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1,2화 리뷰>

2016. 8. 28. 16:09국내TV/국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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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2회 리뷰 










드라마를 볼 때 다음회를 더 보고싶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생각을 해 봤습니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예측이 힘든 스토리,


볼 때마다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있는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


대리만족,


웃음유발,


감동...





일단 떠오르는건 이정도네요.


10대, 20대의 젊은층에게는 매력있는 캐릭터나 연기자가 그 작품을 계속 보게 만드는 힘 일수도 있겠고,


여성들에게는 대리만족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는 감동이나 웃음등을 큰 요소로 삼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효진씨가 나오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많아서,


방영전부터 이 드라마에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



1,2회를 본 지금, 앞으로도 꾸준히 볼 수 있을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은 듭니다.















왠 귀여운 외계인들이 불시착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더니


표나리(공효진)의 날씨예보로 드라마가 시작을 합니다.


생방 부조피디인 최동기(정상훈)가 마이크로 엉덩이를 동해쪽으로 더 내밀라는 둥


성희롱적인 발언을 마구 해댑니다.


 코믹한 표정으로 시키는 대로 하는 기상캐스터 표나리.


ㅋㅋㅋ


동기의 만행에 눈쌀이 찌푸려지다가,


천연덕스러운 나리의 표정에 빵 터졌습니다.













계약직 기상캐스터 나리는 방송이 끝나니까 여기저기서


깔보이고 잔심부름을 도맡아하는 불쌍한 처지입니다.


이런상황을 마냥 웃고 넘기기는 쉽지가 않은데


드라마의 코믹요소로 오버해서 표현했다고 믿고 싶네요.



아나운서부심을 갖고 있는 동기 선후배들에게는 따가운 눈총을 받는


생활력의 달인같은 나리.





 







태국의 방콕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고 있는 이화신(조정석)기자.


sbs가 아니라 sbc방송사에서 곧 공개채용을 하나 봅니다.



공개채용 광고를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에 클럽에 들른 화신은 눈에 거슬린 어떤 남자에게 시비를 겁니다.


처음에는 한정판 셔츠가 부러운건지 여자친구가 부러운건지 헛갈렸는데,


관심은 셔츠였군요.



여자에게는 따귀맞고, 남자에게는 주먹으로 한 대 기어이 얻어맞습니다.


기자신분으로 다른나라 술집에서 깡도 좋군요.











방콕으로 이화신 기자가 찍을 공개채용 광고를 찍으러 가야 하는 동기.


보도국장 종환(권해효)은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뭐라뭐라 합니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나리.


분장이니 코디니... 자기가 반값으로 해주겠다며 확 들어옵니다.



비용절감이 절실했던지 종환은 잠시 고민하더니


동기와 나리만 출발하는걸로 결정합니다.












기상캐스터 동기, 선,후배들에게 붙잡혀 핀잔을 듣는 나리.


지민(서유리)은 학창시절에 진짜로 학우들 좀 괴롭혀본 오해를 살 정도로


자연스럽게 나쁜X 연기를 잘 하시네요.


ㅋㄷㅋㄷ


교양을 지키라는 말에 우리들이 아나운서는 아니지 않느냐는 나리의 말에


암말 못하는 아가씨들...ㅎ











학원비를 안냈다고 학우들 앞에서 개쪽을 당하고 있는 치열(김정현)은 나리의 동생입니다.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고 뭐라하면 민감한 나이의 학생이 주눅이 들 만도 한데


학원의 직원이 학원비 안내고 강의를 듣는건 도둑이라고 하자


자기가 뭘 훔쳤냐며 옷을 홀닥 벗고 반항을 합니다.


ㅋㅋ


마침 시간맞춰 와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나리가 학원비를 내고


동생 옷을 얼른 입힙니다.





 






화신의 친구로 나오는 대기업 CEO 정원(고경표).


이태리에서 돌아오자마자 친구인 화신과 커피한잔 하러 간다며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끊습니다.


이사진 회의가 있다는 비서의 말에


이사님들 방콕으로 커피한잔 하러 오시라구 전해라 ~


이러면서 그냥 갑니다.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나리와 정원.


원래는 정원의 자리가 창가쪽이었는데


나리가 창밖의 풍경을 구경하고 있던것을 보고 그냥 앉으라고 합니다.


뭔가를 양보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나리는


한눈에 정원에게 뽕 ~ 간 표정입니다.



더욱이 날씨예보를 하는 나리를 알아봐준 정원.


나리는 여지껏 자기를 알아봐준 사람이 없었다고 한 번 더 뿅 ~ 갑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자기도 모르게 정원을 쫓아가다가 화신 기자님과 부딪힌 나리.


화신은 자기와 일할때는 한눈팔지 말라며 나리를 쏘아 붙입니다.


알고보니 같은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3년전 나리가 화신을 짝사랑 했었군요.


ㅋㅋ













방송국 채용광고를 찍기전에 나리는 화신의 분장이나 코디일을 이것저것 하러


화신의 방에 들어와서 계속 티격태격합니다.


그러다가 실수로 갑자기 화신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고


그러가다 막 남자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는 나리.


헐...


딴딴 ~ 한게 막 만지기 참 좋지? 라며 자뻑하는 화신에게 아랑곳않고


자기 엄마랑 비슷하네 어쩌네 하면서 계속 만지려고 합니다.


ㅎㅎ


좀 쌩뚱맞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암튼,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정원과 화신이 친구라는걸 나리도 알게되고...


화신에게 뿅 가서 자기는 안중에도 없는 나리를 보자 열받아서 방송을 엎고


그냥 가버리는 화신.











어찌되었는지 일단 방콕일은 지나가고 ~


집에 돌아온 나리의 집에


북한사투리인지 강원도 사투리인지 헛갈리는 억양의


새파란 어린여인 홍단(서은수)이 와서 김치가 없네 마네 ~ 하면서 엄마행사를 합니다.


ㅋㅋ


방송사 줄거리를 살펴보니 중국 연변출신의 아가씨이고


의처증이 심한 남편에게서 탈출해 불법체류자 신분의 홍단을


나리의 아버지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혼인신고까지 하면서


도와줬다고 하는 군요.


  













홍단에게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듯한 범이라는 요 귀여운 아들이 있었습니다.


항상 나리네 집에와서 응가를 하는 귀여운 범.


나리네 집 성(姓)이 '표'씨이니 생김새와는 다르게 '표범'... 되시겠습니다.


ㅎㅎ











'락파스타'라는 식당의 셰프인 김락(이성재)이 나리네 집과


기타 몇몇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 빌라의 주인인 듯 합니다.


맘씨도 좋은 아저씨같은게 아침에 모두의 출퇴근까지 도와주는 군요.



근데 분위기와 방송게시판을 찾아보니


화신의 조카인 여자아이 빨강(문가영)을


나리의 동생 치열과 김락의 친구 아들인 대구(안우연)는


무척이나 챙겨주는 친구사이인 듯 합니다.












한편 화신의 가족 과거 회상.


화신의 엄마로 박정수씨가 나오는군요.


형 중신(윤다훈)의 결혼식 회상입니다.

 

현재는 뭔가 완전히 망한 분위기의 중신과 방송국 계성숙(이미숙)기자가


결혼을 했었군요.


형을 대놓고 만류하던 화신은 성숙에게 볼따구를 잡힙니다.


ㅋㅋ












헐... 근데 금방 이혼을 했나 봅니다.


금방 다시 화신의 형이 방송국 아나운서 국장인 자영(박지영)와 결혼을 하게 되네요.


이번엔 화신의 조카로 보이는 빨강도 있습니다.


그럼 빨강의 엄마는 성숙??


암튼 이번에는 되게 좋아하고 결혼에 대찬성 하는 분위기의 화신.


ㅋㅋ











그래서 이 두사람이 이렇게 앙숙이 되었군요.



우연찮게 같은 옷을 입게되어 많이 불편한 성숙과 자영.


두 분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편 그시각, 화신의 형이자 빨강의 아빠 중신은 숙취가 안깬 상태에서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ㅉㅉㅉ


방송 줄거리를 찾아보니


이렇게 중신은 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윤다훈씨는 특별출연이었나 봅니다.











그 와중에 드디어 방송국 공개채용 광고가 나가는데...


ㅋㅋㅋ


전현무씨를 떠올리게 하는 코믹댄스를 추는


호신과 성숙과 자영.












방송국에서 다시 만난 화신과 나리.


엄마가슴과 자꾸 비슷하다는 말이 뭔가 했더니


할머니도 어머니도 유방암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수컷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화내는 화신...



남자도 유방암 걸립니다.


여성 유방암의 100분 1정도의 빈도라고 하네요. 


기자씩이나 하고 있으시면서 상식이 없군요.


ㅎㅎ











보도국장과 함께 채용광고를 본 두사람은


아니나 다를까 서로 따귀를 한대씩 주고 받으며 드디어 붙습니다.


ㅎㄷㄷ


보도국장과 두분의 여성은 모두 입사동기라고 하네요.










빨강의 아버지 중신이 위중한 상황이라


같이 사는 사람들이 모두 병원에 출동했네요.


화신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출근하는 길에 동기에게 다시 법인카드를 입에 물리는 나리.


평소에는 자진해서 심부름 잘 하더니


오늘은 좀 귀찮은 표정입니다.


ㅎㅎ










한편 비가오자 방콕에서 있었던


셋의 인연이 다시 회상되고...


아무래도 나리는 정원에가 반한 것 같습니다.



화신은 계속 나리에게 무례하게 굴고 있으니


누가봐도 정원같이 매너좋고 잘생긴 남성에게 안끌릴 수가 없지요.












비행기에서 정원에게 했던 말때문에 정원은 비서를 시켜서 나리에게 전화를 합니다.


항의 전화라도 받아보는게 소원이라는 나리.


예상치못한 소나기가 내리자 정원은 나리의 소망이 생각난거죠.



하필이면 전화를 받는데 옆에 화신이 듣고 있다가 전화기를 낚아채서


날씨좀 틀릴 수 있지 뭐 그런걸로 이렇게 항의를 하냐며


막 뭐라고 합니다.


이런 전화 받는게 나리 소원이었는데 암것도 모르믄서...ㅎㅎ












한편, 한국으로 돌아오자 마자 조카가 걱정되었던 화신은


이래저래 수소문 해보지만 전형수님들에게


싫은 소리만 잔뜩 듣고 다니네요.


도대체 이들 사이에 뭔 일이 있었던 건지...


그리고 자영도 중신과 이혼한 상태일까요?


중신이 살던 집이 되게 초라해보였고, 빨강과 둘만 사는것 같긴 했습니다.











병원에서 엄마 및 아줌마 삼촌에게 반감을 표하던 빨강.


아빠가 죽으면 확 같이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이 가족에게 얽힌 사연이 밝혀집니다.


예전 화신의 형인 중신이 프렌차이즈 음식점 사업을 크게 벌이고 있을때


육삼겹을 차돌박이로 속여 가맹점에 납품했던 사실을


화신이 알게되어 그냥 방송으로 보도를 했던 겁니다.


니네 형 사업체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보는 앵커에게


남들 입으로 밝혀지느니 이게 낫다고 합니다.



방송 끝나자마자 전 형수님, 현재 형수님한테 연달아 따귀를 맞는 화신.


이래서 형이 망했고, 집이 풍지박산이 되었던 거군요.













아빠가 아프자 평소 환장하던 닭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빨강.


친구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얄밉던 미스코리아출신 기상캐스터 후배 주희(김예원)가


방송국 근처 가게에서 혼자 술을 먹고 있는걸 본 나리는


위로도 해 줄겸 들어가 아는척을 하는데..


아무래도 주희는 나리를 골탕먹이려고 방송시간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자꾸 술을 권합니다.



나리가 뭔가 된통 당할 것 같은 분위기...














운전도중 접촉사고를 당해 병원에 오게 된 화신.


의사선생님이 나리처럼 가슴을 막 만지기 시작합니다.


유방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자 화신은 역시 화를 막 냅니다.


ㅋㅋ











결국 주희의 계략에 걸려드는 나리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주희가 일부러 흘린 삼겹살 쌈에


옷도 완전히 드러워 집니다.











유방암 검사를 결국 받으러가서


니 생각이 났다며 나리에게 전화한 화신.


ㅋㅋ


방송이 몇 분 안남은 상태에서 나리는 화신의 전화를 받아줄 상황이 아닙니다.


웃겼어요 이장면.











술먹은걸 국장에게 걸린 나리.


방송도 못하고 짤릴뻔하다가.... 급하게 방송은 어떻게 시작이 됩니다.










빌려입은 주희의 옷을 입고


술김에 용감한 발언까지 하는 나리.


방송사고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완전 큰일 난 듯.










국장에게 해고통보를 받고,


성숙과 자영에게도 디지게 혼납니다.


ㅋㅋ











왜 사람 가슴떨리게 하냐며 뭐라하는 화신에게


걱정말라며 자기 짤렸다고 울면서 나가는 나리.



아나운서 시험을 다시 볼까... 고민하는 나리였지만,


이렇게 면접관들에게 밑보인 상황에서 붙을리도 없어보이네요.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긴장감도 있는 듯한 1,2회 였습니다.


일단은 몇 편 더 봐야 계속 볼지 말지 결정할 수 있을 듯합니다.


능청스럽고 웃긴역할 잘하는 공효진씨가 나와서 좀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위에 사용된 리뷰의 드라마 캡쳐사진의 저작권은 SBS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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