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3> 2화 리뷰

2018. 4. 21. 02:15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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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3 2회 리뷰



















브랜이 또 다시 어떤 꿈을 꿉니다.



활로 세눈박이 까마귀를 잡으려 하는데


좀처럼 잡히지가 않습니다.



형들은 언제나 처럼 옆에서 비웃고,


어딘가에서 브랜을 두둔하는 아버지의 자상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는 어떤 소년이 나타나 이야기를 합니다.



"넌 세눈박이 까마귀를 죽일 수 없어.


왜냐하면 니가 세눈박이 까마귀니까."











어머니에게 수갑을 채운 롭은


아니나 다를까 탈리사와 서로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는


막 뽀뽀하고.. 꽁냥대고 난리가 났습니다.



볼튼이 서신 두 개를 가져오며 아주 적절하게 방해를 합니다.




하나는 리버런.


하나는 윈터펠에서 왔습니다.


둘다 비보 입니다.


ㅠㅠ



리버런에서 온 소식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였고,


윈터펠에서는 강철군도 색퀴들이 모두 도망을 갔고,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켰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ㅠㅠ


다행이도 릭콘과 브랜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롭은 어머니에게 테온에게 인질로 끌려갔던지


도망쳤던지 둘 중 하나일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강철군도 부하녀석들에게 배신당한


테온은 어디론가 이렇게 끌려왔습니다.



ㅉㅉㅉ


실력도 없으면서 깝친 결과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함부로 나대면 안됩니다.



자신을 가족처럼 대해준 스타크 가문을 배신한 이 못된 녀석이


누구에게 어떤 벌을 받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킹스랜딩.


조프리 아들놈의 색퀴가 여전히 말을 안들어 쳐먹네요.


엄마 세르세이는 상당히 피곤합니다.




세르세이는 빈민가 아이들의 구제에 관심을 보이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마저리(티렐家)가


뭔가 찜찜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니까요.



하지만 철없는 아들녀석은


그런거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산사에게 리틀핑거를 조심하라고 조언하는 셰이.



하지만 아직도 세상물정 모르는 산사는


자신의 어머니를 좋아했던 리틀핑거가


좋은 마음으로 자신을 도와주려는 것일 뿐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그러자 셰이가 따꼼하게 한마디 해 줍니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에게서 원하는게 하나 뿐이라구."




하지만 리틀핑거 이쉑키가 노리는건


산사의 몸이 아니고


뭔가 정치적인 쓰임새인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그녀석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나중에라도 산사가 알게 되어야 할 텐데요.











산사는 어느날 티렐가에 불려 가게 됩니다.



싸움 잘하는 꽃미남 로라스와


착한 언니같은 마저리에게 이끌려



막말로 웃겨주시는 할머니 올레나에게 불려 왔습니다.



요 수상한 집안사람들은


산사에게 뭘 원하는 걸까요?









"내가 조프리랑 결혼을 해야 하잖아... 솔직히 좀 말해봐봐.


조프리 걔 어떤애니?"




일단 산사는 위대하시고 정의롭고 용감한 조프리 킹


어쩌구 저쩌구 마음에도 없는소리를 지껄입니다









"어허.. 그러지 말고 사실을 얘기해주라고.


너한테 해가는 일은 절대루 없대니깐.."



올레나와 마저리가 포기하지 않고 어르고 달래고 하니까...



파혼된게 무척 기뻤던 산사는


그 망할 결혼이 자기에게 다시 돌아올까봐 한참을 망설입니다.


ㅋㅋ


하지만 결국 하나씩 썰을 풀어놓습니다.



"아버지에게 자비를 베푼다고 해놓고는


목을 잘랐어요.


게다가 아버지 목을 성벽에 걸어놓고는


저를 데려가서 보게했어요."



얼굴이 조금 굳어지는 올레나와 마저리.


ㅋㅋ


"어머 제가 무슨소리를.


저는 반역자의 집 딸래미에 불과하구요


조프리 왕께서는 훌륭하신 분이에요"



살짝 무서워 하는 산사에게 올레나와 마저리가


다시 안심을 시키자... 산사는 결국 마음속에 있던


한마디를 꺼내고 맙니다.









"그 새끼 순 나쁜새키에요.


내가 살다살다 그런 또라이는 처음 봤다구요!"


라구요...




의외로


"훗... 내 그럴줄 알았어"


라는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마저리.


역시... 이 아가씨 보통이 아닙니다.









어머니 케틀린의 간청으로


잠시 볼튼에게 군영을 맡기고


군사의 반을 이끌고 리버런으로 향하는 롭 스타크.



뭐 ... 급한 전쟁 아니니까 외할아버지 장례식에는 참가해야 겠지요.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아들을 잃은후로


더 까칠해진 카스타드공과 몇마디를 주고 받습니다.



이 전쟁에서 우리가 이길수 없을거 같냐고 롭이 물어보자


카스타드공은 본심을 이야기 합니다.


"니가 탈리사랑 결혼하면 이 전쟁은 끝이여 ~!"




ㅎㅎ


사실... 전쟁에서 후방의 원군이 중요한건데


롭이 정략결혼 약속을 안지키면


까칠하기로 소문난 프레이家의 그 노인네가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이건 카스타드말이 백번 맞아요.


근데 롭은 사랑에 눈이 멀어 번복할 마음이 없는것 같습니다.


ㅉㅉㅉ


앞날이 불안한 롭 스타크.









원하지 않던 며느리였으니 디게 보기 싫었을건데...


아버지 상중이라 센치해진건지


캐틀린이 탈리사와 속마음도 이야기를 합니다.


먼 옛날 네드가 데려왔던 사생아 존스노우 이야기 였죠.



질투심과 부끄러움에 존을 보기도 싫었던 캐틀린.


아기였던 존이 죽기를 신에게 빌었다는데...


진짜로 병이나서 존이 죽으려고 하자


양심의 가책으로 다시 아이를 살려주십사 간절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캐틀린의 우왕좌왕 하는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존이 병을 이겨내고 살아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자신의 아이처럼 키우겠다고 다짐한


약속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귀가 간지러웠을 존의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만스가 존에게 자기 자랑을 합니다.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났던


이 수많은 부족들을 내가 어케 통일 했는줄 알아?"



"글쎄요...;;"



"마! .. 내가 마!... 이렇게 해서... 마!.... 내가 느그 아부지랑 마!"


막 자랑질 입니다.




실은 백귀에게 몰려서 살기위해서는


부족이 힘을 합쳐 남쪽으로 도망가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 북쪽의 와이들링들은


화이트워커와 꽤 많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눈을 허옇게 치켜뜨고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한 존.


"얘는 문제가 뭡니까?"


라며 의아해 하는 존에게 만스가 설명을 해 줍니다.




"이친구는 오렐이라는 친구인데 워그야.


동물에 빙의 해서 정찰을 하는 중이라네."



훔... 브랜의 능력도 이거지요 아마도?



뭘 봤냐고 물어보는 만스 레이더.


오렐은 존이 속상할 만한 정보를 털어 놓습니다.


"까마귀들이 떼죽음을 당했는데요?"



샘웰탈리도 죽을뻔했던 백귀들과의 싸움으로 죽은


나이트워치 무리를 본 것 같습니다.









샘을 겁쟁이라고 놀려대는 동료.


뭐 사실이라서 별로 반박을 할 수도 없습니다.



행군속도 늦추지 말고 그냥 주저 앉으라고


옆에서 계속 못살게 굽니다.








원래 이런 밉상스런 놈들은 어딜가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행군을 포기하려는 샘을


에드를 비롯한 친구들이 도와주고


결국 모르몬트 사령관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샘을 놀리던 녀석이 독박을 씁니다.



"샘이 죽으면 너도 죽는다. 알아서 데려와라잉..."



";;;;;"



ㅋㅋ







숲에서 야영을 하던 브랜일행이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감지합니다.


다이어울프 썸머도 경계를 하고...



오샤가 죽창을 들고 정찰을 나가는데


한 소년과 한 소녀가 브랜일행에게 접근을 합니다.




소년에게 죽창으로 위협하던 오샤는


뒤에서 몰래 다가온 소녀에게 역으로 위협을 받고...



"날 찌르면 늑대들이 니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릴껄?"


라며 썸머만 믿고 있는 오샤.










썸머가 소년의 손냄새를 맡더니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착한 애네..."라는 듯이.





소년은 브랜이 꿈 속에서 본 그 소년 이었습니다.


브랜을 일부러 찾아 온 것 같은데...


용건이 뭘까요?


새로운 아군일까요?









자켄과 헤어진 후로


계속 도망중인 아리아와 겐드리, 핫파이.


웬 산도적과 맞닥들이게 되었습니다.



깃발없는 형제단인지 뭔지하는 쏘로스 녀석 이군요.




"나 칼싸움 디게 잘해..


살려줄께 다들 그냥 가던길 가도록 해."


라며 허풍떠는 아리아가 귀여워 죽겠는 쏘로스.


ㅋㅋ










셰이가 티리온을 찾아왔습니다.



간만에 사랑싸움도 티격태격 하고,


리틀핑거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티리온은 행여나 셰이가


아버지나 누나에게 발각될것이 두려워


당분간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를 계속 하면서도...



간만에 꽁냥꽁냥... 화끈화끈...


막 이럽니다.










조프리를 찾아간 마저리 티렐.


산사에게 조프리의 정체에 대해서도 들었겠다...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나 봅니다.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에는


영 반응이 없던 조프리.


사냥과 화살무기에 대한 물음에


급반응을 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막 이걸로 쏴서 상대편에 있는걸 죽이시길 바라시나요?


그라면 좋으시겠어용?"


이러믄서


조프리 사이코패스 설문지를 조심스레 던져보는 마저리.


"당...당연하지!!"


라며 쉽게 인증해주는 조프리.



ㅋㅋ









충성스러운 부하들에 의해서 볼튼가에 팔려온 테온.



바로 롭에게 끌려가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 가죽을 벗긴 잔인한 로고를 자랑하는 볼튼의 병사들인만큼


고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진실을 말하라~!"


다짜고짜 진실을 말하라는 말에 당황스러운 테온


날카로운 고문기구가 발등을 서서히 뚫어 버립니다.

 

으휴...


결국 서너번 계속 발등이 뚫리자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 테온.



"아버지께 윈터펠을 정복해 드려서 인정받고 싶었구요,


저를 인질로 잡았던 스타크家에 복수하고 싶었어요..ㅠㅠ"



원하는 답을 들은건지 어쩐건지


고문을 하던 병사들은 일단


테온의 머리에 두건을 씌우고 나갑니다.











잠시후 테온에게 누나가 보내서 몰래 왔다며


어떤 남성이 들어와 말을 겁니다.



야라가 자신을 구하러 사람을 보낸것으로 추측하며 반기는 테온.



하지만 이 남자는 밤에 다시 오겠다며 얼굴만 한 번 쓱 보여주고


곰방 다시 나갑니다.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금방 다시 씌울거 복면은 왜 벗긴 걸까요?










자신을 조젠 리드라고 소개 했던 소년과 그의 여동생 미라.


브랜일행과 함께 여행을 계속 합니다.



브랜이 워그임을 알려주는 조젠.


브랜의 능력이나 그 외의 것을 상당히 많이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알고보니 브랜의 부친 에다드 스타크와 함께 싸운 동료였군요.


전쟁에서 조젠의 아버지가 네드를 구해준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쏘로스는 아리아 일행을 노예로 팔아먹기라도 할 줄 알았건만


좋은 놈이었나 봅니다.


하렌할에서 어떻게 도망쳤는지 호기심에 물어보더니


밥 많이 먹고 다니라며 거하게 먹을것을 쏩니다.



긴장이 풀린 아리아는 또 잘난체하며 까불다가


쏘로스에게 창피를 당합니다.










한편 쏘로스 일행이 또 한명의 남자를 잡아왔습니다.


덩치가 꽤 큽니다.


머리에 씌운 두건을 벗기자...











허걱... 라니스터의 호위무사였던 하운드 였습니다.


"아차..." 싶은 아리아.


자신이 스타크임을 들킬 위기에 처했습니다.










열심히 먹고 있던 겐드리와 핫파이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얼른 나가자고 하는 순간


눈썰미 좋은 하운드가 놓칠리는 없습니다.



"스타크 가문의 계집과 뭘하고 있는게냐 쏘로스?"



"엥? 스타크?"



당황스러운 쏘로스.


아리아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한편 캐틀린의 명령을 열심히 이행중인 브리엔.



그런데 이놈의 제이미 녀석은 이제 깝죽대다 못해


다리위에서 속박을 풀고 브리엔에게 반란을 일으킵니다.



아니.... 가만히 있으면 킹스랜딩으로 데려다준다는데


왜 이렇게 반항이 심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잡혀가면 쪽팔려서 제발로 혼자 가고 싶어서 그러나?









열받은 브리엔이 진심으로 싸우자


제이미가 얼마 못가 패하고 맙니다.



뭐... 완전히 대등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브리앤의 강함은 진짜 같습니다.









하지만... 볼튼가의 병사들에게 결국 걸려버리고 만


브리앤과 제이미.



제이미 녀석은 제 무덤을 팝니다 아주.


ㅉㅉㅉ








숫적으로 꽤 열세인거 같은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3시즌 2회는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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