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8화 <주일학교>
빨간 머리 앤 8화 밝은 표정으로 뭔가를 기다리고 있는 앤. 좋은 일이 있나 봅니다. 아주머니가 오는 소리가 나니까 얼른 방으로 들어갑니다. 마릴라 아줌마의 손에 옷이 몇 벌 들려 있습니다. 앤의 새 옷을 만들었나 보네요. 아주머니가 새 옷을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미리 눈치챘던 앤. 앤이 상상한 새 옷은 레이스도 달려 있고, 어깨와 소매가 볼록한 예쁜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옷을 살펴보자마자 급실망한 표정을 짓는 앤. 상상했던 레이스도, 어깨뽕도 없었습니다. ㅋㅋ 마릴라는 그저 깨끗하고 단정한 옷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고아 소녀는 유행하고 있는 예쁜 옷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요...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하겠어요." "어디가 마음에 안드니? 모두 다 깨끗하고 단정한 새 옷인데 말이야!" 기껏 고생해서 만..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