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시즌7> 5화 리뷰

2017. 8. 15. 17:25미드 - 왕좌의 게임/시즌7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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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게임 시즌7> 5화 리뷰













<스포주의>










지난화에서는 하이가든이 라니스터에게 함락되고


올레나티렐이 제이미가 준 독약을 먹고 죽었습니다.


죽기전에 조프리를 독살한게 자기라며 고백을 했죠.


세르세이는 그동안 동생 티리온이 조프리를 독살했다고 믿고 있었으니


제이미가 이 사실을 알게된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리아는 드디어 윈터펠로 돌아와


살아남은 산사, 브랜과 재회 합니다.


남는시간에 심심풀이로 브리엔까지 무력으로 제압한 아리아.


이를 씁쓸하게 쳐다보던 리틀핑거와 산사.


훔...



존스노우는 드래곤글라스 광산을 찾게되었고,


숲의 아이들 벽화까지 발견했습니다.


대너리스와 이야기를 공유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맹 티렐가가 라니스터에게 함락된것을 알고는


대너리스가 도트락 부대를 이끌고


하이가든에서 킹스랜딩으로 돌아가던 라니스터군을 공격했습니다.


용 1마리와 도트락 부대의 전투력으로 라니스터를 그리 어렵지않게


궤멸시키는 듯 했습니다.



제이미가 대너리스를 알아보고 죽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드래곤에의해 타죽을뻔한 것을


브론이 겨우 구해내며 끝이 났었습니다.











겨우겨우 헤엄쳐서 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피신한 두 사람.


브론은 제이미에게 빚진거 갚기전에는


다른사람에게 죽을 생각 하지 말라고 합니다.



기어코 성하나는 받아내고 말 것 같은 브론입니다.











처참한 라니스터군의 광경을 보고 마음이 착찹한 티리온.


뭐 악마같은 아버지야 개인적으로 죽였다지만,


고향사람들이 이렇게 죽는것까지 맘 편하게 볼만큼


악독한 인물은 아니죠.










전투에서 이긴 대너리스가 패잔병들을 모아놓고 잠시 연설을 합니다.


세르세이가 어떻게 세뇌시켰는지 안다며


자신이 무조건 죽이고 약탈하고 불태울것이라고 한 것을 다 아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웅변합니다.



오히려 라니스터같은 상류층만 잘사는 이런 망할세상을


좀 더 공정하게 자신이 바꿔놓겠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죽던지, 꿇던지 둘중에 하나를 하라며


패잔병들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근데 얘네들이 좀 밍기적 대자...


용이 성질을 냅니다.


"빨리 꿇어 이 시키들아아아 ~!!!"



소리를 빽 지르자 다들 쫄아서 얼른 무릎을 꿇습니다.


ㅋㅋ











하지만 용의 포효에도 버티는 이들은 있습니다.


군대장이었던 랜딜 탈리와 그의 아들.... 그리고 몇몇 병사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랜딜 탈리와 그의 아들 딕콘 탈리는 끝까지 굴복하지 않습니다.



랜딜탈리는 사실 하이가든의 올레나 티렐을 섬기고 있던 가문의 영주였죠.


티리온이 그점을 지적합니다.


아니 원래 올레나를 섬기던 녀석이


그 가문의 원수인 라니스터로 갈아탔으면서


왜 쓸데없이 여기서 충성심을 보이냐는 겁니다.



랜딜탈리는 지역성이 중요했던 보수주의자 였나 봅니다.


그래도 세르세이는 웨스테로스에서 태어나 계속 살아온 사람이고


대너리스는 도트락 부족같은 야만인을 데리고 온 외지인이라는 거죠.










아들 딕콘 탈리까지 충성을 거부하자


둘다 태워죽이려는 대너리스.


티리온이 잠시 이를 말려봅니다.


가문 전체의 씨를 말릴필요는 없다면서


아들녀석이라도 감옥에 몇일 가두어 마음을 바꿔 먹게 하자고 하는데...



대너리스는 그럴 맘이 없나봅니다.









질질 끌지 않고 드래곤에게 명령을 합니다.


"드라카리스"


결국 이 두사람은 산채로 타 죽게 됩니다.



끔찍한 모습을 본 다른 병사들은 모두 굴복하게 되구요.




사람이 금방 타죽었는데 할소리는 아니지만


길리는 땡잡았습니다.


ㅋㅋ









<킹스랜딩>


겨우 살아돌아온 제이미와 세르세이가 대화를 합니다.


제이미는 티리온이 조프리를 죽인게 아니었다고 하지만 


세르세이는 이를 믿지 않으려 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제이미.


올레나 티렐이 손녀 마저리를 우리쪽에 시집보내려면


조프리와 토멘중 누구에게 보내고 싶었을까?


똑똑한 마저리가 과연 누구를 더 잘 구워삶았을까?


라고요...


ㅎㅎ


반박하지 못하는 세르세이.










암튼 살아남은 군사도 파악이 안되고,


절대 열세속에서 앞으로 대너리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두사람.


콰이번의 무기는 용을 잡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대너리스가 몰고 온 용은 겨우 1마리였는데도


결국 죽이는데는 실패했죠.




하이가든에서 가져온 황금으로 용병을 사면 된다고 하는 세르세이.


훔... 그 상황에서 금은 어떻게 챙겨왔나 봅니다.









전투를 마치고 드래곤 스톤으로 돌아온 대너리스.


존스노우가 절벽쪽에 나와 있었습니다.



존스노우를 보고 위협하고 울부짖던 드래곤.


그러면서 점차 존에게 다가갑니다.









존스노우가 이렇게 한번 쓰다듬어주자


그 다음부터는 조용해집니다.


존이 타르가르옌 일족임을 감지한거겠지요?









용을 만지면서 존도 뭔가 뭉클함을 느꼈나 봅니다.


눈시울이 좀 붉어진 것 같죠?









이 상황을 신기하게 보고 있는 대너리스.


겁대가리 없이 자기 용에게 손을 갖다댄건 존스노우가 처음이었겠죠.


"이런 남자 처음이야... "


뭐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잠시 그러고는 다시 전쟁 얘기를 합니다.


대너리스는 존이 볼튼을 깨부수고 윈터펠을 다시 찾은것을 알고 있군요.


그 전투에서 몇이나 죽였냐며 묻고는


자신이 권력을 갖고 백성을 통치하려면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대너리스를 찾아왔습니다.




 





조라 모르몬트가 드디어 돌아왔군요.


대너리스는 매우 반갑게 조라를 맞습니다.


병을 다 고친것이 믿기지 않는듯이...



칼드로고와 맺어졌을때부터


곁에서 제일 힘이 되어준 신하이자 친구였으니


안반가울수가 없겠지요.



대너리스의 소개로 존과도 인사하는 조라.


네드 스타크에게 쫓겨 바다 멀리 도망가기도 했었고,


존은 조라의 아버지 모르몬트 사령관 밑에 있었으니


조라와 존의 인연도 없지는 않습니다.












한편 윈터펠.


브랜이 세눈 까마귀가되어 장벽 밖을 정찰합니다.


한참을 날다보니 화이트워커의 군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스트 워치로 향하고 있는 백귀들.









정찰하던도중 나이트오브 킹에게 딱 걸립니다.


언제봐도 무시무시한 이녀석.


브랜은 시껍하며 빙의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는 측근에게 까마귀 전령을 날려야 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왔으니 이제 슬슬 대비해야 겠지요.









브랜의 전령은 올드타운에도 도착을 했나 봅니다.


하지만 메이스터라는 작자들이 잘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부의 군대를 분산시켜 킹스랜딩을 먹으려는


대너리스의 계략이 아닐지... 의심합니다.


죽은자들의 군대를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니만큼


믿기 힘든 이야기 인가 봅니다.



샘 자신도 백귀들을 직접 보기도 했고


브랜 스타크는 장벽 북쪽에서 혼자의 힘으로


오랫동안 죽지 않고 살아돌아온 사람이라며


마에스터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대마에스터마저 샘의 말을 더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머리에 뭐 좀 들었다고 거만하기만한 마에스터들에게


샘은 진저리가 쳐질것 같네요.



눈앞에서 화이트워커가 와락 ~ 죽이려고 들이대면


그때서야 아이쿠... 그때 샘웰 탈리의 말을 들었어야 할 것을...


이라겠지요 저 노친네들은.


ㅉㅉㅉ










탈리 부자를 태워죽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바리스와 티리온.


대너리스가 예전의 미친 아버지 같이 할 사람은 아니라고 동의하지만


그래도 권력에 익숙해져서 폭정을 일삼을까... 걱정되는 두 신하.


여왕의 자비심이 조금 아쉬운 듯 합니다.


직언을 듣게 할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바리스.




제일 좋은 방법이 있기는 하죠.


인정많고 덕이 있는 믿을만한 남친을 소개시켜 주면 됩니다.


뭐... 멀리서 찾을거 없죠.


존스노우 같은 남편이 옆에 있다면


대너리스의 잔인함이 좀 사그러 들지 않을까요?









브랜의 전령이 드래곤 스톤에도 도착을 했나 봅니다.


존스노우가 화이트워커와의 싸움이 임박한 것을 알게되자


곧바로 돌아가야 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대너리스는 사실확인도 하고 싶고,


존이 마음에 들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병력을 위쪽으로 뺐다가는


세르세이에게 역공을 당할것이 두려워 그리 할 수 없지요.




결국 북쪽에가서 백귀 한마리를 잡아와서


라니스터에게 보여줘 사실을 믿게 하자는 이야기로 흐르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티리온이 제이미와 직접 접촉하기 위해서


다보스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가기로 합니다.










알콩달콩 사랑의 밀당을 하는 것 같은 두 사람.


앙큼한 대너리스는 존이 가는게 싫었던건지


"어허... 내가 언제 가도 된다고 했나?"


라고 말하자 존이 받아칩니다.


"니 허락 필요없어. 나도 왕이라구!"




ㅋㅋ


자신은 목숨을 걸고 대너리스를 찾아왔음을 피력하는 존.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힘앞에 무릎꿇는 남자가 아니죠.


그래서 더 존스노우에게 반한것 같은 대너리스의 눈빛이 보였습니다.




결국 티리온이 제이미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조라와 존스노우가 함께 백귀를 잡아오는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한편 존이 부재중인 틈을 타서


충성심 약한 북부의 몇몇 영주색퀴들이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것을 뒤에서 아리아가 듣게 됩니다.


산사가 왕이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소리에


일단 산사는 우리의 왕은 존스노우다..라고 못은 박지만


존에대한 충성심이 흔들리는 자들을 나무라지는 않습니다.




참나...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왕은 좀비들한테 지들 살리려구


목숨걸고 이국땅의 여왕에게 죽을 각오를 하고 헬프치러 갔는데


남아있는 자식들은 기껏 한다는게


왕은 자리를 비우면 안되느니 어쩌니...  이딴소리나 하고 뒷담화 까고 있습니다.



북부 영주녀석들도 단순한 쫌생이네요.


못마땅한 아리아.









산사를 찾아가 따져 봅니다.


분명히 따꼼하게 한마디 할 상황이었음에도


산사는 그렇지 않았으니...


마음속에 다른 마음을 품은건지 아리아는 의심을 합니다.









산사는 사람들을 협력하게 하기위해서 어쩔수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여기서의 논쟁은 아리아쪽이 더 설득력이 있군요.









아리아의 말대로 산사가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걸까요?


세르세이에게 너무 못된것만 배워온건 아닌지...


베일리쉬가 산사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베일리쉬를 산사가 이용하는 뒷통수를 치게되는건지


작가의 기발함을 또한번 의심하게 됩니다.










킹스랜딩에 도착한 다보스와 티리온.


다보스는 빈민가에 볼일이 있다며 성에는 티리온 혼자 가게 합니다.








티리온은 브론을 이용해서 자리를 만들었군요.


ㅎㅎ


제이미는 티리온을 보자마자 화를 냅니다.


하지만 동생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니


그렇게 화만 낼 상황도 아닌것 같습니다.



아버지 티윈은 난쟁이로 태어난 티리온을 매우 싫어했었죠.


티리온의 말에 의하면 티윈은 자신을 사형시키려 했답니다.


사실이라면... 뭐 죽지 않으려고 죽인 티리온은


정당방위가 될수도 있는거지요.










암튼... 각설하고 대너리스 여왕이 우리보고 굴복하라디?


라며 묻는 제이미에게


일단은 지금은 그런말 없었다고 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요구가 있다며...



제이미와 세르세이가 믿을 수 있게


백귀 한마리를 잡아오겠다는 이야기를 했겠지요.



그렇다면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 백귀와의 전쟁이 우선이니까요.









빈민가로 누굴 찾으러 갔나 싶었는데


다보스가 찾아온건 겐드리.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 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세르세이가 찾아 죽이려고 했던 겐드리는


킹스랜딩에 있었군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라니스터의


투구와 칼을 만들고 있던것에 진저리치고 있던 겐드리는


다보의 가자는 이야기에 앞뒤 안가리고 따라 나섭니다.










티리온을 기다리고 있는데 왕궁의 경비병 둘이 마침 순찰을 나왔습니다.


어쩌나... 싶었는데


다보스가 능숙한 밀수업자의 요령으로 위기를 빠져나갑니다.


돈 몇푼을 쥐어주자 경비병들은 웃으면서 돌아가려 하는데...








타이밍도 참... 그때 티리온이 내려오다가 딱 걸렸습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그냥 가려는 티리온을 보고는


경비병들이 발길을 되돌립니다.


얼굴의 흉터를 보고는 티리온 라니스터라는 것을 알아챈 경비병들.


다보스가 돈을 더 쥐어주고 무마해 보려고 하지만


니가 세르세이 여왕님보다 많이 줄 수 있겠냐며


욕심을 부리던 이 녀석들은....








겐드리의 망치에 둘 다 머리가 깨져서 죽고 맙니다.


에휴... 충성심도 아니고 돈 몇푼 더 받으려다가


인생 마감하시는 불쌍한 녀석들...


ㅉㅉㅉ










티리온과 이야기를 나눈 제이미가 세르세이를 찾아옵니다.


속닥속닥... 핸드 콰이번과 이야기를 나누던 세르세이.


제이미가 수상해하자 세르세이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듯 대합니다.








티리온이 찾아온것을 알고 있던 세르세이.


아무래도 브론이 분 것 같습니다.


돈이면 못할짓이 없는 녀석이니까요.



암튼 병력의 열세인 지금 상황에서


신중히 작전을 짜려고 하는 세르세이.



아무리 자신들이 열세라고 해도


상대가 누구라고 해도 이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합니다.



훔... 역시 왕좌의게임에서 세르세이는 마지막에나 죽을


최고의 악역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제이미와의 사이에서 다시 아기가 생겼음을 고백하는 세르세이.


이번엔 아이 아버지가 제이미임을 당당히 말할거라고 이야기하자,


제이미는 다가가 세르세이에게 키스를 합니다.







키스하고나서 세르세이가 한다는 말이 충격적.


"그러니까... 다시는 날 배신하지마"



이 말에 벙 쪄버린 제이미.


사실 티리온을 만나러 갔던건


브론이 아무말도 안해줬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고 끌려갔던건데...



세르세이는 최근 의견도 잘 안맞고


자기가 모르게 티리온을 만나고 온 제이미가


배신을 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 두사람의 관계에 금이가는 최초의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시즌6 마지막편에서 토멘이 자살한 이후


왕좌에 앉은 세르세이를 알수 없는 눈빛으로


쳐다보긴 했었지만요)









한편 시타델.


말귀 못알아 먹는 늙은이들 뒷치닥거리나 하고,


백귀에 대항할 방법을 찾기위해


고서적을 몰래 훔쳐가며 공부하던것이 지겨워진 샘은


이곳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길리와 아이를 데리고 다시 떠나는 샘웰 탈리.


아버지와 동생이 불에 타 죽은건 아직 모를텐데...


존에게 돌아가는 걸까요?



대너리스가 아버지를 죽인걸 알면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해 집니다.


조라와는 겨우 친분을 쌓아놨는데...









윈터펠.


여기저기서 뭔가 알아보고 다니는 베일리쉬.


멀리서 아리아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개자식은 또 뭘 꾸미는 걸까요?



제가 빨리 죽기 바라는 유일한 캐릭터 입니다.



시즌 1때만해도 얍삽하고 그러긴했어도


나름 신비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지만


알면 알수록 욕망에 가득찬 비열한 인간입니다.









누군가에게 죽은 마에스터 루윈의 기록이라며 받고 있는 리틀핑거.


아리아는 멀리서 바라보고 있다가,


이놈이 문을 잠그고 다른곳으로 가버리자


몰래 방안으로 들어가 이 쪽지를 찾아봅니다.



조마조마...


아... 웬지 들킬것도 같고 그러네요.


아리아는 더이상 고생좀 그만했으면 좋겠는데...ㅎ








편지를 열어보니 의외의 내용이 나옵니다.


내용을 대충 보면 산사가 킹스랜딩에서 인질처럼 잡혀있을때


세르세이의 협박에 못이겨 썼던 편지같습니다.



오빠인 롭스타크에게 아버지가 반역을 꾀하려 했으니


반항하지 말고 왕궁으로 와서 충성을 맹세하라는... 그런 내용이었죠 아마?







편지를 읽고 다시 빠져나오는 아리아를 멀리서 보고 있는 베일리쉬.


내 이럴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산사와 아리아의 사이를 이간질시키려는


간교한 색퀴의 작전 같습니다.



훔...


가뜩이나 아리아는 산사의 흑심을 의심하고 있으니


베일리쉬의 작전대로 될 것도 같군요.



살아있는 자매의 만남이 반가웠던것도 잠시...


산사와 아리아는 왠지 삐끄덕 거릴거 같기는 했었지만,


이렇게 갈라질까요?




둘이 합심해서 베일리쉬의 간교한 작전을 간파하고


역공을 날려버렸음 좋겠네요.










존과 다보스, 조라, 겐드리는 성벽에 도착했습니다.


성벽중에서도 화이트워커들이 향하고 있다던 이스트 워치 같습니다.


와이들링 친구 토르문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군요.



헌데 감옥에 낯익은 캐릭터 몇몇이 잡혀 있었습니다.


정찰병들이 남쪽에서 성벽으로 접근하고 있는걸 잡아왔다고 알려주는 토르문.




하운드와 깃발없는 형제단의 돈다리온, 쏘로스 였습니다.


호오...


하운드가 그깟 정찰병 몇몇에 이렇게 순순히 잡혔다니


믿기지는 않습니다.










이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겐드리는


이들을 믿지 말라고 존에게 이야기 합니다.


ㅋㅋ









하지만 결국 어떤 목적에서든


장벽을 넘어 워커들에게 가야만 하는 이들은


일단 살아있기 때문에 같은편임을 인정합니다.



캬...


살아있기 때문에 모두 같은편이라니...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에게도 이 말을 전해주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결국 모두 함께 장벽을 나서며 백귀들에게로 향하며 끝이 납니다.


존과 조라는 백귀 한마리를 잡아다가 라니스터에게 보여주려 한다지만,


돈다리온과 쏘로스는 백귀들을 만나 도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


자기들끼리 그 대군과 싸우려는걸까요?


그리고 하운드는 불꽃속에서 뭘 더 봤는지


왜 이들과 함께 행동을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다음편에서는 곧 백귀와의 조우가 이루어지겠군요.


세르세이의 계략도 좀 궁금해 집니다.


백귀의 존재를 딱히 믿는것 같지는 않고...


대너리스를 치기 위해 뭔가 기상천외한 작전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시즌7도 2회밖에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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