삐져있는 하운드.






결국 남자들과 하운드가 싸우기 시작합니다.

역시 한가닥 하는 하운드가 유리하게 싸움이 진행됩니다.





그 와중에 친구의 복수를 노리는 아리아.

하운드와 남자들이 싸우느라 난장판인와중에

슬쩍 검을 하나 집어 듭니다.

 





하운드에게 달려가던 그 니들 도둑놈의 다리에 검을 휘두르는 아리아.

풀썩 무릎꿇는 녀석에게서 아리아는 니들을 다시 가져옵니다.





그리고는 아직 자기를 기억 못하는 녀석에게

그 당시 녀석이 했던 대사를 하나씩 읋어줍니다.





"다리에 무슨 문제있냐?"


"걸을 수 있냐? 내가 업어줘야 돼?"


"칼 쓸만하네."


이렇게 까지 얘기해줘도 기억을 못하는 남자.

하지만 아리아의 마지막 대사에서 기억이 난 듯 눈을 크게 뜹니다.



"이걸로 이나 쑤셔야 겠다."


녀석이 친구 로미를 죽였던 것과 똑같이

천천히 칼을 찔러 죽이는 아리아.


ㅎㄷㄷ

아리아는 이제 슬슬 복수의 화신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이러다 정말로 자켄한테 가서 제대로 암살하는 법이라도 배워오면

아리아의 리스트에 있는 녀석들 모두 세상하직하는 것도 시간 문제일 듯.


시즌4 1화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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