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6> 1화 리뷰

2016. 5. 19. 10:13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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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아직 시즌 1부터 못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1시즌에 10화 정도의 분량이고, 

스토리도 재밌고 진행속도도 빠릅니다.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참고는 하셔야 합니다.  

 

쇼킹한 소재가 많습니다.  

주연급이다 싶은 인물들이 어느순간 하나, 둘씩 죽어나가거든요. 

뭐 그게 현실감을 더하니 이 드라마의 매력중 하나일수도 있겠구요.

   

 

시즌6 첫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올리와 알리세르 쏘르네의 배신으로 5시즌 마지막화에서

존스노우는 칼침을 상당히 많이 받아 이렇게 눈밭에 누워 있습니다. 

 

시즌6 포스터로 존스노우가 아더(화이트워커)로 변한 모습이 나와서 

백귀가 되어서라도 존스노우가 계속 등장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어찌될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왕을 잃고 사령관을 잃은 다보스와 돌로러스 에드. 

존스노우의 시신을 방으로 옮겨 어찌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배신자들에 대한 정보도 없고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사령관이 죽자 알리세르 쏘르네가 다시 나이트 워치를 규합하려 합니다. 

처음부터 존 스노우를 상당히 싫어했던 이녀석.

와이들링을 남쪽으로 이동시킬때 순순히 문을 열어줘서

그래도 완전히 나쁜놈은 아닌가보다...  싶었는데

존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습니다.

 

보수적이고 와이들링에 복수심을 가득 갖고 있는 동료들을 선동해서 

결국 반란에 성공하기는 했는데...

소수 남아있는 존의 지지자들까지 모두 죽이려나요?

 

앞으로 화이트워커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을겁니다. 

그러면 와이들링과 힘을 합쳐도 막아낼까 말까인데...

왜 이런 현실을 외면하려 할까요? 

 

 

 

 

 

악인 캐릭터의 끝판왕 램지 볼튼. 

스타니스와의 전투를 끝내고 돌아와보니

자신의 정부 미란다는 죽어있고, 마누라와 노예 구린내가 안보입니다.

 완전한 노예로 길들였다고 생각했던 테온이 뒤통수를 제대로 쳤습니다.


산사와 테온이 혹시라도 잡히게 되면 이색휘한테

어떤 고문을 받게 될지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제가 테온이라면 다시 잡히느니 그냥 스스로 자결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산사와 테온은 램지의 추격대에 거의 잡힐뻔 했지만

예상대로 브리엔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왕좌의 게임에 나온 검사중 거의 최강급인 브리앤.

잡졸들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브리앤은 캐틀린을 대신해서 산사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

산사는 되게 든든한 경호원이 생겼습니다.

 


 

 

 

자기가 끌어들인 광신도에게 역관광 당했던 세르세이.

정신적 굴욕감을 최대치로 맛보았었죠.

설상가상으로 마르셀라가 주검이되어 돌아왔습니다. 


5시즌 1화에서 나왔던 마녀의 저주에 따르면

세 자식이 모두 죽게되는 거였죠.

남은건 토멘인데 언제 어떻게 죽느냐만 남았군요.

 

 

 

 

 

 여전히 지하감옥에 갇혀있는데 멘탈을 놓지 않고 있는 마저리.

이 여인네를 보면 가끔은 서세이보다 더 무섭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올레나 할머니한테 받은 엘리트 교육덕분일까요? 

   

 

 

 마르텔.

제이미와 마르셀라 일행이 돌아가고 엘라리아의 쿠데타는 바로 진행됩니다.

마르셀라의 죽음이 알려지면 암살 주모자로 지목될것이 뻔하니

당연한 수순이기는 합니다.


동생이 사랑했던 여인이라 여러번 살려준게 화근이었습니다.

한가닥 제대로 할 것 같은 호위무관 아레오도 허무하게 같이 죽어버립니다.

 

 

 

 

 

게다가 아들 트리스탄마저 배에서 샌드스네이크 자매에게 살해 당합니다. 

비운의 부자.

ㅠㅠ

  

샌드 스네이크 얘네들은 아빠 오베른을 닮아서 싸움도 잘하고,

엄마 엘라리아를 닮아서 되게 잔인합니다.

아주 좋은것만 물려받았습니다.

 

 


 

미린. 

대너리스가 용타고 사라진 후

통치에 애를 먹고 있는 티리온과 바리스. 

어떻게든 여왕이 돌아올때까지 버텨야 할 텐데요...

 

 

 

 

  

대너리스를 찾아 찾아 헤메고 있는 조라와 다리오.

도트락 병사들에게 둘러쌓였던 장소까지 찾아와서 단서를 포착한 듯 합니다. 


"훔... 여왕님이 아무래도 도트락 부족에게 끌려간 듯 하군."

 

  

 

 

 

"저 여기 있어요~"


도트락인들에게 끌려가고 있는 대너리스.

 

'하아... 내가 어쩌다 이런 꼴이...'

 

대너리스는 몇날 몇일을 씻지도 못한 그지꼴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너리스에게 아주 심한 말을 쏟아놓던 칼 모로. 

하지만 대화도중 대너리스의 유창한 도트락어에 한 번 놀라고

칼 드로고의 아내였다는 말에 또 한 번 놀랍니다.

그리고는 사과를 하는 칼 모로.


"아... 몰랐어요. 미안요."

 

도트락 부족 사이에서 칼 드로고의 유명세는 좀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 칼의 미망인들은 과부촌에 가서

강제로 모여 살아야 한다는 비보를 듣게되는 대너리스.

자유로운 민족치고는 되게 이상한 관습이 있었습니다.

 

"아놔... 싫은데;;"

 

 

 

 

 

 브라보스.


거지꼴을 만든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선배년이 시간만 나면 찾아와서

눈 멀어버린 아리아를 곤봉으로 후두려 팹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전투훈련을 시키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그냥 싫어서 패는 것 같습니다.

ㅋㅋ


자켄도 이걸 그냥 내버려 둡니다.

 

 

 

 

  캐슬 블랙.

되게 나쁜년이지만 섹쉬한 멜리산드레.

점꽤가 몇 번 제대로 어긋나니까

예전 자신감 쩔던 포스는 어딜가고 되게 소심해졌습니다.


근데 멜리산드레는 사실 100살도 훨씬 넘었을법한 할머니였습니다.

목걸이를 벗으니 본모습으로 돌아오네요.

마법이든 화장술이든 시청자들은 그동안 단단히 속은 겁니다.

ㅋㅋ

멜리산드레님아 이제 그 목걸이는 벗지 않는걸로...;;;

 

 

1화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6시즌은 첫 화부터 쇼킹한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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