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마무리가 왜 이러니 ㅠㅠ
나름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인데.. 진해 결혼이 마무리되면서부터 내용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장사장의 프로포즈도 너무 급박했던 것 같은 느낌이 강했고(유치하기도 했고), 유치짬봉한 앵두의 계략에 매번 너무도 쉽게 걸려드는 오지랖 넓은 형순이는 진정 바보인게야? 앵두에게 받은 상당히 열받는 문자 보여주지도 않고 그냥 떠나가버리려는 채리의 마음도 설득력이 있나? . . .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건 고두심의 말기암 판정. 채리와 훈재의 얽힌 출생에 관한 비밀이야... 뭐 한국드라마가 어디 가겠어? 정도 였지만... 이건 뭐 마지막에 소매치기 모녀 출현시기면서 얘기를 너무 어거지로 끌고가는게 보이니 점점 화가나서 보기가 싫어질 정도다. 출생의 비밀에, 연애 훼방꾼에, 주인공 죽이는 설정까지.. 작가가 마..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