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10화 <영원한 맹세>
빨간머리 앤 10화 다이애나와 숲으로 놀러 가기로 한 날. 앤은 다이애나와 만날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어 밥을 먹을 생각도 않하고 계속 중얼 댑니다. "하라는 일을 제대로 못하면, 다이애나와의 약속은 취소하고 와야겠다!" 마릴라 아주머니의 따꼼한 말을 듣고는 겨우 밥을 먹기 시작하는 앤. ㅎ 설거지를 하던 중에도 다이애나와의 놀이를 상상하며 멍을 때리고 있는 앤에게 마릴라 아주머니가 다시 한 마디 합니다. "앤!" "예?" "약속 시간에 늦어도 괜찮겠니? 빨리 그릇을 씻어야 할 게 아니냐? 깨진 사기 그릇도 찾지 않으면 안 되잖니?" 다이애나와의 소꿉놀이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도 알고 있는 마릴라. 은근 츤데레입니다. ㅎ 새 친구와의 약속이 기다려지는 건 다이애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놀이용 소품을 챙..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