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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가습기 살균제에 이은 각종 생활용품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

생활용품에 활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에대한 단상...

 

 

 

 

 

 

 

 

 

 

 

 

 

사실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터질 무렵 이런 생각을 했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각종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기업의 무지, 비윤리성과

 

정부의 미흡한 검증 및 허가 시스템이 고질적인 것이라면, 다른 종류의 제품들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것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 다른종류의 제품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려다 제일 먼저 머리속에 떠오른것이

 

바로 '페브리즈'였다.

 

 

 

 

 

 

페브리즈라는 제품이 항균, 탈취를 강조한 제품이었는데

 

옷이나 이불, 가구등에 뿌려서 나쁜 균을 억제하고 막는다는 것이 아닌가?

 

결국 가습기 살균제도 같은 개념의 제품이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인체 내부로 유입되었을때의 유해성인데 이 부분이 석연치가 않다.

 

 

다행이도 우리 가족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지는 않았었지만

 

페브리즈라면 부모님도 나도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었기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아니나 다를까 몇 일 전부터 페브리즈에 관련된 뉴스도 나오기 시작하다가

 

성분미공개에 대해 의심의 여론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을 보았다.

 

 

결국 여론의 압박때문이었는지 곧 전체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업체의 발표가 있었던 모양이다.

 

 

오늘(5월17일자) MBN뉴스를 찾아보니 페브리즈에 들어있는 '제 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가 가습기 살균제

 

의 문제성분이었던 PHMG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유해한 주장이 나왔다고 한다.

 

 

또, 어느 대학교수와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이 성분을 스프레이 형태로 사람이 사용했을 때

 

폐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내용까지 나온 것 같다.

 

 

페브리즈를 만드는 한국P&G에서는 제 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된 안전한 물질이

 

라고 주장하고 있는 듯 한데, 환경부가 해당 물질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하여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

 

라고 하니 그 결과가 상당히 궁금해 진다.

 

업체의 홈페이지에는 아니나 다를까 자신들의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팝업 안내창이 떠 있는 상태다.

 

 

 

 

 

 

 

 

 

 

 

 

세제나 탈취제, 살충제 등 화학성분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들은 매출감소에 대한 우려로

 

상당한 위기를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한다고 했던가?

 

편의성 이전에 무엇보다 소비자의 안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기업들이 본인들 가정의 부모님, 아

 

이들이 쓰도록 권장할 만큼 안전하고 유용한 제품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게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이제와서 이렇게라도 생각을 한다면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서 다시는 소를 잃을 일이 없도록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번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지면서 든 생각은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고 밝혀졌을때의 기업들의 자세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서 옥시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들이 가장 많았던 이유로 옥시가 대표로 거의 모든 뭇

 

매를 맞고있기는 하지만 애경,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른 많은 기업들도 모두 똑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기업중 소비자들의 피해 인지이후 소비자의 입장에서 피해자 파악과 보상, 사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선 기업이 있었던가?

 

마지못한 사죄 비슷한 뉴스기사를 본 것은 본인의 기억으론 '롯데마트' 하나에 불과했던 것 같다.

 

옥시는 5년이상을 질질 끌면서 피해관련성을 부정해오다가,

 

연구조작 사례도 있었고 이제와 사과해봐야 의미가 0%라고 생각하여 언급하기도 싫다.

 

아무튼 자신들의 매장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과 홈페이지에 현수막과 큰 팝업창으로

 

소비자들에게 석고대죄 하고 책임을 지려는 기업은 눈씻고 찾아볼래야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옥시 다음으로 피해자가 많이 배출된 애경은 검찰 수사 대상에도 제외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

 

는데 이건 참 평범하고 상식적인 머리로 이해할 수가 없는 현상이다.

 

 

이렇게 된 이상 소비자들은 지금부터의 이 문제의 기업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고 관련된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회사들의 제품을 또 사용해야 할 수 밖에

 

없는것이 소비자인데, 이중에서도 그나마 책임지려는 자세를 가진 기업을 가려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소비자들이 무서운 줄 알아야 애초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제품들을 내놓지도 않을 것이고,

 

문제가 터지고 나서도 발뺌하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