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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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6화 <꿈같은 시작>
빨간 머리 앤 6화 초록색 지붕 집에 남을지, 고아원에 돌아가게 될지 아직 모르고 있는 앤. (마귀할멈네 집으로 가는 선택지는 본인이 거부했습니다. ㅋ) 얼마나 조마조마했으면 잡담을 한 마디도 안 하고 아침부터 일만 부지런히 합니다. 혹독한 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은 마릴라는 아무 말 없이 앤을 지켜봅니다. 참다못한 앤이 성큼성큼 다가가 마릴라에게 묻습니다. "하아... 아주머니 더 이상은 못 참겠네요. 어떻게 되는 건 지 말 좀 해 주세요!" "내가 시킨 행주 소독을 아직 안 했잖아? 시킨 일은 다 해놓고 질문하거라." 여전히 냉담한 마릴라. 다시 묵묵히 일을 하는 앤. 앤이 뜨거운 물로 행주 소독까지 마치고 나니 마릴라 아줌마가 입을 엽니다. "자 그럼 얘기를 해 줄까? 우린 널 이 집에 두기로 결정했단..
2020.04.15 -
빨간머리앤 3화 <찬란한 아침>
추억의 만화영화 빨간머리 앤 3화 입니다. 마릴라와 매튜도 쉽게 잠을 못이루고, 앤이 눈물바람으로 잠들었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습니다. 초록지붕의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튜 아저씨는 돼지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있었네요. 아침부터 아줌마, 아저씨는 사료주랴, 달걀 수거하랴, 밭일하랴 바쁩니다. 앤도 잠에서 깨었습니다. 오늘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해 할 줄 알았더니 기분은 괜찮아 보입니다. 창문을 열어 밖을 내다보니 봄의 아침풍경이 상당히 좋습니다. 예쁜 벚꽃나무도 바로 앞에 하나 있고, 앤이 좋아하는 개울도 있고... 풍경에 심취한 앤이 기분좋게 감상을 합니다. 전원주택을 짓고 살 수 있다면 이런 집도 무척 괜찮을 듯 합니다. 난방이 문제이긴 하겠지만서도.. ㅋ 뭔가 여유로워 보..
201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