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3> 7화 리뷰

2018. 6. 21. 17:44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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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3 7회 리뷰













이번화는 19금 장면이 조금 나오니 참고 바랍니다.





삼촌 애드무어를 몬생긴 왈더 프레이의 딸에게 장가보내러 가고 있는 롭 스타크와 무리들.

그러면서 지는 탈리사와 계속 꽁냥대고 있습니다. 삼촌이 못마땅한 눈빛으로 조카를 쳐다봅니다.

시어머니가 아직 방을 나가지도 않았는데 또 입술 박치기 하면서 꽁냥대는 커플들.

시어머니도 째려보기 한 표.




다 내보내고 뜨거운 사랑을 한 번 하고나서 롭은 일을 하려고 하는데... 홀딱 벗고 자꾸 시선을 뺏어가는 탈리사 때문에 일이 잘 안 됩니다. ㅎ

탈리사는 볼란티아에 살고있는 엄마한테 편지를 씁니다. 전쟁 끝나면 꼭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임신한 사실을 롭에게 털어놓는 탈리사.

좋아하는 롭.

흠.... 왈더 프레이는 더 못마땅하게 생각하겠군요.




와이들링.

오렐 이자식 왜이렇게 존스노우한테 못되게 구나 했더니... 이그리트를 좋아하고 있었군요.


"그X끼가 나보다 뭐가 나은데? 이쁘장하게 생겨서 좋아하는거지 너?"


"응"


";;;;"




윈터펠에서 평화롭게 살 때에는 킹스랜딩의 화려한 삶을 동경했던 산사.

이제 난쟁이 아저씨한테 시집가야 하는 처지가 되자 자기가 철이 없었다며 자책합니다. 그나마 마저리가 위로를 해 주는데... 티리온이 매너 좋은 사람임을 어필합니다. 


"하지만 전 비주얼에 올인하는 애송이 소녀일 뿐이라고욧 ~!"


아무리 그래도 조프리같은 또라이한테 알고도 시집가는 마저리 앞에서 저러면 안되죠.




산사와의 결혼이 매우 미안한 티리온. 게다가 셰이도 걱정입니다.

그러니까 브란이 돌직구를 날립니다.


"아놔 솔직히 지도 산사같이 어리고 예쁜 소녀랑 거시기 하고 싶으면서... 아니라고??"


발뺌하는 티리온에게 그럼 산사에게 남편의 의무만 지켜주고 셰이랑 바람 피우면서 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세상 참 편하게 사는 브란. ㅋㅋ





조프리가 핸드를 호출합니다. 어린놈의 손자 쉑키가 왕이랍시고 불러대는게 살짝 짜증나는거 같은 표정의 타이윈.

앞으로 의회 미팅때 참석하겠다는 조프리.

왜 회의를 의회에서 안하고 수관실에서 하는지 조심히 따집니다.

물론 귀찮아서 겠지만 타이윈이 시간절약의 핑계를 대니깐

그럼 자기가 회의에 참석하려면 그 높은 건물을 맨날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되는거냐고

아주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그러자 가마를 준비하겠다는 무서운 표정의 타이윈.


그 또라이 조프리도 외할아버지 무서운건 아는지 엄마한테 말 할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대너리스.

노예상을 속이고 거세병을 꼴깍 한 후 다음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도시의 이름은 윤카이.

성벽을 뚫기도 힘들도 먹어봐야 별 이점이 없을거라며 패스하자는 조라의 의견을 뒤로하고

노예가 20만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니는 이 도시의 노예들을 해방시키려 마음 먹습니다. 칠왕국 되찾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이제 노예 해방 전사가 되어버린 대너리스. 





그레이웜을 시켜 전령을 보냅니다.

"후딱 안 튀어 오면 다들 죽는다고 전해라 ~!"




대표 한 명이 곰방 튀어 왔습니다. 황금을 선물로 바치는 윤카이 대표.

그리고는 솔깃한 제안을 더 합니다. 원하는 만큼 배도 지원 할 것이고, 배에 선물을 잔뜩 실어놨다고요.

호오... 이정도면 오케이 해도 되게 남는 장산데요?

웨스테로스 대륙으로 건너가기 위해서 대니는 배가 필요했으니까요.





하지만 이 올곧은 처자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습니다. 노예제도에 대한 반감이 머리속을 이미 채웠나 봅니다. 


"오케이. 선물 땡큐. 나도 선물 줄께 니 목숨."


"네?"


"노예를 모두 해방시키면 니들 다 살려준다고." 


"아니 뭐 이런 ... XXXX!!!"


말도 안 되는 요구라고 생각했던지 윤카이의 대표가 본색을 드러냅니다. 자기들이 아주 힘있는 친구들을 알고 있다며 자꾸 이러면 피를 보게 될 거라고...

협상결렬.





티리온 인생의 최대 난관. 셰이에게 매우 비싼 황금 팔찌를 사주고... 마음을 풀어주려 해 보지만 셰이가 계속 틱틱댑니다.


셰이의 주장은 다른곳으로 도망가 같이 살자... 인데 티리온은 자신은 라니스터라며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죠.


여기도 협상결렬.

집과 하인과 경호원들을 따로 얻어주겠다는 티리온의 제안도 마다하고 셰이는 나가버립니다.





겐드리를 데리고 어딜가나 했더니 멜리산드레가 온 곳은 킹스랜딩.

엥?

서세이나 조프리한테 걸리면 겐드리 목은 순식간에 날아갈건데 왜 이리로 데리고 온 걸까요?

게다가 멜리산드레는 겐드리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니 아버지가 누군지 아니?"

"저는 천민 출신 입니다."

"..."

"흥. 뭐... 제 친아버지가 어디 영주라도 되나요? 그래봐야 사생아죠."

킹스랜딩 성채를 바라보며

"니 아버지 집이야~"





겐드리가 멜리산드레에게 끌려간 후 외톨이가 되어버린 아리아.

완전 삐져 있습니다.

돈다리온이 풀어주려 해봐도 배신자 색퀴들과는 말 안섞는다며 계속 반발합니다.

그러던중 정찰병들이 소수병력의 라니스터군을 발견하여 남쪽으로 이동결정.


"아놔!! 이색퀴들이... 겐드리도 팔아먹더니 나한테도 사기치네? 리버런으로 가기로 했자나. 리버런은 서쪽이라구~!!"


"곰방 가서 처리하구 그 다음에 가자 ...;;;"


"싫어~!!!"




영 ~ 마음에 안들어 후다닥 도망쳐버린 아리아. 

병사들이 뒤를 쫒지만 어두운 숲속으로 들어와 버리니 찾지 못합니다.




헐...

숲속에 숨어있다가 아리아를 낚아채는 하운드.

치사하게 지난번 결투에서 편좀 안들어줬다고 뒤끝 작렬.




한편 다음날 킹스랜딩으로 떠나기로 한 제이미.

마지막 인사를 하러 브리앤을 찾아 왔습니다.

망할놈의 볼튼색퀴가 입혀놓은 어울리지 않는 드레스를 아직까지 입고 있는 불쌍한 브리앤.

볼튼도 다음날 롭을 따라 왈더 프레이쪽으로 이동한하고 하네요.

브리앤은 남을 듯 합니다.


안되는데... 그럼 로크 그 개자슥이 또 브리앤 괴롭힐텐데...




고문으로 요즘 매우 힘든 테온 그레이조이.

손톱도 뽑히고... 손가락도 잘리고... 고생이 많습니다.


근데 정신을 차려보니 웬 미모의 아가씨들이 막 상처에 약도 발라주고,

여기저기 막 만지려구 하니까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테온.


"이씨... 니네 그 무셔운놈이 보내서 온거지? 이러지 마!... 앙대...."





안돼라고 해봐야 남자들이 버틸 제간이 있나요? 여자들의 계속되는 공세에..

"이쯤되면 저도 에라 모르겠네요. 어디 마음대로 해 보세요 ~ *-.-*; "

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갑자기

"빠~ 빠빠빠빠빠빠빠빠 빠라라빠빠~~~!!!"

망할놈의 나팔소리가 여지없이 들려옵니다.


"어이쿠~ 미안. 내가 방해했니?"

라며 들어오는 공포의 사생아 볼튼.





"뭐야뭐야... 너 뭐하고 있었던가야? 벌을 또 받아야 겠네..."

막 이러면서 테온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미친짓을 할 암시를 줍니다.




"안돼요 ~ 제가 잘못했어요! 여기만은 안돼요 ~!!!"

라며 싹싹비는 테온.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죠.

그렇게나 여자를 좋아하던 테온은 이렇게 소중한것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놔... 그러니까 좀 착하게 살지!!

 



한편 장벽을 넘어 캐슬블랙으로 향하고 있는 와이들링들.

이그리트와 존이 대화하던 중 이그리트가 자신들의 승리에 의심이 없자 존이 이야기 합니다.


"니네들은 못 이겨... 여섯번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었잖아. 너희들은 협력해서 전투하는법을 모른다구..."


와이들링은 그저 만스레이더에게 희망을 걸고 있는 듯 함.





조젠이 계속 브랜과 붙어서 속닥속닥 거리니까 뭔 이야기를 하는거냐고 오샤가 따집니다.

장벽 북쪽으로 갈꺼라는 말에 오샤가 반발합니다.

하지만 조젠에 의하면 브랜이 장벽 북쪽에 가서 누구를 만나야 하나 봅니다.

브랜의 능력을 개발해줄 스승이라도 있는걸까요?





알고보니 오샤는 장벽 북쪽에서 살다가 사랑하는 남자가 화이트워커가 되어 자신을 공격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벽 북쪽은 백귀들 때문에라도 사람이 갈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윈터펠에서 루윈이 죽으며 오샤에게 브랜을 맡겼었죠.

약속 때문에 계속 같이 있어주는 오샤는 캐슬 블랙까지만 동행하겠다고 선언합니다.

ㅉㅉㅉ




제이미는 손의 잘린 부분이 거의 아물어 갑니다.

하마터면 팔 전체를 절단할 뻔 했는데 고집을 부렸음에도 운이 좋았군요. 킹스랜딩의 마에스터 파이셀보다 솜씨가 좋다고 콰이번을 칭찬합니다.

파이셀 그 망할 영감은 권력이 있는 곳에 빌붙기, 여자와 즐기는것만 잘하지 별로 믿음이 안가죠.





브리앤이 홀로 남겨져 있는 하렌할. 로크가 브리앤을 농락 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된 제이미는 볼튼의 수하를 협박해서 하렌할로 되돌아 가려고 합니다.

사람 협박하는 능력은 아직 안죽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가보니 나무 울타리 안에 브리앤과 곰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크 이자식도 하다하다 별짓을 다합니다.

브리앤이 아무리 곰같은 여자라고 해도 진짜 곰한텐 안됩니다.

게다가 손에는 목검밖에 없습니다.


제이미가 로크에게 그만두라고 소리쳐봐야 먹히지 않습니다.




곰에게 당하기 직전 급한김에 맨손으로 울타리 안으로 뛰어 들어온 제이미.

무기도 없고 한쪽 손도 없는 주제에 브리앤을 뒤로 두고 곰과 대치합니다.


다행이도 제이미를 킹스랜딩으로 호송하는 역할을 맡은 볼튼의 부하가 곰에게 화살을 날립니다.




로크가 열받아 ~ 막 뭐라고 하자 어쩔수 없는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 볼튼의 부하.




브리앤과 제이미는 겨우겨우 곰에게서 탈출합니다.

그리고는 브리앤을 같이 데려가겠다고 선언하는 제이미.

로크에게 싫으면 날 죽이라고 합니다.

볼튼의 명령이 있었기에 로크도 더이상 어쩌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싫어하고 못잡아먹어 안달이었던 제이미와 브리앤.

같이 생사고락을 함께하다보니 뜨거운 전우애가 생긴거 같습니다.


이렇게 7화가 마무리 됩니다.


하운드에게 잡힌 아리아, 대너리스의 새로운 전투, 와이들링과 존스노우의 블랙캐슬행...

다음화부터 더 굵직한 스토리가 전개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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