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리즈의 DDAC성분은 정말로 인체에 무해한 것일까?

2016. 5. 20. 16:40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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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앤지(P&G)에서 판매하고 있는 탈취제 '페브리즈'의 성분인

 

'제4급 암모늄클로라이드(DDAC)'의 인체 유해성 논란.

 

 

 

 

< 관련 내용 2016년 05월 19일자 서울신문 기사 링크 >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60519033604756

 

 

 

 

 

 

 

 

 

이거 안전하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위험할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기사를 쭈욱 읽어보니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페브리즈는 그 사용량에 있어서 가습기 살균제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텐데요...

 

 

글을 적고 있는 본인은 다행이도 가습기 살균제는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페브리즈는 엄청 많이 사용을 했었거든요...

 

 

ㅠㅠ

 

 

 

 

 

 

 

 

안전하다고 하는쪽과 (환경부, 김필재 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 과장)

 

 

그렇지 않다고 하는쪽의 의견을 (박철원 연대 내분비연구소 조교수)

 

 

조금 더 보기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환경부>

    

결론 : 무해하다.

 

근거 :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인체 무해 결론 인용

 

 

 

 

 

 

 

 

 

 

<페브리즈>

 

홈페이지에 공고 게시

 

'환경부에서 페브리즈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LG생활건강>

 

이 회사의 119가습기 살균제라는 제품에 의한 청색증 피해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었었는데

 

(DDAC계통인듯)

 

119가습기 살균제 판매사인 이 업체도 덩달아

 

환경부의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이 아니라는 발표을 인용하여 안전 주장.

 

 

 

 

 

 

 

 

 

 

<박철원 연세대학교 연구소 조교수>

 

반박 : 그렇지 않다.

 

근거 : DDAC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폐 염증과 섬유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논문이 학계에 보고되었고,

 

DDAC가 세포 변형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DDAC가 미국 정부 허용 기준치 0.33%보다 낮은 0.14% 사용되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은

 

1회 사용량에 한한 것이고 축적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김필재 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 과장>

 

재반박 : 수용성이며 고분자 물질이 아닌 DDAC가 폐 등에 오래 잔류하며 축적될 가능성이 작다.

 

 

 

 

 

 

 

 

 

 

<박철원 연세대학교 연구소 조교수>

 

반박( 다시 환경부에 대한 반박인 듯 ) : 미국 EPA 검토 보고서를 한국 환경부가 인용 한 데 대해서

 

미국연구는 대부분 접촉 독성에 관한 것이다.

 

뿌려서 사용하는 페브리즈라면 흡입독성의 연구 및 표시가 필수적이다.

 

 

 

 

 

 

 

 

 

 

 

 

 

훔.. 살짝 걱정스런 시점으로 위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결국 환경부는 접촉 독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인

 

미국 EPA검토 보고서만을 인용하여 페브리즈의 DDAC성분에 대해 안전하다고 판명내렸고,

 

이에 페브리즈는 '국가가 안전하다고 보장합니다'라고 홈페이지에 '팝업'을 올렸으며,

 

덩달아 LG생활건강에서는 119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한 DDAC성분 안전하댑니다.

 

청색증 그거 우리 제품과 상관없을 거에요 ~라고 안심했고,

 

힘없는 학자 한 분이 외로이 여러 논문들의 위해성 자료를 알려주면서

 

아직 안전판명은 성급하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해석이 되네요.

 

 

 

 

가습기 살균제가 다른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한국에서만 유독 판매되었던 제품이었던 만큼

 

분사형 탈취 및 항균제품인 페브리즈도 혹시 다른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믿을 만 한 국가기관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면

 

이런 문제들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해봐도 평균 이하로 판단이 되어 씁쓸하네요.

 

 

 

 

 

 

 

 

 

어쨌든... 안전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반박 못할정도의 확실한 증거와

 

연구결과를 제시하기전에는 이제품도 이제 무서워서 사용 못 할 듯 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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