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해양 공포(스릴러)물 영화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 리뷰 잡설1. 나는 공포영화를 싫어하고 잘 보지 않는다. 특히 유령물은 그렇다. 장화홍련을 보다가 꺼버린 이후로 귀신물은 손대지 않고 있으니 이런 성향은 꽤 오래된 것 같다. 어렸을때 방안에서 누나와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보고는 했던 '전설의 고향'이나, 주말의 명화나 토요명화로 방영되었던 공포영화를 보면 잠을 설치거나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았다. 선천적으로 담력이 약한 듯 하다. ㅎ 공포와 스릴러 사이의 아슬아슬한 정도는 그나마 볼만하다. 에일리언2나 터미네이터2같은 액션에 더 많은 비중을 둔 류의 심장 쫄깃 영화들은 꽤 재미있게 본다. 혹시 나처럼 대놓고 완전무서운 공포영화는 못 보지만 뭔가 좀 심장을 뛰게만들어줄 약간 무서운 영화가 땡기시는분들이 있다..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