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제연폭포

2018. 10. 22. 15:09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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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천제연 폭포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천제연 폭포.

입장료는 어른기준 2춴 500원 입니다.

여미지 식물원 바로 아래 있습니다.







사실 이 곳 주차장은 다리 건너편에 따로 있었지만

저는 지리를 잘 몰라서 여미지 식물원 주차장에 대놓고 걸어 왔습니다.

여미지 식물원 주차장은 주차료가 없었거든요.


입장료를 내고 걸어 들어 갑니다.






안으로 쭈욱 걸어 오니 건너편으로 가는 다리가 있고

다리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었습니다.

작은 분수대도 있었구요.







광장위에는 요렇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잠깐 올라가 봤는데 바람도 잘 불고 시원하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폭포!







폭포를 보러 가려면 제가 들어온 쪽에서는

이 어마어마한 다리를 건너야 했습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저는 이 다리를 건너는게 고역이었습니다.


엄청 높더군요.

애들도 난간에서 아래 쳐다보면서 좋아라 하는데

저는 밑을 볼 수 없는 가운데길로 거의 기어가다 시피... 했습니다.


근데 참 나... 이 다리가 또 막 흔들립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어우... 어우...

겨우 건너 왔네요.

돌아갈때 또 건너야 하니까 짱납니다.







천제연 폭포는 3폭포, 2폭포, 1폭포 이렇게 나뉘어 있더군요.

1폭포가 상부쪽이라고 합니다.

암튼 왔으니 다 봐야겠지요.

3폭포부터 찾아 갑니다.






오가는길이 거의 산책 또는 등산 코스 입니다.

조금 걸어야 합니다.










3폭포는 전망대가 조금 멀리 있었습니다.

높이도 낮구 실망입니다.

ㅋㅋ


이걸 보러 내가 헥헥대면서 걸어왔다니...;;


2폭포는 더 볼만 할거라는 희망을 갖고

다시 움직입니다.


















2폭포가 3폭포 보다는 좀 더 볼만하긴 합니다.

그래도 천제연 폭포는 규모가 그다지 큰 폭포는 아닌가 봅니다.

뭐... 자연을 만끽 한다는데 의미를 둬야 겠습니다.






대망의 1폭포는 과연...









한참을 걸어가고 또 올라가고...

하루종일 걷고 또 걸으니 다리가 막 짜증을 냅니다.




1폭포 도착.

여기는 그나마 물도 안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여있는 물이 퍼~래 보이고

바위도 막 주상절리 그것과 비슷하게 생겨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 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폭포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꽤 붐볐습니다.






천제연 폭포



천제연폭포



뭐... 여미지 식물원 가셨다가 잠시 들러보시는 코스로는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근데 저는 주상절리 갔다가 이곳으로 왔는데

일부러 찾아온게 조금 허무한 감은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떨어지는 날은 광경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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