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리뷰(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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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리뷰 <영업부장 키라 나츠코>
일본드라마 리뷰영업부장 키라 나츠코 2016년 방영된 10부작 일본 드라마.1회 시청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일드 특유의 선악구도는 비슷한 것 같은데, 오버스러운 느낌은 덜했다. 그리고 워킹맘의 고충을 나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워킹맘들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시청률의 여왕 마츠시마 나나코가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의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만큼은 아니었지만(세월이 세월인지라...) 나이 든 모습도 여전히 매력적이다.10회까지 쭈욱 리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내게 고구마를 너무 많이 멕이거나 그러면 바로 중단이다.한때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었던 키라 나츠코(나츠시마 나나코). 큰 광고회사 제작부에서 능력..
2019.02.02 -
운명 - 임레 케르테스 <책리뷰>
운명 - 임레 케르테스 작가 '임레 케르테스'는 실제로 열 네살 때 헝가리에서 유대인 수용소로 끌려갔다. 이 소설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다.안네 프랑크와 비교를 해보고 싶어 검색을 해 봤다. 놀랍게도 임레 케르테스와 안네 프랑크는 나이가 같았다. 둘 다 1929년생이다. 수용소 생활을 한 시기도 같다.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아우슈비츠로 끌려 갔는데 그 시기는 소년이 2개월 빨랐다. 임레 케르테스가 1944년 7월, 안네 프랑크는 1944년 9월이었다. 임레 케르테스는 아우슈비츠에서 부헨발트, 차이츠 수용소를 오갔다. 안네 프랑크는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는 소녀 안네 프랑크가 은신처에서 쓴 글이고, 은 임레 케르테스가 살아 돌아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완성한 소설이다. 그리고 안네 프..
2019.01.28 -
제품 리뷰 - 블루투스 헤드폰 보스QC35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보스(BOSS) QC35 구매한 지 한달이 조금 넘은 것 같다.사용 하면서 느낀 솔직 후기.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는 건 처음이라 다른 제품과 비교할 만한 경험은 없다.아이유가 선전하는 소니 제품과 이 제품 사이에서 고민했는데,이게 더 싸고, 부피도 작은 것 같아서 결정했다.('무엇이든 쓰게 된다'의 김모 작가님 영향도 있었다.) 가끔 층간 소음에 시달릴 때가 있어서,'노이즈 캔슬링'이라는 단어가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또... 줄로 연결하는 이어폰이 자주 꼬여서 번거롭기도 했다.이럴 때 마음속 지름신은 강력한 설득력으로 무장한 채 내게 말을 걸어온다.몸값 쩌는 특급 쇼호스트의 달콤한 목소리로... '와 ~ 저거 진짜 좋아보인다.''노이즈 캔슬링? 니가 원하던 고요함과 평화..
2019.01.26 -
총,균,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책리뷰>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국내도서저자 :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M. Diamond) / 김진준역출판 : 문학사상 2005.12.19상세보기 나는 책을 다 읽고나면 인쇄 정보란을 본다. 초판은 언제 나왔는지, 몇 쇄까지 인쇄 되었는지 궁금해서... 1판 1쇄 발행 - 1998년 8월1판 15쇄 발행 - 2005년 9월2판 108쇄 발행 - 2018년 2월 물론 이렇게 간단하게 표시하는 책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정보가 나와 있었다. 108쇄 라는 숫자와 2005년 이후로 더 많이 찍혔다는 것이 놀랍다. 좋은 책은 시간이 흘러 그 가치가 늦게 드러나기도 하나 보다. 책 껍데기에 나와 있는 저자의 사진. 헐리웃 배우 누군가를 닮은 것 같아서 한참을 생각해봤는데, 에드워드 노튼이 ..
2019.01.25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50회 <리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50회경희대 회기동 벽화골목편 2곳이나 솔루션을 포기한 청파동은 끝났습니다.이제 뒷 목 그만 잡아도 되나요? 이번 주는 경희대 근방 회기동 벽화골목.어떤 분들이 나오실지... 4곳이군요.피자집, 컵밥집, 닭볶음탕 집, 고깃집 입니다.피자집은 이제 메뉴 이름만 들어도 무섭습니다.방송에서 백종원 대표님도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ㅋㅋ 피자집 먼저 방문.남자 사장님 혼자 영업중이었습니다.여기저기서 음식점 종업원 경력이 18년 이라고 합니다.웬지 이번엔 맛집 일 듯.백대표님이 시식을 위해 방문했는데음식도 곰방 나왔고비주얼도 꽤 그럴 듯 해 보입니다. "이게 피자지~!"ㅋㅋ전체적으로 맛은 합격입니다.가격도 괜찮습니다. 주방관리도 거의 퍼펙트.빠른 서빙을 위해 음식과 관련된 재료들도모두 효율..
2019.01.24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리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6부작 드라마인데 오늘 최종회가 방영 되었다. 그동안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찜찜한 마음을 떨칠 수 없다. 몇 가지 따져보고 싶다. 1. 이 드라마의 배경설정은 판타지 속 세상인가 아니면 실재의 세상인가? 세주라는 천재 소년이 혼자서 노가다로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 뭐 그렇다고 치자. 인터페이스는 제이원의 스마트 렌즈를 이용했다 치자. 그래도 게임에 대해 생각 해 보면 의문이 생긴다. 세주가 만든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렌즈라는 하드웨어가 어우러져 각종 캐릭터, 무기들은 시각적으로 실감나게 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속에서 칼싸움과 총싸움을 하면서 느껴지는 촉감과 소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게임의 오류로 인해 유저끼리의 싸움에서 실제로 죽을 수 있다는 설정도 그렇다. 죽음의..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