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강민호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단상
둘이 동갑내기라고 하네요. ㅎ 6월 15일 (어제) 있었던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바뀐투수 이명우가 던진 초구가 몸쪽 높게 제구되는바람에 나지완 선수의 왼쪽 손목에 맞았습니다. 하마터면 머리쪽에 맞을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상황도 그랬고, 이명우의 이런 투구에 고의성은 없어보여서 나지완도 크게 투수에게 뭐라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포수 강민호 선수와의 몇마디 설전끝에 일어났던 벤치클리어링 이었죠. 동영상을 보면 약간 넋이 나간듯 주저앉아 있는 나지완선수가 강민호 선수와 몇마디를 주고 받는데, 대화는 입모양으로 대충 짐작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ㅋㅋ 강민호 : 뭐라뭐라 ~ 함. 나지완 : 내가 뭔 오바를 해 새X야. X발 뭐 니가 한두번이냐고 새X야... 뭐.. 이정도가 아니었..
2017.06.16