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라르겔뢰프 <죄인들>
셀마 라르겔뢰프의 후기 명문가의 후손 레제. 레제는 유부남인데 친척인 운이란 여인을 사랑해서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운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아내는 이를 질투하게 되고 파티에서 어떤 사제를 통해 남편과 운을 모욕하고 만다. 운이 받은 치욕에 분노한 레제는 그 사제를 살해하게 되고 산으로 도망간다. 산으로 도망가는 레제에게 운은 몇가지 조언을 해 준다. 산으로 들어간 레제는 그곳에서 절도죄로 도망온 소년 토르트를 만난다. 토르트는 난파선을 약탈하는 아버지와 무당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었다. 아버지가 그물을 훔친 죄를 아들이 대신 뒤집어 쓰기를 바라던 어머니의 뜻대로 토르트는 훔친적이 없는 절도범이 되었다. 토르트는 레제를 존경하여 주인으로 극진히 대하는데 마을사람들의 달콤한..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